성남외고 김○○

2024 서강대학교 경영학부 논술전형 합격

합격에 도움이 된 로고스 수업: 합격에 도움이 된 로고스 수업은 김윤환 선생님 ‘정규반’ 논술 수업이었습니다. 제가 합격한 학교는 직전 보강이나 특강보다는 기본적인 논술 개념이나 사고가 필요한 대학이라고 느껴졌기에 4월부터 9월 정도까지 들었던 정규반 수업이 많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논술 학습 과정: 저는 매주 수업이 끝나면 집가는 길에 꼭 복습을 하면서 갔고 제가 부족했던 부분이 어떤 점이 잘못된 건지, 어떻게 고쳐야 할지를 고민하면서 갔습니다. 그리고 매주 수업 전에 복습 하면서 생기는 질문들은 개인 첨삭 시간에 선생님께 질문했습니다. 정규반 수업 때는 매주 새로 배우게 되는 논술 유형을 유형별로 작은 노트에 정리해서 암기했었고, 학교별 특강 수업 때도 학교별로 고정된 유형과 기억해야 할 팁들을 한 페이지로 정리해서 시험 보기 직전까지 계속 읽었습니다. 학교별 수업을 들을 때 푸는 기출문제들은 다 보관해도 자주 안보게 되어서 매주 풀 때마다 느낀점이나 고쳐야 할 부분들을 다 모아서 적어두고 그것만 보면서 공부했었습니다.

논술 시험장 가서 팁:

1. 가장 중요한 건 마음을 편하게 먹으면서도 약간의 긴장감을 유지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논술 시험을 총 4개를 봤고 시험장 가기전까지 하나도 긴장하지 않다가 시험보기 전에 약간의 긴장을 하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을 본 대학을 합격했습니다.

2. 핫팩!! 무조건!! 챙기기!! 제가 시험보러 간 대학 모두 시험 보는 동안 핫팩을 들고 있을 수 있게 해주었는데 논술은 빠르고 정확하게 잘 쓴 글씨가 중요하다 보니 긴장하거나 시험장이 추워서 손이 어는 상황을 방지하려면 핫팩은 정말 필수입니다. 저도 시험장에서 문제 읽는 동안은 계속 손을 녹이고 쓰니까 글씨가 훨씬 더 빠르고 잘 써지는 게 느껴졌습니다.

3. 대학별 파이널 수업에서 선생님이 그 학교에만 해당되는 특성이라고 꿀팁을 주신 게 있다면 시험장에서 답안을 쓸 때 그걸 계속 떠올리면서 쓰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서강대는 연결이 정말 중요하고 정답성이 강하지 않으니 약간의 참신함도 필요하다는 팁을 계속 인식하고 답안을 쓴 게 합격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논술 시험을 준비하는 후배들을 위한 말: 논술은 경쟁률이 높아 합격할 수 있는지 의문이 정말 많이 드는 전형입니다. 그래서 시험을 앞두고 “내가 합격하겠어?..”라는 생각을 저도 자주 했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하면 그만큼 결과도 따라오는 시험이니까 내가 붙을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 꾸준함, 성실함이 있다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으니 자신감을 갖고 준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신한고 윤○○

2024 서강대학교 경영학부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논술전형으로 서강대학교 경영학부를 합격한 윤지우입니다. 저는 9월부터 로고스 논술에 등록하여 다녔는데요. 대학을 다니며 논술을 준비하였기 때문에 다소 촉박한 시간 안에 감을 잡으려고 노력하였는데, 이때 정주현 선생님의 수업이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주현 선생님의 수업은 모의 논술(직접 문제를 보고 글을 써보는 시간), 첨삭, 풀이로 구성되는데요. 적절한 시간 내에 직접 구성하신 문제를 많이 풀어보며 유형에 대한 감을 익힌 것이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처럼 논술에 대한 기초는 있는데 시험을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으신 분들은 세미파이널이나 파이널 시기에 연속으로 수업을 듣는 것을 추천해요. 학원에서 문제를 풀어보는 것 자체가 엄청 도움이 되기 때문에, 따로 오래 공부하지 않아도 빠르게 실력이 향상되는 걸 느낄 수 있어요. 또 선생님들께 받는 첨삭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여러 명의 선생님이 기준에 맞게 채점하시고 설명해 주시는데, 선생님들 각각의 팁도 배울 수 있고 구체적인 개선 방향을 알려주시기 때문에 좋았습니다. 첨삭하고 점수표를 같이 주시는데, 그 표가 저에겐 동기부여가 되었던 것 같아요. 제 점수 옆에 합격선의 점수가 같이 나와 있는데, 합격선에 가까워지려고 노력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정말 시간이 없다 하시는 분들께 세미파이널의 첫 번째나 마지막 강의는 꼭 듣는 걸 추천해요. 저도 중간고사와 과제 기간과 겹쳐 세미파이널의 마지막 강의만 수강하였는데, 주로 첫 번째나 마지막 강의 시간에 처음 오거나 마지막 총정리를 위해 유의점이나 실전에서의 팁을 많이 알려주시기 때문에 이때만큼은 시간을 내셔서 수강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실제로 서강대학교 시험 볼 때 세미파이널에서 해주셨던 조언을 떠올려서 잘 쓸 수 있었어요.

저는 휴학을 하지 않고 재학 중에 반수를 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논술 공부에 쓸 수 있었던 시간은 적었어요. 제가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리라이팅보다도 반복되는 실수에 집중하는 것이었습니다. 논술 공부를 쉬었던 기간이 길었기 때문에 모의 논술을 보았을 때 시간 분배에 실패하여 고득점을 얻지 못한 경우가 많았는데요. 무조건 시작 전에 해석, 분석, 개요 및 논술에 쓸 시간을 분배하고, 여러 차시 동안 최적의 분배 방법을 찾아 실전에서도 그대로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잊었던 기초적인 부분을 채우기 위해 A4용지 한 장을 접어 대학별로 기억해야 할 개념을 정리했습니다. 서강대의 경우 글의 완결적 구성과 적극적 일반화를 중요하게 보는 학교이므로 서론-본론-결론에 들어가야 할 내용과 일반화에 주로 쓰이는 용어와 대비표 등을 정리하고 잊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논술에 조금 더 할애할 시간이 있었을 때에는 리라이팅 대신 각 지문 옆에 간략하게 정리하고 분석을 다각화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글을 쓰는 것이 어느 정도 익숙해졌을 때에는 문제의 의도를 남들보다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해요. 논술도 답이 정해져 있는 시험이기 때문입니다. ‘정리 후 분석’ 연습을 꼭 해야 하는 이유는 적으면서 지문을 더 이해하고 기억에 잘 남게 할 수 있고, 나중에 다른 지문과 비교할 때 시간을 단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논술을 준비하실 후배들에게 꼭 당부하고 싶은 말이 몇 가지 있습니다. 첫 번째로, 최저는 기본 중의 기본이라는 점 꼭 기억하세요! 수시 원서 접수 전에 대학별 최저 기준을 꼭 확인하시고 두 개 정도는 널널한 것으로 지원하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저는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이었는데, 작년에 실패했던 이유가 최저를 충족하지 못해서였거든요. 공부를 열심히 하더라도 수능은 운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으니 꼭 고려하세요! 두 번째로, 지원 전에 지원할 논술 전형을 추리고 자신한테 맞는 논술 전형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저는 현역 당시에는 서강대 논술을 보지 않았는데, 재수 때 논술 공부를 하면서 서강대의 논술 유형이 잘 맞는다고 느낀 케이스였어요. 대학별로 논술 유형은 천차만별이고, 그중에 자신한테 유독 편한 유형이 있을 거예요. 여러 개를 다 완벽히 준비하면 너무 좋겠지만 그럴 시간이 부족하다면 대학에서 실시하는 모의 논술이나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잘 맞는 유형에 집중하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마지막으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점 꼭 기억하세요! 최저를 못 맞춘 것 같아도 1~2차이면 그냥 가시는 것을 추천해요. 가서 문제를 풀어보는 게 실전 감각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하고, 수능 가채점과 실제 등급은 다를 수 있기 때문이에요. 저도 이번 수능에서 예상한 것보다 국어가 한 등급 높게 나왔는데, 시험을 보러 갔지만 최저를 못 맞춘 줄 알고 대충 문제를 풀었던 학교들의 최저를 맞춰서 조금 후회했거든요. 또 시험장에서도 어려운 문제라고 포기하지 말고 하나라도 더 연결해서 써보려고 노력하시면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으니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세요!

글을 마무리하며 좋은 결과 얻을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로고스 정주현 선생님과 첨삭 선생님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처음 문의 전화를 드렸을 때 친절하게 안내해 주신 데스크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이 글을 읽으신 분들 모두 힘든 수험생활 잘 이겨내시고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길 기원합니다! 모두 파이팅!

영신고 홍○○

2024 서강대학교 경영학부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논술전형으로 서강대학교 경영학부를 최초합한 홍○○입니다. 저는 전적대에서 반수를 생각하며 논술이라는 전형을 새롭게 시도하게 되었습니다. 큰마음을 먹고 반수를 결심했던지라 좋은 선생님을 수소문하며 신중하게 결정하여 4월 중순, 정주현 선생님의 연서성반을 수강하였습니다. 이후 정주현 선생님의 추석특강, 서강대 세미파이널 수업과 파이널 수업을 수강하였습니다.

정주현 선생님의 수업 중 인상 깊은 점은 수없이 많지만 그 중 판서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정말 놀랐던 게, 정규반부터 파이널 수업까지 선생님은 한 번도 빠짐없이 제시문 요약, 각 제시문을 연결하여 해결책을 제시하거나 문제에 맞게 비판하는 내용 등을 비중을 고려하여 모두 칠판에 적어주십니다. 인강처럼 단순히 키워드만 적거나 개요를 그림으로 표현하지 않고 문장 전체를 글로 적어주시니 수업 중 작성했던 제 답안과 곧바로 비교할 수 있어서 항상 판서시간을 기다리며 수업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서강대의 경우, 단순요약보다 제시문 간 연결 포인트와 문제 해결책을 서술하는 비중이 훨씬 중요한데 선생님은 색깔이 다른 분필로 전자와 후자를 구분하며 항상 후자의 비중을 강조하며 문제를 더 폭넓게 보는 시야를 넓혀주셨습니다. 제가 글 쓰는 실력을 꾸준히 올리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던 데에는 선생님의 판서를 빠짐없이 색깔이 다른 볼펜으로 노트에 필기하고 시간이 날 때마다 그 내용을 소리 내어 정독하면서 모범답안으로 이어지는 개요를 눈에 익히려는 노력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선생님은 각 학교별 문제의 특징과 각 학교가 중시하는 가치, 그로인해 출제되는 문제의 경향성 등을 정말 세세하게 설명해주십니다. 단순히 개요 잘 작성하는 방법, 문장을 다듬는 방법 등을 넘어서 학생 입장에서 간절히 합격을 바라는 학교의 세부 특징을 첨언해주신 덕분에 흥미를 잃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원동력이 향상되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자신이 글을 논리정연하게 쓰지 못해 걱정하시는 분도 계실텐데, 우선 전혀 그럴 필요가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실제로 선생님은 정규반 수업 중에 특정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요구하는 문제는 항상 개인적 측면과 사회적 측면으로 나누어 설명하는 것이 키포인트라고 강조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전 본 시험장에서 그 말씀을 떠올리고 1번 문제인 현대사회에서 여론을 통한 마녀사냥을 해결하는 방법을 양분하여 그 부분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도록 신경쓰며 서술하였습니다. 또한, 선생님은 서강대, 성균관대 세미파이널 수업 중, 눈에 보이지 않는 규범과 가치를 합리적 사고를 설명하는 기준 제시문에 맞추어 이익과 손해로 환산하여 비교하는 방식을 정말 많이 훈련시켜주셨습니다. 그리고 거짓말처럼 2번 문제에서 각 제시문에 대응하여 그 방법을 활용하도록 요구하여서 분량에 대한 압박없이, 거침없이 써나갈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주현 선생님의 커리큘럼을 모두 수강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논술은 매주 글 쓰는 감을 잃지 않고 꾸준히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실제로 정규반 수업을 한두 번 정도 빠진 적이 있었는데 그 다음 주 수업을 들을 때 글을 바로바로 쓰기가 뻑뻑하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또한 정주현 선생님은 매주 새로운 수업자료와 함께 1:1첨삭도 꼼꼼히 해주시기 때문에 피치 못할 사정이 아니라면 모든 수업에 참여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매우 높은 경쟁률로 인해 논술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부담이신 분들도 있을 텐데 제 경험상으로 전혀 걱정하실 필요가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논술로 휴학 반수하겠다고 결심했을 때 주변에서 경쟁률, 모호한 채점방식, 무모함 등을 이유로 반대하는 말들이 많았었습니다. 하지만 무모하다고 의심됐던 제 출발은 정주현 선생님의 수업을 통해 합격에 대한 열망과 자신감으로 변화해 갔습니다. 선생님께서 세미파이널 마지막 수업 때쯤 뭐든지 죽을 각오로 열심히 하면 무엇 하나는 성취를 반드시 할 수 밖에 없다라고 말씀해주신 것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그 조언을 수능 당일, 논술 시험 당일 머릿속에 상기시키며 시험에 온전히 집중한 결과 1지망 대학교를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100:1이라는 경쟁률을 처음 마주하였을 때, 실성이 나올 정도로 놀랐습니다. 하지만 최저를 맞추고 정주현 선생님으로부터 배운 작성법을 충분히 발휘하면 채점하시는 교수님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라 믿으며 오히려 긍정적인 태도로 입시에 임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이 정도면 더 이상 미련 없겠다 싶을 때까지 최선을 다하고 목표대학에 당당히 합격하는 짜릿한 감정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1,2지망 대학교 세미파이널 수업만 듣고 나머지 시간은 수능공부에 투자해야 한다는 선생님의 조언이 기억에 남습니다. 전 전년도에 모의고사 성적이 꾸준히 높게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수능 때 제가 원한 대학교 최저를 못 맞추어 크게 후회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선생님의 조언을 하나도 빼먹지 않고 실천하려고 최대한 노력하였습니다. 수능 전 2주는 수능공부에 전부 투자하여 이번년도 수능최저를 넉넉하게 맞출 수 있었습니다. 논술이라는 레이스는 어찌됐건 수능최저라는 시험장에 들어가기 위한 자격요건을 갖추어야 시작될 수 있습니다. 수험생 분들도 이 점을 간과하지 않고 최저를 넉넉하게 맞추어 합격에 한걸음 다가가는 자신감을 얻어가, 논술고사에서도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정주현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매 수업시간마다 글을 잘 쓰는 기술적 부분뿐만 아니라, 매 시험을 치를 때 가져야할 마음가짐, 앞으로 진로설계를 해나가는 것에 있어서의 태도 등 다양한 가치를 얻어갈 수 있었습니다. 모범답안과 다르게 작성하였거나, 문제에 틀렸다고 기죽을 필요도 없고 자신에 대해 실망하지도 마세요! 저도 수없이 많이 틀려봤고 7개월 간 위축된 적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시간은 모두 낭비에 불과하고 어차피 서강대라는 목표대학에 대한 동경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항상 저를 다잡아 주었습니다. 입시라는 레이스를 후회 남지 않도록 꼭 완주하세요. 마지막으로 사뭇 진지했던 제 합격수기가 어떤 수업을 들을지 고민하는 수험생 여러분에게 정주현 선생님과 함께하기를 결정하고 원하는 대학교에 합격하여 행복을 누리는 기회로 작용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정주현 선생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모두 진심을 다해 응원하겠습니다!!

안양외고 황○○

2024 서강대 경영학부 / 한국외대 독일어 / 동국대 경찰행정학 /홍익대 경영학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3월부터 파이널 수업까지 로고스 논술학원을 다니면서 서강대 경영학과, 한국외대 독일어과,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홍익대 경영학과에 합격한 황○○입니다.

3월부터 6월까지는 연서성반의 수업을 들었고, 이후부터 수능 직전까지는 명문대반에서 수강하면서 전부 정주현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결과적으로 4개 학교 최초합이라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게 해주신 정주현 선생님께 가장 감사드립니다.

논술을 준비하기로 마음먹었을 때, ‘논술은 도박, 로또다.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보다는 한 번 해본다는 생각으로 해야 한다.’와 같이 흔히 들리는 말들에 기가 죽어있는 상태였습니다. 또, 첫 수업에서 논술을 작성해 봤을 때 글이 맘처럼 쉽게 써지지 않아서 울적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5월까지는 글쓰기에 정말 자신이 없었고, 매주 학원에서 4시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집중력을 잃지 않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정주현 선생님께서는 이런 저에게 답에 대한 확신을 두고 이를 답안에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꾸준히 해주셨습니다. 또한 제 장점을 극대화한 칭찬을 통해 제게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셨습니다. 그 결과 저는 학원에 다니고 3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글을 쓰는 일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지난주보다 더 성장한 저의 글을 보면서 뿌듯함도 느끼고, 아쉬운 피드백을 받은 날에는 다음에 더 좋은 피드백을 받기 위해 열정적으로 문제점과 해결책을 찾아냈습니다.

로고스 논술 수업은 거의 매일 다른 학교의 문제를 풀면서 다양한 학교의 문제를 접해볼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덕분에 제게 맞는 유형의 학교가 어디인지를 고려해 전략적으로 수시 지원을 계획할 수 있었습니다. 논술 공부에서 새로운 글을 써보는 것보다 복습과 필사가 우선이라고 보는 입장에서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과제만 자율적으로 할 수 있게 하는 점도 좋았습니다. 정주현 선생님뿐만 아니라 첨삭을 도와주시는 대부분의 조교 선생님들 또한 매우 친절하고 정확하게 피드백을 주셔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무엇보다 서강대 경제경영 수업의 경우 정주현 선생님은 단순히 수업만 진행하시는 것이 아니라 문제에 드러나지 않은 경제 용어, 시사 상식 등도 함께 설명해주셨기 때문에 제가 글을 쓸 때 더 폭넓은 시야를 가지고 글을 풍부하게 작성하는데 양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서강대 경제경영 논술의 특징은 문제에서 요구하는 답을 명확하게 집어내는 것과 다소 길다고 느껴질 수 있는 1,000자 분량의 글에서 유기성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서강대 경제경영 논술의 2번 논제는 항상 경제경영과 관련된 내용이 출제됩니다. 올해 시험에서는 ‘주관적 합리적 선택’이 주제로 출제됐는데, 이는 경제경영에 대한 깊은 배경지식 없이도 쉽게 접근이 가능한 내용으로 서강대 경제경영 논술의 지난 기출문제들에 비해 쉽다고 느껴질 수 있는 난이도였습니다. 그로 인해 올해는 정확한 답안 기술의 필요성이 더 높아지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네 가지 제시문에 드러난 비용과 편익이 무엇인지를 각각 서술하고, 모두 주관적인 판단에 의해 편익이 비용보다 크다고 여겨 합리적 선택을 한 것이기 때문에 4개의 제시문 모두 주관적 합리적 선택을 내렸다는 공통점이 존재한다고 작성했습니다. 마지막 논제 요구사항인 실험 결과 분석 또한 주관적 합리적 선택이었음을 증명하는 과정에서는 비용과 편익 분석의 절차를 나눠서 하나씩 자세하게 서술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글의 전체적인 유기성을 중시하는 서강대 논술의 특성을 고려해 1번, 2번 문제 모두 글의 내용이 바뀔 때마다 흐름이 끊기지 않게 접속어와 연결어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마지막에 한 문장 정도로 짧게 전체적인 내용 정리나 발전적 논의를 적었습니다. 이것이 합격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포인트는 아니지만, 글의 완결성을 높이고, 글을 읽고 평가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제가 본론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더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내년에도 논술을 준비하시는 많은분들이 계실 텐데, 항상 자신감을 갖고 자신을 믿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그 믿음을 뒷받침할 수 있는 건 자신의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학원의 도움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로고스의 도움을 받으면서 스스로 부족한 점을 채워가는 자습 시간을 꼭 따로 가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무작정 계속 글을 써보는 것도 도움이 되긴 하지만, 어떤 식으로 공부해야 할지를 먼저 생각해보고 자신에게 최적이라 판단한 공부 방식대로 글쓰기 훈련을 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고 느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수시 지원을 모두 마치고 나서부터는 로고스에서 제공해 주신 모든 자료와 인터넷에 공개되어있는 합격 수기 등을 참고해 지원한 학교별 논술 특성을 모두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정리된 내용을 계속 보면서 그것을 익히고, 글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저는 이번 수능을 보고 논술 시험보다도 수능 최저를 맞추는 것에 더 큰 어려움을 느꼈기 때문에 만약 수능 최저가 있는 논술전형에 지원하신다면 항상 수능이 먼저임을 잊지 마시고 수능 공부를 우선으로 해두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수험생분들에게 좋은 결과 있으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고 항상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국제고 김○○

2024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논술전형 합격

저는 도전보다는 안정을, 새로운 변화보다는 현실에 안주를 선택해 왔습니다. 낯선 공간에 나를 던져두고 내게 오는 기회를 잡는 것은 너무나도 어려웠고, 후회하기 싫어 가장 안전한 선택만을 고집했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지난 3년간의 노력과 수고를 뒤로 한 채 논술을 시작하는 것이 망설여졌을지도 모릅니다. 평소 해오던 수능 공부와 모든 방면에서 완전히 달라 보였던 논술은 새로운 길이나 기회보다는 무모한 도전처럼 느껴졌고, 실제로 초반에는 그랬습니다. 기본적으로 60대 1, 70대 1을 넘나드는 논술전형의 경쟁률은 하나의 로또처럼 느껴졌고, 나는 해도 안 될 것이라는 생각이 끊임없이 나의 발목을 붙잡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술을 시작하게 된 것은 부모님의 권유였습니다. 확실한 것이 하나도 없는 입시 속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다 해보자는 부모님의 설득에 저도 동의하였고, 대신 일주일에 하루, 일요일에만 논술에 시간을 쓰고 나머지 시간은 수능 공부와 내신에 쏟기로 하였습니다. 그렇게 작년 12월, 고등학교 2학년 겨울방학에 시작한 논술은 저에게 정말 공부하고 싶은 대학이라는 커다란 선물이자 길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실제로 11월에 몰려있는 대다수 학교의 논술 시험과 수능을 겪고 나니 그때 한 선택이 잘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실제 논술 실력이 합격에 가장 중요하겠지만, 미리 안정적으로 맞춰둔 수능 최저가 합격의 문을 열어준 것 같습니다. 일주일에 하루, 4-6시간만을 논술에 쓴 대신, 저는 그 시간에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단순히 기계적으로 그날의 문제를 정해진 시간 안에 풀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고, 매 수업 시간마다 제가 얻어갈 수 있는 모든 것을 얻어가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기 위해 저는 많은 시간이 들지 않으면서도 논술 실력을 확실하게 향상 시킬 수 있는 이 3가지 학습 방식을 매주 반복적으로 사용했습니다.

첫 번째로 저는 학원에서 글을 작성할 때 제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나 어떻게 작문해야 할지 모르겠는 부분을 항상 포스트잇이나 문제지 여백의 공간에 적어두었습니다. 예를 들어 연세대학교의 3번 문제를 작성할 때 주어진 자료들 간의 공통점을 어느 정도로 자세하게 작성해야 하는지를 모르겠으면 이를 꼭 적어둔 이후 수업이 끝난 후나 첨삭 시간에 질문하였습니다. 로고스 선생님들은 항상 첨삭 시간에 한 문제를 설명해주신 다음에 “질문 있나요?” 라고 물어봐 주시는데 이때마다 제 질문들이 기억이 안 나 시작하게 된 습관인데 이런 식의 질문과 응답이 반복되자 제가 자주 하는 실수나 논리의 허점을 찾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예전에 풀었던 문제들을 복습할 때 전에 내가 적어두었던 질문들을 중심으로 읽으면 기억도 훨씬 잘 나고 어떻게 해야 더 좋은 정답을 쓸 수 있는지 확연하게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 저는 학원이 끝난 직후, 집에 가는 길에 항상 그날의 수업을 저의 언어로 정리해 설명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감사하게도 일요일마다 학원이 끝나면 아버지께서 데리러 오셨는데, 저는 집에 오는 이 시간을 정말 귀중하게 사용했습니다. 학원 수업은 항상 논술 작성 전 설명 (약 2-30분) - 실제 논술 작성 (약 2시간) - 논술 작성 후 설명 (약 1시간 30분) 순서대로 진행되는데, 수업의 가장 마지막 순서로 정주현 선생님의 명료한 설명을 듣고 나면 그날의 문제를 전부 이해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멍하게 집에 가기 쉽습니다. 하지만 나만의 언어로 그날의 문제와 수업, 내가 어려웠던 부분 등을 설명하다 보면 나의 이해의 허점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어떤 부분에서 정확히 어떤 핵심을 내가 놓쳤고 그게 왜 중요한지는 별 다른 노력 없이도 내 입으로 내가 문제를 설명하다 보면 스스로 깨달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는 이 시간에 아버지께서 저의 정답을 설명하면서 스스로 저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은 적이 많습니다. 부모님께서 학원으로 데리러 오시는 학생 분들이나 친구와 함께 귀가하는 학생들은 이 방법을 꼭 사용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세 번째로 저는 학교 별 풀어본 기출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던 글들과 각각의 해설본, 그리고 정주현 선생님의 수업 설명을 기반으로 각 학교의 특징을 분석해 그 학교에 맞는 글을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단순히 가시적으로 보이는 제시문 개수의 차이나 정답 분량의 차이를 넘어 각 학교가 요구하는 정답의 특징을 찾아 이에 맞는 글을 쓰려고 한 것입니다. 수업을 열심히 듣다 보면 정주현 선생님께서 직접적으로 이런 차이를 언급해주시는 것도 있고 첨삭 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시는 차이점들도 있으니 이런 것들도 꼭 놓치지 않게 적어두시길 바랍니다. 예를 들어, 제가 느낀 바에 따르면 성균관대와 서강대가 각각 정답으로 요구하는 요소들에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성균관대의 경우 주어진 제시문와 자료들의 선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명료한 해석과 간결한 문장을 깔끔하게 담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똑같은 내용을 적더라도 누가 더 적은 시간 안에 더 정리된 문장을 적어내는지가 중요했고, 숙련된 작문 실력이 합격에 필수적이라고 느꼈습니다. 반면, 서강대의 경우 성균관대에 비해 주어진 제시문과 자료들의 선을 넘어 좀 더 자의적인 해석이 가능하고, 더 깊은 사고를 거쳐 나온 수험생 개인의 생각을 적어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문장 자체는 거칠더라도 그 안에 있는 사고의 깊이가 더 중요한 것이 제가 파악한 서강대 문제의 핵심이었습니다. 저는 이런 식으로 제가 발견한 각 학교의 특징을 적어두고 이를 기반으로 정답을 작성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제 논술 공부를 시작하거나 논술 전형을 고려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최선을 다해보라는 말입니다. 다소 뻔한 말이라는 것은 알지만, 고등학교 2학년 겨울의 저로 돌아가 제가 이 과정을 다시 해야 한다면, 저 스스로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말입니다. 실패할까봐, 나의 노력이 다 물거품으로 사라질까봐 두려운 것도 알지만 최선을 다해보는 것만큼 가치 있는 경험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최선을 다했기에, 로고스 논술구술학원과 함께한 저의 1년이 정말 가치 있었습니다. 합격까지 언제나 가장 명료한 설명과 친절한 질의응답으로 도와주신 정주현 선생님 및 모든 첨삭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정주현 선생님의 연서성 반 정말 추천합니다! 다른 학생 분들도 할 수 있다는 마인드로 최선의 노력과 최선의 결과 얻으시길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반송고 김시연

2024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서강대학교 경제학과에 논술전형으로 합격한 김시연입니다. 저는 고3 학기 초에 내신성적으로는 1년 동안 열심히 하더라도 내가 원하는 대학에 가기 어렵겠다고 생각하게 되어 수능을 중심에 두고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에는 내신보다 꾸준히 높게 나오는 모의고사 성적으로 대학에 가는 게 더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떨어지는 성적에 6월 모의고사 이후 어머니의 제안으로 논술전형에 관심을 가지고 로고스 학원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정주현 선생님의 정규반 수업은 매주 다양한 대학의 한 세트의 논술 문제를 푼 후 선생님께서 문제를 해설해 주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어 빠르게 여러 논술 문제 유형에 익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학원에서만 논술 문제를 풀어보고 특별히 추가적인 문제는 풀지는 않았지만, 꾸준히 수업 후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서 해설해 주신 내용을 생각하면서 답을 다시 한번 써봤습니다. 답안을 다시 작성해 보면서 처음 문제를 볼 때는 신경 쓰지 못했던 핵심 개념들을 활용하려고 노력했으며, 제한적인 시간으론 꼼꼼히 확인할 수 없었던 단어 선택과 글의 구성에 신경 쓰면서 최선의 답을 내놓아 보고자 했습니다. 이런 노력 덕분에 논술 공부를 상대적으로 늦게 시작했지만 빠르게 글쓰기에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주현 선생님의 수업으로 논술 문제에서 자주 등장하는 개념들에 익숙해질 수 있었고 논제와 관련된 배경지식 설명으로 더욱 퀄리티 높은 글을 쓸 수 있었습니다. 또 첨삭으로 문장을 끊어 쓰지 않는 등 잘못된 글의 습관을 교정할 수 있었습니다.

논술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는 정주현 서강대 프리파이널 수업을 들었는데, 이때 수업에서 들은 서강대 논술만의 특징들이 실제로 시험에서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상경 계열의 논술 시험을 준비하다 보니 경제나 시사 관련된 지식을 알려 주셨던 게 어떤 유형은 문제가 나오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게끔 했습니다. 문제에서 도표가 나올 때 명확한 표현을 통해 도표를 글로 분석하는 방법 역시 배울 수 있었고 이런 부분이 서강대 논술뿐만 아니라 외대 등 다른 학교의 논술을 준비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논술로 합격하기는 어렵다, 논술은 보험일 뿐이다,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고 경쟁력이 높은 만큼 어느 정도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논술 역시 최저를 맞출 수 있고 대학이 원하는 답안 구상해 나가려는 노력을 기울인다면 논술전형으로도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로고스에서 열심히 수업을 듣고 복습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실력을 늘릴 수 있으니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셨으면 합니다.

경기여고 박윤서

2024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서강대 경제학과를 논술전형으로 합격한 박윤서입니다. 저는 현역 때 정주현 선생님의 수업을 1년 동안 듣고 재수 할 때는 대학별 직전 파이널을 들었습니다. 제가 정주현 선생님과 논술을 2년 준비하며 배운 점이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수업의 좋은 점

제가 생각하는 정주현 선생님 수업의 가장 큰 장점은 글의 본질을 건드린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글의 형식을 암기시키는 것이 아니라 ‘어째서’ 글의 흐름이 이렇게 흘러가는지, 이에 따라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올바른지 등 글을 잘 쓰기 위한 본질적 역량에 집중하십니다. 또한 선생님께서 문제 브리핑을 하실 때마다 이를 문제와 정답에 적용시키셔서 명확하게 와닿게 설명해주십니다. 논술은 결국 사고력 문제이므로 막연하고 두루뭉술하게 느껴지기 마련인데, 선생님의 수업을 통해 문제를 처리하는 객관적 실력을 기를 수 있게 되어 좋았습니다.

정규수업은 글쓰기의 본질적 역량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었다면 대학별 파이널 수업은 시험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학원 밖에서 현장 노하우를 전해 들을 기회가 별로 없는데 선생님께서 세세한 부분, 예를 강의실별 귀마개 착용 여부, 필기도구는 어떻게 준비할지,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 등을 많이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 평소 귀마개를 안 끼는데 선생님의 조언에 따라 여분의 귀마개를 준비한 것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파이널 수업의 또 다른 장점은 현장에서의 긴장감을 덜어준다는 것입니다. 대학마다 문제의 형식이 조금씩 다른데, 만약 이를 현장에서 처음 접했다면 많이 당황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대학의 문제형식과 예외 사례들을 직전에 꼼꼼히 익힌 덕분에 ‘이 문제형식은 내가 대비했다’ 는 사실 자체만으로 자신감이 많이 생겼습니다. 논술은 답이 안 정해진만큼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하는 것이 무척 중요한데, 파이널 수업은 이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정주현 선생님의 또 다른 장점은 학생들을 진심으로 대하시는 태도입니다. 개인 첨삭을 받을 때마다 제 글쓰기의 특징, 버릇, 강점과 약점 등을 세세하게 지적해주시고 진학 상담도 진심으로 받아주시는 모습에 응원을 많이 받았습니다. 여담으로 제가 재수 후 거의 반년만에 수업에 갔을 때 바로 알아봐주셔서 무척 감동 받았습니다. 많은 학생들 사이에서 난해한 논술을 계속하다 보면 정신적으로 지치는 순간이 분명 찾아옵니다. 이때마다 저를 진심으로 챙기고 지켜봐주는 서생님이 계신다는 점은 큰 힘이 되었습니다.

현장에서의 경험

저는 사람이 많은 곳에 갑자기 들어가면 긴장하는 경향이 있어 무조건 입실 시작 시간에 맞춰 교실에 도착했습니다. 꼭 저처럼 긴장하는 경향이 아닌 분들도 되도록 일찍 도착하여 숨도 고르고 현장에 익숙해지는 시간을 갖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이러면 시험 시간에 긴장도 훨씬 덜 되고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어 시험에 최적화된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시험이 시작된 후 저는 문제를 빠르게 여러 번 훑은 다음 제시문으로 넘어갔습니다. 이 때 문제에서 요구하는 대주제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제를 파악한 상태에서 제시문을 읽으면 강약조절이 수월하게 되어 제시문을 빠르게 분석할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논술 현장에서의 최대 위험요소는 시간 부족입니다. 시간이 부족하면 제시문도 안 읽히고 긴장한 탓에 글도 잘 안 써집니다. 때문에 해석이 안되는 부분에 집착하기보다 일단 파악할 수 있는 부분을 따로 정리한 후, 세세하게 디테일을 분석하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저 같은 경우 개요를 따로 작성 하기보다 빈 공간에 제시문과 문제를 요약해두기 때문에 시간을 더욱 여유 있게 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서강대의 경우 글자 수 제한이 없어 일단 잡을 수 있는 디테일을 최대한 많이 잡았습니다. 올해 서강대 문제가 쉬웠다는 반응이 많았는데, 문제가 쉬울수록 제시문을 최대한 세세하게 분석해 남들이 놓친 디테일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평가의 경우 최대한 다각적으로, 장점이 큰지 단점이 큰지, 시사점이나 한계, 다른 제시문들과의 차별점은 뭔지 등 쉬운 답보다 고민이 드러난 답을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때 한 제시문을 계속 분석하기보다 다른 제시문들을 오가며 비교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저 같은 경우도 문제를 풀기 전뿐만 아니라 푸는 와중에도 끊임없이 제시문을 왔다 갔다하며 강조할 부분이 없는지 고민했습니다.

글을 모두 쓴 후 저는 검토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쓸 때는 안 느껴졌던 어색한 표현들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에 검토할 시간을 충분히 남겨두는 것이 글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서강대는 줄글 원고지이기 때문에 수정하는 것이 수월하여 정답을 모두 작성한 후 검토를 했지만, 칸 원고지의 경우 분량을 지켜야하기 때문에 문단별로 잠시 멈춰 검토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개인적 조언

2년 동안 대입을 준비한 입장에서 제가 꿈에 그리던 학교와 학과에 논술로 붙었다는 점이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그만큼 좌절도 많이 했고 논술에 회의감을 느낀 적도 있습니다. 논술 전형의 높은 경쟁률과 글쓰기의 특징 때문에 ‘논술을 준비하는게 의미가 있나?’는 생각이 자주 들것입니다. 이에 제가 확신 있게 답할 수 있는 것은 ‘충분히 의미가 있다’입니다. 흔히 생각하는 논술의 장벽이 답을 확신할 수 없다는 것인데, 이는 반대로 본인의 강점을 살린다면 누구에게나 합격의 기회가 있음을 의미합니다. 때문에 더더욱 만반의 준비를 다하여 현장에서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합니다. 수험생활이 지칠 때 논술이 짐이 아닌 기회로 느껴졌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을 읽는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있길 응원합니다.

논산대건고 설○○

2024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 성균관대학교 글로벌경제학과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3월부터 정주현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성균관대학교 글로벌 경제학과에 합격한 설○○입니다. 작년 입시 결과에 대해 약간의 아쉬움이 남아 논술 반수를 하고자 하였고, 겨울에 진행한 로고스 설명회에서 논술을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다는 설명을 듣고 비교적 일찍 논술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3월부터 한두 달 동안은 논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갖추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논술에서 빈출되는 유형인 비교, 추론, 논증에 대한 이해도를 쌓을 수 있었으며, 자주 출제되는 주제에 대한 배경지식 역시 갖출 수 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후 5월부터 본격적으로 논술 실력이 향상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논술은 결국 사회문제를 다루는데, 정주현 선생님께서 논술에서 제시된 여러 사회문제들을 쉽고 재밌게 설명해 주셔서 논술에서 제시된 사회문제에 대한 통찰력을 기를 수 있었고, 이 과정에서 논술 실력 역시 늘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후 파이널 기간에는 학교별로 집중적으로 대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생님께서 학교별로 주의해야 할 부분을 여러번에 걸쳐 자세히 설명해 주시고, 조교 선생님들께서도 첨삭시간에 상세히 알려주십니다. 특히, 성균관대학교의 경우 써야할 글자수가 많은 데에 비해 주어진 시간이 짧아 글을 쓰는 데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 기간에 선생님께서 주신 여러 팁들이 성대 논술 시험장에서 글을 정확하고 깔끔하게 완결시키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논술 공부를 시작하는 학생들께 드리고 싶은 말은 ‘일찍 시작할 것’입니다. 저는 작년 추석부터 논술을 시작하여 현역 때 한국외대에 논술전형으로 합격한 바가 있습니다. 그러나 정말 짧은 시간 동안 논술 공부를 얼마 하지 못했기 때문에 실력에 확신이 없는 상태로 시험장에 들어갔고, 비록 합격하였지만 여러 운이 따라주지 않았더라면 합격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그때의 실력으로 외대 논술에 합격한 것은 천운이었습니다. 그러나 올해 논술을 준비하면서 어느 정도 제 논술 실력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고, 실제로 실력이 큰 폭으로 향상되었습니다. 그 결과 논술 시험이 끝났을 때 어느 정도 합격을 예감할 정도가 될 수 있었습니다. 겨울부터 논술을 시작하게 된다면 논술 문제를 최소한 40문제에서 많게는 70,80문제까지 풀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쌓인 경험치는 단순한 논술실력의 향상과 더불어 자신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게 하고 이는 몇십 몇백대 일의 경쟁률을 자랑하는 논술 시험장에서 무엇보다도 가장 큰 무기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혹자는 논술 전형을 두고 로또 전형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논술을 준비하지 않았던 학생에게 논술로 합격하는 것은 그야말로 로또를 맞는 것과 비슷한 확률일 것입니다. 그날 최상의 컨디션과 잘 아는 논제, 논술에 대한 천부적인 재능의 삼박자가 맞을 때에야 논술을 준비하지 않고도 합격할 일말의 확률을 기대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논술을 꾸준히 준비한 학생에게는 여러 논제에 대한 배경지식, 이미 완성된 논술 실력을 토대로 논술 전형이 그 어떤 전형보다 ‘안전한’ 전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겨울에 논술을 준비하기로 결심한 학생들에게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 경제 중 내신으로라도 공부해보지 않은 과목이 있다면 교과서를 한번 주르륵 훑어 볼 것을 추천드립니다. 생활과 윤리와 사회문화 같은 경우 대부분의 논제가 그 안에서 구성된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닐 만큼 연계 빈도가 높습니다. 심지어 키워드를 쓰는 것이 중요한 대학 같은 경우 생활과 윤리나 사회문화에 나오는 개념이 키워드로 출제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경제의 경우는, 시장실패나, 정부실패, 정보 비대칭, 비교 우위 등 경제를 공부하지 않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이기에 이를 어느 정도 숙지해 간다면, 논술을 접근하는 데에 있어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수업 시간에 제시된 논제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은 공부가 될 것입니다. 이때 다시 생각해 보는 것은 문장의 구성력이나 표현이 아니라 논제에서 제시된 사회문제나 현상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여러 측면에서 바라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흔히 등장하는 환경 보전에 대해서 무조건 적으로 긍정하는 태도보다는 환경 보전이 가져오는 경제적 효용, 윤리적 측면에서의 당위성 등 여러 측면에서 정당화하는 연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로고스 학원을 통해 논술을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이 치열한 분석과 철저한 복습으로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리 남성여고 이○○

2024 서강대학교 사회과학부 / 중앙대학교 간호학과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로고스 수강생 여러분! 저는 2024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논술전형으로 서강대학교 사회과학부와 중앙대학교 간호학과에 최초 합격한 이○○이라고 합니다. 사실 아직도 제가 신입생으로 대학교에 입학한다는 사실이 잘 실감이 나지는 않지만 드디어 힘든 입시가 마무리되었다는 사실에 매우 설레는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고진감래라는 말이 있듯이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수없이 좌절하고 끝없는 불안감에 휩싸였던 무수한 경험 끝에 제가 당당히 논술 최초합을 거머쥐게 된 것처럼 논술전형을 준비하고자 결정하신 여러분들 또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제가 경험한 값진 합격의 기쁨을 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합격수기가 여러분이 논술을 준비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작성해 보려 합니다!

저는 논술전형에 대해서는 문외한이었지만 올해 1월에 고3 학생을 대상으로 한 윈터스쿨에 입소하게 되면서 학원에 개설되어 있던 인문논술 수업을 처음 접해보고 논술도 전략적이고 체계적으로 준비한다면 훌륭한 입시 전형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올해 2월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고 3이라는 저의 상황상 수능에 충분히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있었기에 최저가 있는 대학의 논술전형을 집중적으로 준비하였습니다. 저는 연세대와 서강대, 중앙대를 논술로 지원하였는데 제가 최저가 있는 논술전형을 집중적으로 준비한 까닭에 연세대 논술의 높은 경쟁률을 뚫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연세대 논술에 불합격하였지만 연세대 논술에 관해서도 드리고 싶은 말씀이 몇 가지 있습니다. 제가 연세대 논술을 집중적으로 준비하기 시작한 시점은 7월 중순이었습니다. 7월에는 김정환 선생님의 강의를 수강했었는데 선생님은 사고의 확장을 통해 대담하게 논술 답안을 써내려갈 수 있도록 유도하시는 강의를 하십니다. 연세대는 다면사고형 논술을 출제하는데, 다면사고형 논술이란 문제의 답을 정형화시켜 그에 부합한 답안만 합격 답안으로 분류하는 것이 아니라 남들과는 새로운 사고의 방향을 시도하여 자신만의 논리로 답안을 전개하였을 때 답안이 논리성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된다면 대학교에서 발표한 합격 답안과는 별개로 이 답안 또한 합격답안으로 인정하는 출제 방식을 말합니다. 연세대 논술은 하나의 대주제를 지닌 4개의 문제가 출제되며 각각의 4개의 문제가 문제 고유의 소주제를 내포하고 있는 형식을 띠는데 제시문과 문제들 간의 유기적인 연관성을 파악하지 못하면 출제자의 출제 의도까지 파악할 수 없는 결과가 초래됩니다. 따라서 연세대 논술은 여타 대학들에 비해 수험생의 시선이 아닌 출제자의 시선에서 논술 문제를 장악할 수 있는 유연한 사고능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저는 연세대 논술을 준비할 때 이러한 능력을 갖추어 나가는 과정에서 난관에 많이 부딪혔는데 김정환 선생님께서는 수강생들이 직접 사고의 과정을 주도할 수 있게끔 도와주시는 것이 중요한 수업의 요점이라고 생각하시는 선생님이셔서 단순히 답을 알려주시고 수업을 마치시는 것이 아니라 수강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질문을 던지시면서 수강생들이 스스로 답을 도출해 나가며 사고의 방법을 정립해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저는 물고기가 아니라 ‘물고기를 낚는 방법’을 알려주시는 선생님의 수업방식을 접하고 연세대 논술이 지향하는 답안을 점차적으로 작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선생님의 여타의 선생님과 다른 과정 지향적 수업방식은 연세대 논술 뿐 아니라 타 대학교 논술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사고의 유연성을 확장시키는 데 있어 제 스스로가 눈에 띄게 성장했다고 체감한 계기로 작용하였습니다. 또한 선생님과 첨삭할 때 제가 선생님께 대학교에서 발표한 모범 답안에서 오류라고 생각되는 부분을 조심스럽게 말씀드렸는데 선생님은 제 말을 들어보시더니 대학교에서 오류를 범한 것이 맞다고 개방적인 태도로 제게 피드백해 주셨습니다. 제가 궁금증을 가지는 부분들을 선생님께서는 항상 명료하고 정확하게 해결해주셔서 논술 준비에 있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연세대 논술을 1주일 앞두고는 연세대 논술에만 온전히 집중하고 싶어서 정주현 선생님의 파이널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정주현 선생님은 기존 수강생이 아닌 파이널에 새로 수강하게 된 저와 같은 신규생들까지도 세심하게 신경써 주셨는데, 매 수업시간마다 새로 수강하게 된 친구들은 따로 손을 들어달라고 말씀하셨고 한명한명 개인 면담을 해주시면서 기존에 논술을 어떻게 준비해왔는지, 연세대 논술을 준비하는데 여러움은 없는지 물어봐 주셨고 어려움이 있다면 그 어려움을 해결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사실 저는 파이널만 수강하는 학생들에게는 그닥 관심을 가져주시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서 당연히 개인면담은 기대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제 예상과는 달리 기존 수강생과는 다른 파이널 신규 수강생들까지 하나하나 신경써주시는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고 지지받는 느낌이 들어서 막판 스퍼트를 달리는 시점에서 몸과 마음이 너무 힘들었지만 마지막까지 연세대 논술 준비에 매진할 수 있었던 동인이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봐도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선생님의 수업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드리자면 먼저 선생님께서는 문학 작품이 제시문으로 출제되었을 때 학생들이 많이 어려워한다고 하시면서 시험장에서 문학 작품을 마주하였을 때 쫄지않고 체감 난이도를 낮추기 위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알려주셨습니다. 문학작품을 읽을 때에는 무턱대고 꼼꼼히 해석하려고 달려드는 것이 아니라 문학작품과 연관된 문제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정확히 파악하고 요구사항과 관련한 부분에 더 무게를 실어서 해석하라고 강조하셨습니다. 사실 당연한 말인데 실제로 논술 기출문제를 풀면서 연습해 보다 보면 수능지문을 풀 듯이 허겁지겁 읽기에만 몰두한 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더라구요...! 연습을 거듭하다 보면 가장 기본적인 요소에 소홀해질 수 있게 되기 마련인데, 선생님께서는 파이널 수업에 걸맞게 심화 높은 내용에 초점을 맞추어 준비하다 보니 크게 신경쓰지 못했던 가장 기본적인 요소를 상기시킬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또 연세대에서 빈번하게 출제되는 문제 유형 중 하나가 ‘제시문들 간의 비교’ 유형입니다. 선생님께서는 비교 유형에서 비교 기준점으로 삼을 수 있는 내용과 용어들을 수업 시간에 설명해 주시고 조교 선생님들께는 답안으로 인정가능한 포괄적인 내용 범위를 제시해 주셨습니다. 그러한 까닭에 제가 수업시간에 선생님께 들은 해설 강의에서 선생님이 제시해 주신 답안과는 다른 답안을 작성한 적이 있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작성한 답안 또한 올바른 답안으로 인정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이 궁금증을 해소하지 못하면 시험장에 가서까지도 계속 불안한 생각이 들 것 같아서 다음날 첨삭 받는 조교쌤께 제 답안은 올바른 답안으로 인정되기 힘든 것인지 여쭤보았습니다. 저는 내심 속으로는 기대를 놓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조교 쌤은 정주현 선생님이 작성해서 조교 쌤들게 나눠주신 합격 답안 인정사례의 범위가 인쇄된 종이를 보시면서 주연학생이 쓰신 답도 인정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잘 썼어요! 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제가 방금 언급한 제 경험에서 보실 수 있듯이 연세대가 추구하는 논술은 다면사고형 논술이기 때문에 학교에서 제공하는 모범 답안은 판단 기준으로만 삼고, 논리적 오류를 범하지 않는 선에서 자신만의 글을 전개하더라도 충분히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연세대 시험장에 가기 전에 심리적인 불안감을 한 층 낮출 수 있도록 수업을 준비해주셔서 시험장에 들어갈 때 한결 마음이 가벼웠고 난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까지 갖춘 채 시험장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연세대 논술을 열심히 준비해왔고 시험 시간 내에 답안을 다 완성하기까지했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연세대 논술은 서강대, 중앙대 논술 시험을 보고 난 후 제가 작성한 차별화 포인트가 하나씩은 떠올랐던 반면에 저만의 차별화 포인트를 구성하지는 못했고 그 점이 세 대학교의 합불여부가 나뉜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연세대 논술을 치르고 난 이후 논술 시험에 대한 피트백을 스스로 해보면서 답안을 시간 내에 완성만 하는 것으로는 합격 답안으로 선택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따라 연세대 논술 이후에 서강대와 중앙대 논술을 준비할 때는 답안에 적어도 하나쯤은 제가 생각하기에 잘 썼다라는 생각이 들 법한 차별화 포인트를 명확히 마련해 두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연세대 논술을 치르지 않았다면 제가 더욱 발전하기 위한 성찰의 과정이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에 연세대 논술은 논술 합격을 위해 도약하기 위한 디딤돌이 되어준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제가 합격한 서강대와 중앙대 논술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수능 최저가 있는 대학의 논술합격을 중점적으로 준비해 왔기에 연세대 논술이 끝난 이후부터는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와서 수능 공부에만 매진할 것을 결정하였습니다. 최저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다면 논술 시험의 응시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수능만을 충실하게 준비하는 것에 있어서 “논술에 허점이 생기게 되면 어쩌나”라는 불안감이 저를 괴롭게 하곤 했지만 선택과 집중 또한 입시를 치르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였기에 제가 지금까지 부단히 쌓아 온 논술 실력이 약 2달 여간의 공백으로 급격하게 퇴화할 정도의 볼품없는 수준은 아니라고 제 스스로를 다독이며 수능 공부에 온전히 집중하였습니다. 그 결과 저는 두 학교의 최저를 맞추고 수능 직후부터 대학교 기출을 집중적으로 파고들기 시작했습니다. 길다면 길고 누군가에게는 짧다면 짧은 시간일 수 있지만 저는 머릿속으로 후회가 남지 않게 최선을 다하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입시의 최종 여정에 임하였습니다. 지방에 사는 제 상황 상 논술을 혼자 준비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었기에 어떻게 하면 교수님의 눈에 띠는 차별화된 답안을 작성할 수 있을지를 주안점으로 삼고 논술 가이드북을 체화시키며 대학이 지향하는 논술 출제 형식을 파악하고 3개년 기출 문제를 제한 시간 내에 풀어보면서 두 대학의 논술 스타일에 점차적으로 익숙해지려 노력하였습니다. 혼자 준비를 하는 와중에도 정주현 선생님과 김정환 선생님의 연세대 수업에서 필기했던 대입 논술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접근 방식과 스킬들을 반복해서 익히고 완전히 제 것으로 소화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대망의 서강대 논술 시험 당일, 저는 연세대 논술과 극도의 긴장 상태로 치렀던 수능 시험장을 경험해봐서 단련될 대로 단련이 되어서 그런지 전혀 떨리지 않았고 오히려 설레는 마음으로 시험장에 들어갔었습니다. 유경험자의 여유?라고나 할까요 ㅎㅎㅎ 논술 시험지를 대면했을 때 저는 문제상황이 제시되고, 해결방안을 작성하라는 1번 문제를 보자마자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차분하게 개요를 작성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서강대 논술가이드북을 통해 서강대학교에서는 논술 출제형식이 정형화되어 있지 않고 매년 다변화된 형식을 띤다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어떠한 문제 유형이 출제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해 나갈 능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 저는 최근 3개년 기출문제를 풀 때 최대한 대학에서 발표한 모범 답안을 참고하지 않고 저만의 논리가 담긴 답안을 스스로의 힘으로 작성하는 연습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그렇게 답안을 온전히 제 힘으로 완성해 낸 후에서야 모범 답안과 저의 답안을 대조해 보면서 주도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그렇게 3개년 치의 기출문제를 스스로 습득하려고 노력한 결과 어떠한 문제 유형이 출제되더라도, 심지어 이전까지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문제가 출제된다고 하더라도 겁먹지 않을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올해 서강대에서 출제된 문제상황-해결 유형은 빈번하게 출제 되어왔던 유형이기도 하였고, 서강대 논술 출제 기조에서 볼 때 쉬운 유형에 속하였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문제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을 것이라는 것이 자명했기에 저는 답안의 차별화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렇기에 단순하게 해결책을 나열하는 형식으로 답안을 구성한 것이 아니라, 제가 제시문을 기반으로 작성한 세 가지의 해결방안이 서로 연결되면서 점층적으로 확장되도록 글을 전개해 나갔습니다. 2번 문제도 마찬가지로 1번 문제와는 소재가 다른 문제-해결 유형이 출제되었는데 2번 문제는 1번 문제에서와 같이 눈에 도드라지게 답안을 차별화시키지는 못했습니다. 1번 문제에만 차별화 요소를 담아낸 제 답안이 합격답안으로 선정된 것으로 보아, 논술합격이 생각만큼 어렵고, 가능성이 희박하기만 한 시험은 아닙니다. 논술이 로또라고 평가절하하는 사람들을 종종 만날 수 있는데 저는 단호하게 그건 논술 시험에 잘 모르시는 분들이 하는 말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전략적으로 어떻게 하면 합격할 수 있을지를 생각하면서 답안을 작성하는 연습을 하시다 보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기본적으로 로고스 선생님들이 필기해 주시는 내용은 꼭꼭 반복하셔야 됩니다!!

마지막으로 중앙대 논술에 관해 말씀드리자면 중앙대 논술은 ‘정형화’라는 키워드 하나만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3개의 문제가 출제되는데 매년 형식이 고정되어 출제됩니다. 따라서 저는 형식을 지키며 글을 쓰는 연습을 하면서도 차별화할만한 지점을 지속적으로 고민해왔습니다. 중앙대는 1번 문제가 4개의 제시문을 읽고 550자라는 압축적인 분량으로 요약해야 하는 형식인데, 저는 1번 문제를 차별화하는 방법을 고안할 때 김정환 선생님께 들었던 강의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김정환 선생님은 연세대 강의에서 제시문을 읽고, 해석한 후 자신이 소화한 대로 글을 대범하게 쓰는 법을 강조하시면서 글을 쓸 때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대학은 제시문과 논제의 요구사항에 끌려다니는 학생이 아니라, 논술 문제 전체를 자신의 손바닥 안에서 장악하는 학생을 원한다고 말씀하시면서요! 저는 선생님의 이러한 수업 내용을 중앙대 논술을 준비할 때 적절히 활용하였습니다. 선생님께 들은 수업은 연세대 논술을 대상으로 한 것이었지만 대학별로 출제 형식에 차이가 존재하는 것이지, 대입 논술의 핵심은 일관됩니다. 바로 모든 논술의 기본이 제시문을 읽고 제시문의 자신만의 표현으로 요약하는 것이라는 점이죠. 저는 제시문에 주어진 용어나 표현에 휘둘리지 않고 저만의 표현으로 명료하고도 논리적으로 글을 요약해 나가는 연습을 거듭했습니다. 제 답안의 차별화를 위해 답안의 핵심이 된다고 생각되는 키워드는 남들이 쓰지 않을 법하면서 논리적 오류를 범하지 않는 경계 안에서 고심하면서 정성을 담아 눌러 썼습니다. 또 다른 팁을 드리자면! 올해 중앙대 3번 문제에서 제가 작성한 것처럼 여러분이 응시하고자 하는 대학교 논술 시험에서 비교와 대조 유형을 빈번하게 출제하는 경향이 있다면 곧장 어느 한 대상에 대해 서술하는 것이 아니라 첫 문장에서 교수님의 시선을 잡아둘 수 있는 비교 기준점이 키워드로 작성된 서론 격의 문장을 작성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또한 중앙대 논술에서 합격을 위한 가산점이 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비교 기준점을 명시적으로 작성하기!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욱 멋진 사람이고,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지닌 사람입니다. 입시를 치르다 보면 나보다 더 실력이 뛰어난 친구들을 보면서 자신감이 바닥을 치며 위축되기도 하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찾아올 것입니다. 저 또한 그랬으니까요..! 그러나 이것 하나는 제가 자부할 수 있습니다. 지금 치열하게 하루를 살아가고 계신 여러분, 여러분의 노력은 절대 헛되지 않으며 여러분은 어제보다 더 나은 사람으로 하루하루 성장해 나가고 계십니다. 여러분의 찬란하게 빛날 미래를 응원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꼭 논술 합격하셔서 크나큰 합격의 기쁨을 누리시면 좋겠어요!!!

경기여고 이○○

2024 서강대학교 사회과학부 /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계열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로고스 학생 여러분.

2024학년도 수시 입시에서 논술전형으로 서강대학교 사회과학부과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계열에 합격한 경기여자고등학교 졸업생 이○○입니다. 특별할 것이 없는 저의 논술 공부 방법과 각 대학 논술고사 대비 방법을 여러분께 소개시켜 드린다고 생각하니 쑥스럽지만, 조금이나마 여러분의 입시에 도움이 되고자 최대한 솔직하게 합격수기를 작성하고자 합니다.

저의 입시 생활을 돌아보면 두 대학의 논술고사 합격하게 가장 큰 도움을 주신 선생님은 김윤환 선생님입니다. 저는 6월부터 약 5개월간 김윤환 선생님의 “연서성 논술 대비반” 수업을 들었습니다. “연서성 논술 대비 수업” 이라는 반 명칭 아래 선생님께서는 논술의 가장 기본, 즉 기본유형에 따른 글의 전개 방식에 대하여 수업을 해주셨습니다. 매주 선생님께서 준비해 주신 모의 논술고사 1세트를 약 120분 정도 푼 후 선생님께서 이에 대해 수업을 해주시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선생님의 수업에서 크게 2가지가 저에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첫 번째는 선생님께서 8가지의 유형에 대한 논술 전개 방식을 정리하여 배부하여 주신 “기본유형 매뉴얼” 책자입니다. 간결하고 이해하기 쉽게 정리되어 있는 이 책자를 항상 수업 시간마다 가지고 다니며, 선생님의 추가적인 설명을 책자에 덧붙이는 방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선생님께서 각 유형이 잘 드러나 있는 모의 논술을 준비해 주셔서 학생들이 각 유형을 직접 경험하고 실전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그 결과, 약 5개월 ~ 6개월의 수업이 끝나고 난 후 가장 첫 번째 논술고사였던 연세대학교 논술고사를 준비할 때에는 책자에 각 유형이 가장 잘 녹아있는 예시 답안 2개가 모두 제 손 필기로 적혀있었으며, 선생님께서 강조하신 부분은 따로 필기하여 시험 보기 바로 직전에 쉽게 볼 수 있도록 메모지에 적어 붙혀 놓았습니다. 즉 저는 선생님의 책자를 저만의 오답노트 겸 정리노트로 활용하여 수능 시험장에서 수학 시험 직전에 그동안 틀렸던 수학 문제를 다시 복기한 후 들어가는 것처럼 저도 제가 정리한 “기본 유형 매뉴얼” 책자와 예시 답안을 보고 8가지 유형이 모두 완벽하게 체화된 상태로 실전 시험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는 매주 선생님과 진행하는 일대일 첨삭 시간입니다. 김윤환 선생님께서는 학생들이 전 시간에 본 모의 논술 답안지를 직접 첨삭하신 후 실전처럼 점수를 계산하여 일대일로 약 10분가량 면담을 진행하십니다. 이 일대일 면담 첨삭 시간이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는데요, 이는 다른 학생들과는 다른 저, 본인 만의 부족한 부분에 대한 맞춤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으며 전주에 배운 수업 내용에서 헷갈리거나 잘 이해가 안 갔던 부분을 직접 물어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시간동안 저는 제가 부족한 유형이 무엇인지, 글을 쓸 때에 제가 지니고 있는 좋지 못한 습관은 무엇인지를 객관적으로 알 수 있었으며, 선생님께서 모든 학생들을 평가하여 저의 상대적 위치를 점수와 등급 등으로 나타내 주셔서, 이번 모의 논술의 전체적인 난이도와 내가 발전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척도로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성균관대학교와 서강대학교 직전 파이널 수업을 모두 김윤환 선생님 수업을 들었는데요, 특히 성균관대학교의 직전 수업은 저의 합격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성균관 대학교는 항상 유형이 고정되어 나오는 학교로, 답안의 형식 역시 매년 변하지 않고 비슷한 형태로 출제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논술고사를 보러 가기 전에 이 예시답안의 형식을 잘 숙지하고 들어간다면, 논술을 처음 하는 학생들이라도 합격권에 들 수 있는 학교입니다. 저는 성균관대학교 논술고사를 보러 가기 전 파이널 시간에 성대 논술을 처음 접했지만, 선생님께서 나누어 주신 예시답안을 꼼꼼하게 분석하고 외운 후 들어가서 답안을 작성하는 데에는 다른 학교에 비해 형식적 어려움은 크지 않았습니다. 다른 친구들이 형식을 고민하는 동안 저는 제시문 독해와 표 풀이, 그리고 개요 작성에 시간을 더 투자하여, 의무론과 공리주의라는 대립구도를 잡아내는 데에 성공하였으며, 성균관대학교에서 선호하는 대립각을 유지하며 답안을 전개하여 나갔습니다. 마지막 문제였던 저의 의견을 적는 답안에는 제시문 내용과 표의 내용을 모두 응용하여 답안을 작성하였으며 성균관대학교가 선호하는 “반론과 그에 대한 학생의 의견이 담긴 재반박”까지 모두 채운 답안지를 제출하였습니다. 성균관 대학교가 분량 제한이 없고 원고지 형식 대신 줄글 형식의 답안을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미완성인 상태로 답안지를 제출하곤 하는데, 저는 직전 수업에서 학교가 원하는 적절한 길이의 분량과 답안 형식을 숙지하고 전년도 기출의 예시답안을 모두 외운 상태로 실전 논술고사를 보았기 때문에 시간 내에 답안을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성균관 대학교는 직전 수업을 열심히 듣고 예시 답안만 잘 숙지한 후 시험장에 입실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한편, 서강대학교는 고정적인 형식이 없는 논술고사를 출제하는 학교입니다. 저는 23학년도 서강대학교 논술고사 역시 치룬 학생인데요, 23학년도 논술과 24학년도 논술의 문제와 답안 형식 등 모든 것이 다르게 출제되었기에 24학년도 시험지를 보았을 때에 당황하였습니다. 이런 경험을 토대로, 저는 서강대학교 논술고사는 직전 수업에 의존하기 보다는 그동안 쌓은 나의 논술 실력과 사고력을 보여주는 데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김윤환 선생님의 수업 덕분에 기본유형 8가지를 숙지 한 상태였기에 문제가 어떤 유형을 요구하더라도 그 유형에 맞게 답안을 써내려갈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앞서 이야기한 “기본유형 매뉴얼”을 기반으로 한 논술유형 공부가 서강대학교 합격의 주된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부분에 충실하였기 때문에, 처음 보는 문제와 생소한 유형이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답안을 써 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서강대 논술은 제시문의 길이는 짧지만 제시문의 개수가 평균 10개 이상 출제되며 1번, 2번 문제 모두 1000자 내외의 답안을 작성해야하기 때문에 시간 압박이 심한 논술고사 중 하나입니다. 제시문 길이가 짧다 보니 각 제시문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시간 압박을 느끼고 있는 상황 속에서 명쾌하게 파악하는 것이 힘들고 제시문들이 모호하고 추상적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서강대 논술을 처음 접하였을 때에는 당황스러움을 느꼈으나, 출제진 측에서 문제에 녹여주는 약 7개의 제시문을 관통하는 대 주제를 잘 이해하고 각 제시문들이 그 주제와 어떤 연관성을 맺고 서로 공통점과 차이점은 무엇인지를 잘 파악한 후에는 논의 전개를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출제진 측에서 “차별에 대한 상이한 여러 관점”이라는 대 주제를 잊지 않기 위하여 시험지 상단에 크게 써놓은 후, 가, 나, 다 제시문을 차별이 일어나는 인류학적, 사회학적, 역사학적 원인으로 분류하고 라,마,바 제시문을 각 원인에 대응되는 해결책으로 분류하여 답안을 작성하였습니다. 따라서 서강대는 그동안 자신이 배우고 체화시킨 논술 실력을 해당 주제와 문제에서 요구하는 형식에 알맞게 녹여낸다면 합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논술이란 “완벽한 정답”을 써내는 것이 아닌 “그럴듯한 매력적인 오답”을 작성해 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논술고사에서 완벽한 정답을 맞추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지요. 저 역시 제가 합격한 두 대학의 답안지를 복기해 보면 완벽한 정답을 써낸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비록 오답일지라도 저는 제가 작성한 답안과 제가 전개한 논리가 체점자를 설득시킬 수 있을 정도로 “매력적인 오답” 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수험생 여러분들이 본인의 답안을 작성할 때에 정답을 맞추는 데에 급급하기 보다는 기본에 충실하고 본인의 답에 대하여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 느껴지는 논리적으로 매력적인 논술을 하였으면 합니다. 힘든 수험생활이겠지만 열심히 하루하루 버티다 보면 어느새 마지막 논술 시험을 앞두고 있을 것입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긴 마라톤을 성공적으로 완주하길 바랍니다.

그럼 대학교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저의 합격수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중대부고 진○○

2024 서강대학교 지식융합미디어학부 / 홍익대학교 자율전공 논술전형 합격

일단 논술 합격 수기를 쓰기 전에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다수의 사람은 논술이 합격생이 적고 경쟁률이 높다는 이유로 지원하는 것을 로또를 사는 것과 동일시하지만 논술을 2개 합격한 저로서는 이 말이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논술의 합격을 좌지우지하는 것에 운이라는 요소가 들어가지만 이는 자신에게 익숙한 주제가 나오는 정도에 그치는 것이고, 실력이라는 요소가 절대적으로 중요하기 때문에 주변에서 경쟁률을 운운하면서 논술을 만류하는 것을 듣고 현혹되지 마시길 바랍니다.

일단 저는 23학년도까지 미술 입시를 하던 학생이었고 2월까지 합격을 기다리다 재수하게 되었습니다. 재수하면서 수시에 논술을 써보기로 했고 3월부터 유정은 선생님의 명문대 논술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글 쓰는 것이 처음이고 논술이란 전형이 막대한 경쟁률을 뚫어야 한다는 점에서 겁을 먹었습니다. 하지만 유정은 선생님은 수업에 앞서 경쟁률은 의미가 없고 합격하는 답안을 쓰는 것이 유무라고 알려주셨던 점이 막연한 공포감을 떨쳐내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유정은 선생님의 수업은 제가 처음으로 논술을 시작하면서 논술의 탄탄한 뼈대를 구축하는 것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논제 분석, 글의 구조, 개념어, 층위 맞추기... 등등 저는 유정은 선생님 아래에서 논술에서 중심이 되는 다양한 점들을 배울 수 있었고 이는 제가 한 개가 아닌 두 개의 대학에 합격하는 거름이 되었습니다. 저는 심지어 어린 시절에 해외에서 살아서 다른 학생들보다 어휘가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논술에서 사용되는 올바른 어휘를 익히고 적용하는 방법을 친절하게 가르쳐 주셔서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쯤에서 논술 합격을 위해 가장 도움이 되었던 방법을 알려드리자면 그건 바로 예시 답안을 논제와 함께 분석하면서 다시 써보는 ‘리라이팅’이 가장 효과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리라이팅을 하면서 질 좋은 예시 답안을 오랫동안 분석할 수 있었고 이는 제 논리력 향상의 주요인이었다고 판단됩니다. 다양한 어휘와 논제에 주어진 제시문들을 올바르게 분석하는 능력과 이를 적용하는 예시를 많이 접하고 방법들을 익숙하게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또한 저는 정주헌 선생님의 연대 준비반도 들었습니다. 비록 연세대학교에 합격하지는 못했지만, 파이널을 준비하면서 투자한 시간이 그 직후에 있는 홍대 합격에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정주헌 선생님은 예시 답안과 함께 본인이 더 풀어볼 수 있는 기출문제를 제시해 주셔서 리라이팅을 끝내고 학교 유형에 더 익숙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이렇게 저는 파이널 전까지는 일주일에 논술 수업을 듣고 따로 논술을 공부할 때는 예시 답안을 분석하고 리라이팅은 딱 3번만 하면서 수업 4시간, 자습 4시간 정도로 주 10시간이 넘어가지 않은 선에서 논술을 준비했습니다. 저처럼 재수하는 학생들에게는 정말로 부담 없는 시간이라 믿고, 현역이라면 조금은 버거울 수 있더라도 예시 답안 분석과 리라이팅은 적어도 한 번쯤은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과도한 시간이 아닌 정시 공부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 만큼만 준비하더라도 충분히 합격 가능합니다.

심지어 서강대 파이널을 들을 때는 수능이 불과 50일도 안 남은 시점이었기 때문에 리라이팅 양을 주 1회로 줄였습니다. 다만 이때는 연대 파이널과 홍익대 파이널을 다 들었기 때문에 논술 실력이 어느 정도 완성된 상태였습니다. 이를 통해 논술 실력이 합격권 답안을 쓸 정도라면 감을 잃지 않는 선에서 논술과 정시를 준비하는 것도 가능한 것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합격수기를 마무리하면서 논술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수험생활은 힘들다는 점입니다. 저도 수험생활을 했고 미대를 준비하면서 2달 내내 하루 12시간씩 그림만 그리고 불합격한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굳은 결심과 마음가짐을 가지고 자신에게 떳떳한 수험생활을 보낼 수만 있다면 그 고된 생활의 끝에는 합격이라는 달콤한 과실이 존재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물론 자신이 가진 모든 노력을 쏟더라도 저처럼 한 번 더 하거나 심지어는 N수의 길로 접어들 수 있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다만 합격하지 못하더라도 절망만은 하지 마시고 자신이 달려온 길을 한 번쯤을 돌이켜 보면서 자부심을 지니길 바랍니다. 달려온 길을 보면서 자신감을 가지시고 멈춰있지 마시길 바랍니다.

자신에게 떳떳해진다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태도는 입시뿐만 아니라 여러분들이 인생을 살아감에 따라 큰 자양분이 된다는 것은 엄연한 사실입니다. 그러니까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이 이번에 입시를 처음 하는 고3이든 다시 하는 재수생이던, 그 이상을 하는 N수이던 모두 자신이 걸어오고 걸어갈 길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스스로에게 떳떳한 생활을 하길 바랍니다. 이만 저의 합격수기를 마치면서 모든 분께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부산 부흥고 서○○

2024 성균관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로고스 천승홍 선생님 성균관대 파이널 수업을 수강하고 2024학년도 성균관대 글로벌경영학과 논술전형으로 최초합한 서○○ 학생입니다. 고등학교 3학년 3월에 이과에서 인문계열로 전향한 후 남들보다 촉박하게 입시를 준비했습니다. 문과로 전향하며 완전히 정시로 돌리게 되었고, 수시 6장을 버리긴 아까워 논술전형을 지원하였습니다.

당연히 인문 논술에 대한 정보는 전무했고 수능 전까지 논술을 준비한 적도 없었습니다. 특히나 이과 학생이었던 저에게 인문논술은 더욱 낯설었습니다. ‘수능 이후 특강이라도 하루 듣고 논술을 응시해야지’ 라는 마인드로 학원을 찾던 중, 대치 로고스 천승홍 선생님께서 유명하다고 하여 파이널 수업을 신청하였습니다. 부산에서 대치까지 가서 수업을 듣는다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가장 값진 4시간이 되었습니다.

성균관대 글로벌경영에 합격할 수 있었던 건 천승홍 선생님의 강의와 자료 덕분입니다. 천승홍 선생님의 성균관대 파이널 수업은 성균관대 논술의 특징, 답안 작성 요령, 모의논술 응시와 해설로 이루어졌습니다. 성균관대는 논술의 특징을 하나하나 알려주시면서 점수 얻는 포인트를 짚어주셨습니다. 이 과정에서 답안 작성 요령을 체득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성대 채점 기준을 알려주셔서 글을 간결하게 써도 남들보다 점수를 잘 받을 수 있는 팁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성균관대가 선호하는 키워드와 작성 방향 등을 알려주셔서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답안 작성이 쉽게 느껴졌습니다. 또, 도표와 그래프를 연관 지어 서술해야 하는 2번 문항에서 여러 방면으로 도표를 해석하는 법을 가르쳐 주셔서 현장에서 쉽게 쓸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가르쳐주신 논술 작성 방법 그대로 현장에서 썼고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천승홍 선생님 수업의 가장 큰 장점은 자료라고 생각합니다. 기출문제와 예상 변형문제, 그리고 세세한 해설이 실린 자료를 통해 수업에서 언급한 내용을 완벽하게 복습할 수 있었습니다. 보통 수업에서 자료를 주면 기출문제에 대한 해설만 있어 실질적 도움이 되지 않았는데 천승홍 선생님의 자료는 추가 수업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알찼습니다. 단순히 문항 해설만 있는 자료가 아니라 수업 시간에 배운 팁들을 하나하나 써두셔서 답안 작성 틀을 짧은 시간에 익힐 수 있었습니다. 또, 생활과 윤리 과목도 하지 않았던 저에게 시사 제시문 모음 자료는 짧은 시간 내에 배경지식을 쌓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의 논술 학습법을 3가지로 소개하겠습니다.

1. 지원한 학교의 논술 문제 유형 익히기

각 학교별로 문제 유형이 다르기 때문에 학교별 특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교별로 요구하는 평가 기준도 다르기 때문에, 합격을 하기 위해선 지원한 학교의 작성 노하우를 익혀야 합니다. 자신이 지원한 학교의 논술 특징을 알고 있다면 답안을 더 깔끔하고 정답에 가깝게 쓸 수 있을 것입니다.

2. 꼼꼼한 제시문 분석

저의 장점은 남들보다 글을 빨리 작성한다는 것입니다. 실제 시험장에서도 15분 정도 남았습니다. 제가 글을 빨리 쓸 수 있는 건 남들보다 제시문과 자료 독해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글 작성시간과 문제 독해 시간이 반반일 정도로 자료 해석에 중점을 두고 논술을 작성합니다. 자료 해석이 꼼꼼히 되어있다면 글을 작성하는데 막힘이 없고 답안 작성 중에 제시문을 다시 읽으며 시간을 뺏길 일도 없습니다. 답안 작성시간이 빠듯하다고 조급해하지 말고 제시문과 자료를 차분히 읽고 천천히 생각하길 바랍니다.

3. 예시답안 분석

제가 실제로 성균관대 논술 준비를 하며 답안을 작성하고 첨삭 받은건 1번 뿐이지만 예시 답안은 10개 넘게 읽고 분석했습니다.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기차에서 성균관대 홈페이지에 올라온 모의논술과 전년도 기출들의 답안을 모두 읽었고 답안 채점 형식도 익혔습니다. 이 덕분에 성균관대 논술 형식에 익숙해질 수 있었고 깔끔하게 글을 쓰는 법 또한 익힐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문 논술은 로또라는 말이 많습니다. 누구는 1년 준비해도 떨어지고 누구는 하루 준비해도 붙는다며 생긴 말입니다. 제가 붙은 사례를 보면서 그렇게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논술이 로또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인문 논술은 수능최저충족과 논리력을 갖추기만 했다면 누구나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합격할 수 있었던 건 로또에 당첨된 게 아닌 3합5라는 꽤 높은 최저를 맞추었고 답안 작성 요령을 확실하게 익혀갔기 때문입니다. 제시문의 주장을 정확하게 독해하고 제시문 간의 연계성, 주어진 자료의 함의 등을 고려하여 글을 완성한다면 논술에 오랜 시간을 투자하지 않았어도 합격할 수 있습니다. 높은 경쟁률에 겁먹지 말고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기본적으로 정시를 준비하면서 논술도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후배 수험생들의 건투를 빕니다.

합격 수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양외고 전○○

2024 성균관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학과모집 합격

성균관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학과모집 /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계열모집 /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일반 합격

1. 합격에 도움이 된 로고스 수업과 기억에 남는 선생님들

외고였던 만큼 내신 성적인 그리 높지 않았기에 면접에 대한 부담이 큰 상황이었습니다. 고대식 환산 점수로 3점대 극초의 정도였고, 일학년 당시가 워낙 낮았기에 상승 곡선의 성적이었습니다. 그래서 고대 학우 1차합을 한 상태에서 면접이 큰 기회와도 같았습니다. 물론 예비 1번이라는 정말 아쉬운 결과를 받게 되었지만, 이것 역시 고설 선생님의 수업 덕분에 도달할 수 있는 결과였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반년 간의 모의 면접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했기에, 10월이라는 늦은 시기에 로고스 면접 수업을 처음 듣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처음 수업을 듣고 나서, 제시문이라는 형태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처음이었기에, 당시까지의 모의 수업이 잘못됐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자신감도 많이 떨어졌었습니다. 그러나 고설 선생님의 코멘트나 다른 학생들의 예시 등을 토대로 저의 답변을 수정하는 과정을 통해 ‘틀’이라는 것을 고안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고려대학교의 면접은, 제시문 면접 중에서도 특히나 정형화되었기에 12분이라는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효율적으로 소모하는 것이 중요한 열쇠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고설 선생님이 지도해주시는 공공차나 레어 예시 등의 단계를 외우고 난 후, 눈에 띄게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고려대학교는 사례의 논리성에 따라 답변의 완성도가 좌우되는 만큼 사례에 대한 시야도 필요했습니다. 저는 면접 대비를 늦게 한 만큼 사례에 대한 정리 시간 역시 부족했지만, 로고스의 최근 시사 정리 특강을 수강하고, 배부된 자료만을 참고하며 계열에 적합한 사례를 선택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준비하실 때에도 너무 많은 사례를 정리하기보다는, 유형 별 몇 가지의 사례들을 선택적으로 선정하여 암기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어느 사례든지 근거이자 이유를 드는 것이 먼저이기에, 근거적 타당성만 보장할 수 있다면 어느 사례든지 좋을 것 같습니다. 본인의 적성이나 학과에 강박을 가지고 답변을 하려기보다는, 우선적으로 논리적 근거로써 가능한지를 먼저 판단하는 것이 논거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2. 구술 학습 과정

정규수업 및 파이널 수업에서 시뮬레이션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무리 사례를 잘 들고 답변을 잘 들었다고 한들, 긴장감이나 순발력 등 현장감의 연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배부된 과제나 정규 수업에서 정리하는 제시문을 11분 이내로 정리하도록 연습한 후, 시뮬레이션을 실제 고사장이라고 생각한 후 실전처럼 자연스럽게 답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술’ 면접인 만큼, 내용과 더불어 구술의 태도 역시 중요하겠죠?

3. 면접 상황 복기

저는 사회 계열의 학과였기에 매우 큰 강당에서 대기하도록 안내 받았었습니다. 입장할 때에 가번호를 부여한 후, 대기실에 도착하고나서 실제 고사장에 들어가는 실번호를 배부해줍니다. 저는 12-13번이었던 것 같습니다. 첫 번째 대기실, 즉 언급했던 강당에는 학과별 27명씩의 그룹이 줄별로 대기하였습니다. 전 그 중에서 13번 정도였던 거고요. 저는 오후 면접이었기에 본인의 면접이 끝나는 대로 퇴실할 수 있음에도, 매우 긴 대기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중간 쯤임에도 두 세시간 대기한 것 같습니다. 옆에 학생분들은 자료도 보고 했었는데, 저는 오히려 안풀리면 더 긴장될 것 같아서 긴장을 덜고 사례 정리한 것만 보고 대기했습니다. 그 후 두 번째 대기실로 이동했는데, 이 장소에서는 별도의 대기없이, 들어가자마자 제시문 답변을 정리하는 12분이 흘렀던 것 같습니다. 12분이 끝난 후, 고사장으로 이동했는데 저같은 경우 같은 층이었기에 이동 시간이 20초 정도로 새로운 사례나 답변을 구상할 유의미한 시간은 아니었습니다. 그렇기에 이동하는 동안 마음만 추스르려고 했습니다. 고사장에는 교수님 두분이 계셨습니다. 답변하는 동안, 한 분은 계속 눈을 마주쳐주시며 반응해주셨고, 한 분은 한 번씩 저를 봐주시며 주로 노트북을 응시하셨습니다.

(가) 복지국가를 위한 큰 정부, 작은 정부 간 이원론적 입장

(나) 노자 도가 사상, 작은 정부를 옹호했던 입장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 꽃을 꺾어 옮겨 심는 행위에 대한 문학 본문

(라) 지방 분권 정책 시행의 허점

1번 문항은 (가)와 (나) 간 비교였는데, 큰 정부와 작은 정부라는 대조점 잡고 비교했던 것 같습니다.

2번 문항은 (나) 관점에서 (다) 행위 평가였는데, 저는 비판만 했습니다. 꽃을 꺾는 행위를 (가)에서 언급한 적극적 정부의 행위로 설명하고, 아무리 개인의 처지를 개선하는 행위이더라도 일방적으로 행하는 것은 (나)의 주장에 어긋난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긍정적인 평가를 더하지 못한게 아쉽네요.

3번 문항은 (가), (나), (다) 참고해서 (라)의 ‘실질적인 지방 분권’을 위한 방안 제시였습니다. 저는 큰 틀에서 큰 정부, 즉 법률적 방안을 옹호한 후, 그 허점을 작은 정부, 즉 민주적 방안으로 보완하는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실질적 허점이 발생한 문제의 원인을 먼저 분석하여 설명했습니다. 아마 본문에서 지방 단체가 정책을 온전히 담당하는 법률안이 있음에도 그것이 무시되는 상황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여기서 법안이 충분히 강력하지 않고 구체화되지 않았음을 지적했습니다. 지적 후, 정책의 세분화 방향성을 설명했습니다. 정책 집행 비용에 대한 책임을 국가와 지방자치 단체가 어느 정도의 비율로 부담해야 하는지의 법안을 강화해야 함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지방에서 요구되는 정책의 특징에 따라 구분해야 하며, 해당 정책이 지방에 거주하는 시민들과의 연관성이 높다고 간주되는 경우 지방 단체가 온전히 결정 및 담당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작은 정부의 입장도 언급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앞에 언급한 정책 방향성의 예외적 상황을 가정했습니다. 다수의 시민이 주장하는 경우 지방 자치 단체에 그 주장이 닿아 정책으로까지 실현될 수 있지만, 소수의 시민인 경우 반영되지 않을 염려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무리 국가의 시야를 지방으로 좁힌다 하더라도, 고려되지 않는 더 좁은 범주가 존재한다는 점을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소수의 시민들의 정책적 주장을 더 고려하기 위해서는, 공청회나 토론회 등의 민주적인 절차를 활용하는, 작은 정부론적 방향을 통해 보완해야 한다고 마무리했습니다.

마지막 작은 정부로 보완하고자 하는 근거는 준비시간에 떠올리지 못하고 고사장에서 즉석으로 떠올린 것이어서, 발음이 많이 꼬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모두가 긴장할 수 밖에 없기에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고 큰 소리로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수님들은 퇴장하는 모습까지 보신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시간을 맞추고 싶어서 끝은 좀 빠르게 마무리하고, 다른 사례를 못 들었던 것 같아서 많이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논리적 근거가 되는 사례는 묻지 않더라도 꼭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면접장을 나오면서 시간이나 태도적인 면에서 괜찮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결과가 나온 지금 그때를 회상해보니, 면접 제시문이나 질문 자체의 난이도가 낮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고대는 최근부터는 별도의 생기부 질문을 묻지 않으니 제시문 자체에 몰두해서 준비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저처럼 면접에서 우위를 선점해야 한다고 생각하신다면, 사례나 도전적인 시도를 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어차피 면접을 보는 대부분의 학생분들이 답변이 비슷할 것이기에, 눈에 띄기 위해서는 완벽한 답변이 아니더라도 도전적인 것 역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4. 후배들을 위한 격려의 말

제 성적에 과분하게 1차 합격에 예비 1번이라는 정말 기적적인 결과를 받았던 것 같네요. 아쉽게도 최종에는 들지 못하였지만, 면접 준비서부터 완성하는 것까지 많은 경험이 됐던 것 같습니다. 지금 준비하면서 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 수도 있을 겁니다. 저 역시 공부를 늦게 시작했기에 더 그런 의문이 컸습니다. 하지만 이때만 잘 버티고 잘 축적해낸다면 미래에 더 넓은 길로 나아가는 열쇠가 될 것임은 확실합니다. 저 역시 면접에 있어서는 최선을 다했고, 그랬기 때문에 아쉬움은 있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여러분도 현재까지의 후회스러움이나 아쉬움은 접어두고 현재에 충실하셨으면 합니다. 지금부터라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정말 많습니다! 지금까지 너무 수고하셨고 조금만 더 힘내시길 바랍니다!

정신여고 지○○

2024 성균관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 중앙대학교 심리학과 논술전형 합격

저는 올해 성균관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와 중앙대학교 심리학과를 논술로 합격한 학생입니다. 구체적인 이야기에 앞서 논술로 대학에 합격하는 것은 로또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논술 합격을 로또 당첨에 비유하곤 합니다. 하지만 모든 입시 전형이 그렇듯 올바른 공부 방식으로 충분히 연습만 한다면 논술로 대학을 가는 것이 결코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저는 현역 때 뒤늦게 논술을 준비했고, 거기다 전반적으로 입시를 너무나도 편협하게 바라보았기 때문에 원하던 성과를 얻지 못하여, 결국 재수를 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작년과 올해를 포함해 약 1년 정도 논술을 준비하였고 현역과 재수 시절 모두 로고스의 정주현 선생님의 정규 수업을 들었고 중앙대학교는 천승홍 선생님의 파이널 수업을 수강하였습니다.

사실 저는 현역 때 로고스를 다니기 전 타 학원의 대표 강사의 수업을 들어 본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첫 수업 이후 환불 처리를 하고, 로고스 정주현 선생님의 수업으로 바꾸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너무 성급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논술을 늦게 시작한 저로선 일주일에 단 1회 있는 수업을 몇 차례나 들어볼 여유가 없었습니다. 해당 수업은 너무나도 성급하게 진행되어서 수업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는 것 뿐만 아니라 판서 내용을 필기하는 것조차 어려웠습니다.

반면에, 정주현 선생님께서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충분히 설명해 주실 뿐만 아니라 내용이 길더라도 생략하지 않고 함께 판서를 해주셨기 때문에 청각적, 시각적으로 내용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단순히 이와 같은 이유로 정주현 선생님의 수업을 택한 것은 아닙니다. 저는 논술에 있어서 사고력을 확장시켜 나가는 과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기 때문에 기존의 미시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거시적인 시각을 일깨워 주는 것이 논술 선생님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만약 수업의 내용과 자신의 답안이 유사하다면 섣불리 그것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혹시 수업의 내용이 학생 정도의 수준에 머물러 있는 건 아닌지 고민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정주현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면서 문제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항상 배워갈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마치 중학생이 보는 중학교 수학과 고등학생이 바라보는 중학교 수학이 다른 것처럼, 수업을 통해 저와 선생님의 생각을 서로 비교하는 과정을 통해 제 자신의 시각이 확장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작년에 풀어 보았던 기출 문제를 올해 다시 풀면서 스스로 성장하였다는 생각이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선생님의 수업과 비교했을 때 여전히 배울 점이 눈에 띄게 보이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시간 관리나 자료와 지문을 해석하는 요령에 관한 조언들도 허무맹랑한 것들이 아니라 정말 학생들이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내용들이라서 무척 유용했습니다.

또한 논술 시험의 특성상 고등학교 수준의 배경 지식이나 상식이 요구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내신 또는 수능 공부에 치중하거나 특정 선택 과목 수업만 듣는 경우라면 상대적으로 빈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를 보안하기 위해 추가적인 자료를 배포하는 경우도 있지만, 수능이 끝나서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논술 파이널 기간이 아니라면 해당 자료의 유용성은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정주현 선생님의 수업의 경우, 필요한 배경지식이나 상식이 그 안에 녹아 들어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스스로 시간을 내어 자료집을 읽어 보거나 별도로 공부할 필요 없이, 관련된 개념이나 일화 등을 수업 시간에 설명해 주셔서 보다 쉽게 논술 준비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필요에 따라 읽거나 풀어 볼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해 주셨지만 개인적으로는 수능 공부를 하면서 시간적ㆍ심적 여유가 없어서 오히려 수업 시간 내에 다뤄주셨던 것이 더 효과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수업 시간에 비해 설명해야 할 것들이 많더라도 세부적인 내용들을 생략하지 않고, 수업 시간을 초과하는 한이 있어도 세세하게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이처럼 양적인 측면과 질적인 측면에서 모두 부족함이 없던 수업이기 때문에 논술 합격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여담으로 저는 논술 공부의 9할 이상을 연세대학교에 투자하였습니다. 비록 예비를 받고 결국 불합격하였지만 성균관대학교와 중앙대학교의 합격에 있어서 연세대학교를 목표로 공부를 한 것이 현명한 판단이었다는 생각을 합니다. 평소에 모래주머니를 차고 연습을 하다가 실전에서 모래주머니를 없애면 보다 수월하듯 평소에 까다로운 학교의 문제로 연습을 하니 타 학교의 문제들이 상대적으로 쉽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시험 직전에는 각 학교의 특징과 중요시하는 점들을 파악하고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능을 본 직후 논술 시험을 보는 학교들의 경우, 시간이 촉박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는 것이 안정적이지만 그보다 늦게 보는 학교들은 수능 이후, 파이널 기간에 준비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천승홍 선생님의 파이널을 들으며 중앙대학교 논술을 집중적으로 공부한 기간은 1주일도 채 되지 않습니다. 저는 논술 준비를 어느 정도 한 이후에는 학교의 특징을 잘 파악하는 것과 시험 시간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천승홍 선생님 수업이 이러한 점들을 잘 반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항상 합격의 핵심 요소와 학교의 특징, 채점 기준을 각인시켜 주셨기 때문에 불필요한 감점을 방지할 수 있었고 학생들이 혼자서 공부하면 자칫 놓칠 수 있는 부분들을 섬세하게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또한 수업 중에 어려운 지문은 함께 읽으면서 선생님의 사고 과정을 설명해 주신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종종 결과만 알고 그 과정은 모르는 경우가 있는데 천승홍 선생님의 수업의 경우 과정을 함께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업 내용을 도식화해서 많이 설명해 주셨기 때문에 잘못하면 복잡해질 수 있는 내용을 쉽고 간단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최저 충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논술 시험 자체도 중요하지만 최저를 맞추지 못하면 그 동안의 노력이 무용지물이 됩니다. 저도 현역 때 대부분의 학교의 최저를 맞추지 못하고 흔히 말하는 ‘광탈’을 경험했기 때문에 그 허무함을 누구보다도 잘 압니다. 또한 학교마다 최저 반영 과목과 기준 등이 다르다는 점을 명심하면 좋겠습니다. 각자 자신에게 유리한 학교와 학과를 파악하고 전략적으로 원서를 쓰길 바랍니다.

대학에 합격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혹시나 이 글을 읽는 후배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 마무리 짓겠습니다. 모두들 좋은 결과를 얻길 기원하며,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배재고 박○○

2024 성균관대학교 글로벌경제학과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성균관대학교 글로벌경제학과에 논술로 최초합한 박○○입니다.

고3 때에는 천승홍 선생님의 겨울방학 개념 수업부터 파이널까지, 재수 때에는 천승홍 선생님의 파이널 수업을 수강하였습니다.

성균관대 글로벌경제학과의 합격에 가장 도움이 된 수업은 천승홍 선생님의 파이널 수업입니다. 천승홍 선생님의 수업 안내에서 볼 수 있듯 선생님께서는 성대 역대 최다 합격생과 단기 수업 합격생을 매년 배출하신 만큼 성대 논술의 특징을 정확하게 설명해 주시며 차별화된 답안 작성법, 답안의 가산점 포인트와 같이 답안을 풍부하게 만드는 여러 요소에 대한 설명 등 성대 논술의 모든 것을 정확하고 쉽게 설명해 주십니다. 특히 성대 논술의 기준이라 할 수 있는 1번 문제의 답안을 유기적으로 구성하는 방법, 정해진 구성을 따르면서도 단계적인 답안을 작성하는 방법 등의 심도있는 수업이 합격에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성균관대학교 논술은 출제 유형이 고정화되어 문제의 경향에 거의 변화가 없는 만큼 답안의 구성 방식도 정형화된 틀을 따릅니다. 따라서 학생들은 이 정해진 답안의 틀 안에서 다른 학생의 답안과 차이를 둘 수 있는 여러 요소를 활용해야 하고, 천승홍 선생님의 수업은 바로 이 점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십니다. 특히 앞서 언급했듯 성대 논술의 기준이 되는 1번 문제, 그리고 제시문과 도표/그래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2번 문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서술해야 하는 3번 문제 모두 각 문제의 답안을 면밀히 뜯어보며 답안 작성의 A 부터 Z 까지의 모든 것을 명료하게 설명해 주십니다.

흔히 논술은 ‘운으로 합격하는 전형’, ‘글쓰기에 재능이 있는 학생만이 갈 수 있는 전형’ 등의 평가를 받습니다. 그러나 논술 전형 또한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며 개인의 노력이 뒷받침된다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는 전형이고, 올바른 방향으로 공부한다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저의 논술 합격에 천승홍 선생님의 명료한 파이널 수업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고 김○○

2024 성균관대학교 글로벌리더학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논술전형으로 성균관 대학교 글로벌리더 학부에 합격한 학생입니다. 저는 5월부터 파이널 기간까지 로고스 정주현 선생님 수업을 들으며 논술을 준비했습니다. 처음 논술을 시작한 것은 고3 10월부터였지만 당시 최저 미충족으로 원서를 여러 장 날리게 되어 아쉬움이 남아 올해 다시 로고스에서 논술을 준비하게 되었고, 그 결과 성균관 대학교 최초합이라는 결과를 얻게 되어 이렇게 합격 수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5월부터 연세대 논술 시험까지는 정주현 선생님의 연대반 수업을 들으며 논술을 준비했습니다. 비록 연세대에는 합격하지 못했지만 이때 연습한 과정들이 다른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자부합니다. 연세대 논술은 설명, 평가, 비교 등 논술에서 빈번하게 출제되는 다양한 요소들과 수리 문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사실 연세대 논술을 공부하며 얻어가는 것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정주현 선생님과의 1;1 첨삭을 통해 제 글의 부족한 점들을 수정해 나갈 수 있었고, 이러한 점들이 성균관 대학교 논술을 한 달 남짓의 짧은 시간 동안 준비했음에도 합격할 수 있었던 밑거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첨삭 선생님들의 피드백 또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첨삭 선생님들의 경우 예전에 자신이 합격하셨을 당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팁들을 알려주셔서 믿고 따를 수 있었고 항상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응원해주셔서 매 수업에 긍정적으로 임할 수 있었습니다.

성균관 대학교 논술의 경우 형식이 정형화되어 있어 형식을 익혀 빠르게 글을 써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연서성반이 아니었기 때문에 프리파이널을 듣기에 앞서 내가 과연 한달 만에 성대 논술을 익힐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수시 원서 상담을 할 때에 정주현 선생님께서 성대를 우선시하여 준비할 것을 추천하셨고 선생님을 믿고 준비한 결과 완성도 있는 답안으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정주현 선생님의 성대 수업은 문제별 분량과 들어가야 할 요소와 형식들을 모두 설명해주셔서 키워드만 찾는다면 합격권에 들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수업 자료에 제시되어 있는 양식들을 모두 숙지한다면 오히려 다른 대학들보다 단순하다고 느껴지는 것이 성대 논술이니, 성대를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정주현 선생님의 수업을 들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처음 성대 수업을 들었을 때 다른 대학들 보다 1000자 정도 많은 분량을 요구하는 성대 시험이 막연하게 느껴졌습니다. 실제로 저는 프리파이널 기간 중 절반 정도의 수업에서 3번 문제 분량을 다 채우지 못하고 제출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성대 시험 하루 전날에 있었던 파이널 수업 때도 시간이 촉박하게 느껴져서 불안한 마음을 안고 시험장에 입실했습니다. 제가 시간 부족을 호소할 때마다 정주현 선생님께서 시험장에 가면 평소보다 속도가 나서 답안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셨는데, 저 역시 실전에서는 시간 내에 3번 문항까지 모두 정답을 쓰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성대 1번 문제에서 출제되는 내용은 기출과 수업에서 유사하게 다루어지는 경우가 많으니, 너무 어렵게 접근하기 보다는 수업에서 다룬 몇 가지 비교어들을 숙지해두는 것 또한 도움이 됩니다. 제가 이번에 응시한 성대 시험 1번에 출제된 내용 또한 지난 연습 과정에서 다루어본 익숙한 주제였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답안을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설령 시험 전에 자신의 글에 대한 부족함과 불안함이 느껴지더라도 실전에서의 결과는 연습과 다를 수 있으니 너무 절망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재수학원에 다니며 정시 위주의 학습을 했던 터라, 사실 수업 시간을 제외하고서는 그다지 많은 시간을 논술에 투자하지 못했습니다. 수업에 대한 복습과 첨삭을 다시 한번 보는 것 외에 과제나 리라이팅 학습은 못 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이 점이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업에 충실하고 수업 복습과 첨삭에 대한 리뷰만 잘 이루어지더라도 저와 같이 대학 논술에 합격할 수 있으니, 수능을 준비하시는 분들도 논술에 대한 큰 부담은 가지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만약 논술을 준비하려고 마음먹으신 분들의 경우 수업 제외 최소 주 3시간 정도는 투자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능에 가까워질수록 수능 위주 공부에 집중하게 되기 떄문에 상반기 때부터 미리 논술 공부 시간을 확보해 놓으시면 이에 대한 부담을 줄이실 수 있습니다. 논술 수업은 10월까지 진행되는데 제 경험상 수업 종료 후 수능을 일주일 앞두고 논술 공부를 하는 것은 수능과 논술 어디에도 도움이 되는 전략은 아닌 것 같습니다. 수능이 임박해 있을 때는 최저 충족과 정시를 위해 수능에 집중하시되, 프리파이널 기간과 수능 후의 파이널 기간에 논술에 집중하시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니 우선 순위에 따라 차분히 준비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논술을 준비하면서 중요한 것은 수능 최저 충족입니다. 논술 전형의 특성 상 최저 미충족자가 절반 가까이 발생하기 때문에 최저를 충족하고 논술도 준비되어 있는 상태라면 합격을 노려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3합 수능 최저가 걸려있는 대학들은 경쟁률과 실경쟁률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이 점을 고려하시고 논술을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하나의 대학만을 위한 논술을 준비하기 보단 여러 대학의 논술 유형과 문제를 접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파이널 기간에는 목표하는 대학에 초점화된 연습이 필요하지만, 논술을 처음 시작할 때는 다양한 논제들을 접하며 나에게 맞는 대학을 찾아가는 것 또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시 원서 접수 기간에 꼭 로고스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조언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혼자 원서를 접수하게 될 경우 작년의 저처럼 성적에 대한 객관화가 되지 못한 채 원서를 접수하여 최저를 충족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 다행히 저는 이번에 수능 최저를 3합 3으로 모두 맞추어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고3 분들의 경우 논술 원서를 무조건적으로 상향으로 지르는 상황이 주변에 많이 보였습니다. 물론 논술이라는 전형이 정시와 내신으로 가지 못하는 상향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전형이긴 하지만, 6월과 9월 자신의 성적과 무관하게 무조건 높은 학교를 쓰겠다는 마음가짐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수능까지 최선을 다해 공부하시되, 로고스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6장의 원서를 적절하게 쓰시는 것이 원서 비용도, 후회도 남기지 않는 방법입니다.

올 한해 재수 생활을 하며 참 많이 낙담하기도 하고 불안해 하기도 했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수험생활을 하며 느끼는 감정이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불안 끝에 여러분이 기다리는 만족스러운 결과가 분명 있을 것이니, 긍정적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논술 역시 처음에는 막연해보이고 감이 잘 오지 않을 수 있지만 논술은 절대 운도, 로또 같은 전형도 아닙니다. 노력하신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끝으로, 올해 입시를 성공으로 이끌어 주신 로고스 학원의 정주현 선생님과 첨삭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덕분에 행복하게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국제고 김○○

2024 성균관대학교 글로벌리더학 논술전형 합격

저는 정주현 선생님의 연서성 정규반 과정의 수업을 듣고, 2024학년도 수시 논술전형으로 성균관대학교 글로벌리더학에 최초합하였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논술을 준비해 보기 전까지는 논술을 굉장히 추상적인 것이라고 생각하고 객관적인 답안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논술에는 분명히 객관적인 답안이 존재합니다. 학원에서 각 대학별 기출을 써보고 이후 선생님들의 모법답안을 보면서 제가 쓴 답안과 비교해보는 과정은 객관적인 키워드를 잡고 보다 체계적으로 답안을 구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정주현 선생님의 판서와 답안은 논술을 쓸 때 어떤 식으로 분석하면 다른 학생들과 차별화가 있는 지에 대해 설명해 주신다는 점에서 저의 논술 합격에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논술에는 학교별로 요구하는 논술 형식이 존재합니다. 이는 개인적으로 파악하기 보다는 선생님의 수업을 수강하며 정확하게 학교별 데이터베이스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정주현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신다면, 복습과제를 주셔서 따로 복습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평소에 수능 공부를 하며 최저를 맞추고 주1회 수업 시간에 집중하는 것이 논술 준비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수강했던 수업 자료들을 모두 보관해 두었다가 성대 논술을 보는 주에 상반어를 복습하였고, 프리파이널과 파이널 자료를 전날 써보고 갔는데, 이러한 과정이 논술 시험 대비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논술을 준비하고 계시다면, 대부분의 학교에는 수능 최저가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논술준비와 정시 준비는 병행되어야 함을 강조드립니다. 자신이 최저를 맞출 수 있다고 생각되는 과목에 힘을 쏟아 꼭 최저를 맞추시고 논술로 대학에 합격하시기를 바랍니다 :)

안양외고 최○○

2024 성균관대학교 글로벌리더학 / 이화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3월 말부터 파이널까지 정주현 선생님의 수업을 수강하고 성균관대학교 글로벌리더학과 이화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에 합격한 최○○입니다.

올해 가장 잘한 일은 로고스를 다니고 정주현 선생님 수업을 들은 것이라고 할 정도로, 정주현 선생님을 만난 것은 제 입시에 있어 가장 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치동까지는 왕복 3시간이 걸림에도 매주 논술 학원 가는 날을 기다릴 정도로 논술 공부를 재미있게 느끼도록 해주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정주현 선생님 수업의 장점은 깊이 있는 해설과 꼼꼼한 첨삭, 그리고 실전 적용성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논술에서 출제되는 주제는 교과 과목에서 배운 내용에 대한 응용과 심화가 많고 이를 학생 혼자서 이해하고 공부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선생님의 해설이 매우 중요합니다. 정주현 선생님께서는 넓은 견문과 학식으로 매 수업마다 논제에 대한 풍부하고 깊이 있는 해설을 해주셨습니다. 어려운 사회 현상이나 개념은 친절하게 예시를 들어 설명해 주셔서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자연히 여러 주제에 대해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었고 저의 사고와 견해가 더 폭넓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논술은 대학을 불문하고 빈출 주제가 반복해서 출제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배경지식을 쌓아두면 처음 보는 논술 문제를 풀 때도 낯설지 않게 되고, 제시문 독해도 더 수월하게 됩니다.

또한 정주현 선생님께서는 꼼꼼한 첨삭으로 답안 내용에 대한 피드백뿐만 아니라 문제 풀이 태도와 글쓰기 방식까지 교정해 주셨습니다. 저의 경우 논술을 배우기 시작한 초반에 문제 풀이 과정에서 생각이 너무 많고 이 때문에 문장이 늘어지는 문제가 있었는데 정주현 선생님께서는 답안을 보시고 이러한 문제를 바로 파악하고 피드백 해주셔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더 완성도 높은 답안을 작성하기 위한 개념어 사용이나, 과정에 대한 서술 등 현재 답안에서 다른 학생들과 차별점을 갖는 답안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방식을 가르쳐 주셔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주현 선생님의 수업은 실전에 바로 적용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성균관대 논술의 경우 답안 분량이 많아 타임어택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큰 관건인데, 선생님께서 각 문항 별 시간 배분, 글씨 크기, 답안 구조, 구체적으로는 문장의 개수까지 디테일한 부분을 하나하나 잡아주셔서 시간 안에 분량을 빠르게 채우면서도 높은 수준의 답안을 작성할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실전에서도 연습할 때 시뮬레이션 했던 것과 동일하게 문제를 막힘없이 풀어나갈 수 있었고 합격까지 거둘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제가 학원을 다니면서 논술을 준비한 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수업 직후의 복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현역이라 시간이 부족해 리라이팅이나 과제까지는 못해가더라도 복습만큼은 꼭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때문에 저는 수업 시간에 답안 작성을 마치고 나면 제출하기 전에 사진을 찍어 놓았습니다. 그다음 주에 첨삭을 받기 전까지는 내 답안을 다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수업 직후 복습을 하기 위해서는 원고지를 찍어놓고 다시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해제 시간에는 선생님의 판서와 하시는 말씀을 모두 노트에 받아 적었습니다. 선생님이 수업 시간에 알려주시는 문제 풀이 방식이나 개념 설명 등을 모두 놓치지 않도록 집중해서 들었습니다. 수업 직후에는 지난주 답안 첨삭을 복기하면서 다음번에 개선해야 할 점을 머리에 새겼습니다. 중요한 것은 저번 첨삭 때 지적받은 부분을 다음번에도 또 지적당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입니다. 글쓰기도 몸에 밴 일종의 습관이고 내가 무의식적으로 행하던 안 좋은 습관들은 다음에도 또 반복될 확률이 높습니다. 저도 처음부터 글쓰기 능력이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안 좋은 습관들을 교정하고 배울 점을 체화해나가면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다음에는 오늘 배운 논제 해설과 내 답안을 비교하며 내가 잘 쓴 부분과 놓친 부분이 어디인지 확인하고, 내가 놓친 이유가 무엇인지 분석해 다음번에는 어떠한 태도로 접근할 것인지 솔루션을 세웠습니다.

시험 직전에는 노트에 대학별로 특징을 쭉 정리하고 문항 별 시간 배분과 접근 방식을 적어서 나만의 행동 강령을 만들어 시험장에 가져갔습니다. 또한 논술은 상위 대학을 중점적으로 준비하면 하위 대학도 어느 정도 대비가 된다는 원칙하에 효율적으로 공부했기에, 이화여대 논술은 파이널 수업을 듣지 않고 시험 직전에 기출을 2-3회 풀어 보는 것만으로도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또 한 가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수능 최저에 대한 대비입니다. 수능 최저가 높을수록 실질 경쟁률이 낮아져 그만큼 유리하지만 그만큼 최저를 맞출 실력이 확실하게 갖춰져 있어야 합니다. 설령 논술 전형을 주 전형으로 준비한다고 해도, 논술 공부보다 수능 공부에 훨씬 더 큰 비중을 두는 것이 맞고 최저를 못 맞춰서 원서를 한 장이라도 날리게 되는 불상사는 없도록 해야 합니다.

저의 경우 특목고에서 낮은 내신을 받고 학종으로는 가망이 없고, 정시 성적으로는 목표하는 대학에 진학하기에 부족한 상황에서 논술만이 유일한 희망이었습니다. 저와 같이 내신이 좋지 않은 케이스도 논술로 성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했고, 결과적으로 1지망으로 바라던 대학에 합격하여 이렇게 수기를 쓸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입니다. 사실 저는 8월까지만 해도 성균관대 문제를 시간 안에 다 작성하지 못했고 학원을 다닌 지 꽤 오래되었음에도 실력이 늘지 않는 것만 같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실력은 계단식으로 오른다는 말이 있듯이 그러한 정체기를 거치고 나니 추석특강을 듣던 시점부터 실력이 붙기 시작했고 선생님과 첨삭 조교님들께 칭찬받는 일도 잦아졌습니다. 앞으로 논술 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분들도 저와 같이 어려운 논술 문제에 스트레스받고, 늘지 않는 실력에 조급한 마음이 들 때도 있겠지만 섣불리 좌절하지 마시고 지금 눈앞에 놓인 것에 최선을 다하다 보면 어느새 간절히 바라던 합격에 가까워지리라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저를 합격으로 이끌어 주신 정주현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 합격 수기를 읽는 여러분의 성공적인 입시를 기원합니다.

경기외고 곽○○

2024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논술전형 합격

저는 정주현 선생님의 연대 정규반/프리파이널/파이널, 성대 프리파이널/파이널, 서강대 프리파이널/파이널 수업을 수강했고, 이 수업들은 모두 제 논술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2023학년도, 중앙대학교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해 한 학기동안 대학 생활을 했습니다. 고3 때 논술학원을 약 2개월간 다녔고, 연세대와 성균관대를 지원하고 싶었으나 경쟁률이 높고 불확실한 논술전형보다는 학생부종합전형이 합격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해 논술전형으로는 전혀 지원하지 않았던 점이 아쉬웠습니다. 1학기 종강 후 여름방학동안 논술 관련 수업을 찾아보던 와중 로고스 정주현 선생님의 수업을 찾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2개월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논술학원을 다니면서 연세대, 성균관대 기출 문제를 풀었지만, 기본 이론 내용을 배운 적이 없고 특별한 행동강령도 정하지 않은 채 문제를 푼다는 점이 불안했습니다. 정주현 선생님께서는 각 학교의 특징을 수업 전 깔끔하게 설명해 주십니다. 매주 풀게 되는 문제지의 가장 앞 면에 각 학교의 특징과 행동강령을 꼼꼼히 적어주셔서 매주 반복적으로 보면서 머리에 정확히 각인할 수 있었습니다.

정주현 선생님 수업의 가장 큰 장점은 풍부한 배경지식 설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정주현 선생님의 논술 수업은 대입을 위한 기계적인 공부가 아닌, 하나의 인문학 강의처럼 느껴졌습니다. 제시문 뒷 편의 배경지식을 흥미롭게 설명하시기 때문에, 단순히 답 맞추는 것에서 멈추는 다른 강의와 다릅니다. 제가 작년에 짧은 기간이지만 논술을 준비했던 다른 학원에서는 선생님께서 제시문 하나하나를 함께 읽으며 강조해서 읽을 부분을 뽑아내는 식으로 독해하는 방법부터 가르쳐 주셨는데, 저는 어느 정도 독해를 잘 할 줄 알았기에 이러한 부분이 수업을 처지게 만들고 시간을 낭비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정주현 선생님의 수업은 제시문 독해는 어느 정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전제하고 진행합니다. 따라서 각각의 제시문에 시간을 쏟아 함께 읽기보다는 바로 제시문의 핵심 논지를 요약하면서 들어갑니다. 이렇게 제시문을 하나 하나 독해하는 수업이 아니라고 해서, 꼼꼼하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저는 가끔 제시문 논지의 방향을 완전히 오독하거나, 특정 문장에 집착해 제시문을 잘못 이해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정주현 선생님께서는 대다수의 학생들이 오독하는 부분을 정확히 알고 계시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을 짚어 주시면서 어떤 방식으로 사고해야 오독하지 않는지 알려주십니다. 저는 소중한 시간을 내어 학원에 가는 만큼, 제시문을 천천히 읽으면서 수업하지 않고, 핵심 논지는 빠짐없이 간결하게 뽑되 많은 학생들이 실수하는 부분에 시간을 들여 이해시켜 주시는 선생님의 수업이 저의 합격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선생님께서 내주신 모든 과제를 하고, 전주에 수업했던 내용을 복습했기 때문에 일주일동안 궁금한 내용이 항상 쌓여 있었습니다. 따라서 매주 수업이 끝난 후 빠지지 않고 여러가지를 선생님께 질문했었는데, 선생님께서는 제가 완전히 이해가 될 때까지 귀찮아 하지 않으시고 친절히 답변해주셨습니다. 정규반과 프리파이널 수업까지는 질문하는 학생이 많지 않지만, 파이널 수업 때가 되면 수강하는 학생들도, 질문하는 학생들도 정말 많아 수업 이후 질문 줄이 길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 한 명 한 명의 질문을 귀담아 듣고 하나라도 더 가르쳐주고자 긴 시간을 들여 질문에 답변해 주시는 선생님께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사실 저는 정주현 선생님의 수업을 성실히 따라간 것 외에는 크게 준비한 것이 따로 없습니다. 제가 논술을 준비하면서 꼭 지켰던 것은 꼼꼼한 복습과 성실한 과제 수행, 그리고 첨삭노트 작성입니다.

저는 수업을 들으면서 선생님의 판서를 필기했는데, 제시문 오독이나 내가 빠뜨린 부분, 선생님께서 가점 포인트로 강조하신 부분 등은 노란색 하이라이터로 표시했습니다. 그리고 수업이 끝난 당일 집에 가는 길에 제시문과 논제, 필기를 눈으로 읽어보며 빠르게 복습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뒤 학원에 가기 전 날, 필기의 노란색 하이라이터 표시 부분을 위주로 글을 리라이팅했습니다. 성균관대의 경우 문제가 크게 어렵지 않았기 때문에 리라이팅을 자주 하지는 않았지만, 연대의 경우 어려웠던 문제는 일주일 정도의 시간 간격을 두어 4번까지도 리라이팅을 했었습니다. 사실 저는 성균관대 수업은 5번밖에 듣지 않았고, 실제로 성균관대에 쏟는 자습 시간이 가장 적었습니다. 저를 성균관대 합격으로 이끌었던 가장 큰 요인은 성균관대 기출 문제에 집착하기보다, 연세대, 서강대 등 상대적으로 논술문제가 정형화 되어있지 않고 제가 느끼기에 어렵다고 느껴지는 문제를 여러 번 풀고 사고하는 과정을 여러 번 리플레이해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성균관대의 문제 유형은 2-3번 풀어보면 쉽게 익힐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성균관대 기출 문제, 혹은 다른 학교의 기출 문제를 통해 논술 실력 자체를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원을 다니는 기간동안 한 번도 빠짐 없이 선생님께서 내주신 과제를 모두 해갔습니다. 7월부터 학원을 다니기 시작한 만큼 남들보다 공부량이 훨씬 적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절대적 공부량을 늘리기 위해서라도 과제는 꼭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과제의 경우 서면 첨삭을 받게 되지만, 조교 선생님들의 서면 첨삭 또한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복습과 리라이팅, 과제를 한 이후 선생님의 첨삭 내용을 바탕으로 첨삭노트를 작성했습니다. 첨삭노트에는 제시문 오독 내용, 글의 구조 등의 내용을 포함해 꼼꼼히 적었습니다. 첨삭노트를 매주 적다 보면 제 약점이 한 눈에 보입니다. 부족한 부분이 항상 비슷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학원에 다니며 논술 공부를 하기는 하지만 자신의 약점은 무엇인지, 어떤 부분에 주력해 공부를 진행해야 하는지 막막한 학생들은 첨삭노트를 통해 자신의 약점을 발견하고 이를 보완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흔히 로또 전형이라 불리는 논술은 전혀 운이 아닙니다. 논술 시험지의 전체적 주제가 기존에 여러 번 접했던 내용인지, 생소한 내용인지 정도의 운은 작용할 수 있을지라도 윤리, 사회현상 등을 많이 고민해보고 논술 기출 문제로 여러 번 연습한 사람이 합격하는 지극히 객관적인 시험입니다.

시중의 다양한 교재, 강의 모두 논술 공부의 중요한 도구이지만 이러한 도구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시험이 그렇듯 논술 시험도 합격을 위한 방법이 정해져 있지 않다는 점을 인지하고, 합격생들의 여러 사례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며 합격의 문을 열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서울국제고 김○○

2024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 한양대학교 국제학과 논술전형 합격

저는 수시 4장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넣은 후 대학과 학과를 몇 단계씩 더 높이고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논술 전형을 택했습니다. 로고스 논술학원에서 고등학교 2학년 겨울방학, 고등학교 3학년 여름방학, 그리고 연대와 성대 프리파이널과 파이널 특강 모두 천승홍 선생님 수업으로 수강하였습니다.

저는 남들보다 일찍 논술 수업을 들은 편인데, 특히 저는 천승홍 선생님의 논술 방법론을 일찍 체화시킬 수 있었던 것이 저를 합격의 길로 이끈 이유인 것 같습니다. 천승홍 선생님께서는 각 대학의 평가기준과 요구하는 점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그에 부합하는 방법을 제시해 주십니다. 따라서 논술 문제를 푸는 순서, 도표를 해석하는 방법, 논제를 파악하는 방법에 대해 혼란스러울 일 없이 선생님의 방법론만 잘 따라가면 금세 실력이 느는 본인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또한 논술을 준비하다 보면 높은 경쟁률과 결과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불안해지고 멘탈관리가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때마다 천승홍 선생님께서 거의 매 수업마다 일대일로 상담을 해주시면서 평상시의 마음가짐과 시험 당일날의 마인드컨트롤까지 상세하게 알려주셔서 이러한 어려움을 잘 헤쳐 나갈 수 있었습니다.

특히 로고스 학원은 제가 쓴 글에 대하여 띄어쓰기와 같은 사소한 문법부터 제 글이 전체적인 논제의 취지에 부합하는지, 제시문의 주제를 논제에 맞게 잘 파악하여 적절한 핵심어를 활용하여 요약하였는지 등을 하나하나 자세하게 첨삭해 주시는 점이 좋았습니다. 게다가 그날 쓴 글에 대하여 천승홍 선생님께서 문제 접근법부터 다른 학생들과의 차별성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점들까지 자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매 수업을 들을 때마다 눈에 띄게 논술문제의 유형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고 자연스럽게 선생님의 사고방식에 따라 문제를 풀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저는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에 논술 전형으로 최초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논술도 마냥 운이 아닌 나름의 전략입니다. 더 넓고 다양하게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고 싶다면, 논술도 입시에서 좋은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정시러가 아니더라도 더 다양한 기회를 위해서 논술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홍대부여고 봉○○

2024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학과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정주현 선생님의 정규반 수업과 학교별 프리파이널 수업을 듣고 성균관대와 외대 논술전형에 최초 합격한 수강생 봉윤지 입니다. 수학을 잘하지 못하는 탓에 학생부 종합전형을 거친 고3 시절의 입시결과에 아쉬움이 남았고, 이에 따라 수학성적이 필요치 않은 인문 6논술 반수 준비를 결정했습니다.

논술 학습 과정/합격에 도움이 된 수업

저는 1학기에 전적대 학교생활을 병행하며 5월부터 정주현 선생님의 논술 정규반 수업을 수강했고, 2학기엔 최소학점을 수강하며 수능 공부와 프리파이널 수업에 주력했습니다. 기본기가 전혀 없던 초반에는 글쓰기 구조 설정과 적절한 어휘 사용에 난황을 겪었습니다. 이때 정규반 수업을 통해 문단 구성, 구조 설정, 어휘 선택, 제시문 분석 방법 등을 배우며 논술의 기본기를 다질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실력을 믿으라는 선생님의 격려와 조언덕에 자신감을 잃지않고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1대1 개별 첨삭이었던지라 질문에 대한 피드백을 즉각적으로 받아볼 수 있는게 장점이었습니다. 특히 초반엔 수능보다 논술 실력 쌓기에 집중하며 과제를 열심히 해갔었는데, 매 수업 첨삭 시간에 전주 수업물과 과제를 차례대로 첨삭 받으며 수차례 복기하고 양치기하는 과정을 통해 다른 친구들보다 빠르게 실력을 키울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이후 학교별 프리파이널 수업을 들었습니다. 3개월 이상 수업을 들으니 적절한 어휘 선택과 두괄식 적기, 깔끔한 문단 구성 등 글의 퀄리티를 높이는 심화 작업이 가능해짐을 실감했습니다. 주로 정주현 선생님의 수업을 들었는데, 문학 작품의 경우 ~를 상징한다, 도표의 경우 ~을 시사한다 등 상이한 서술어를 활용해 문장 전달에 명확성을 더할 수 있다고 설명해주신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실전에서도 이를 통해 높은 제시문 이해도와 표현력을 보여주려고 노력했으며, 합격에 있어서도 변별점이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밖에도 수업 중 해주시는 시사 이야기는 글쓰기의 배경지식을 넓히는데 도움이 되었고, 재치있는 아이스 브레이킹은 수업을 재미있게 만들어주었습니다.

학교별 대비 과정

성균관대의 경우 타학교에 비해 시간이 부족한 편이니, 시간 안에 글을 완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저는 독해가 빠르고 글의 분량을 늘리는게 어렵지 않았기에 성대 유형은 적응이 빨랐던 반면, 구조의 비정형성이 강하고 섬세함을 요구하는 서강대와 홍대는 상대적으로 어려웠습니다. 성대의 경우 정형적인 구조에 맞춰 요구하는 바를 정확히 풀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판단하였고, 키워드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특히 최근 기조에 따라 1번 문항의 ‘이중 키워드’를 잡아내는 것을 중점으로, 글을 반복적으로 읽으며 4개의 제시문 간 공통점과 차이점이 나타나는 양상을 비교, 분석하였습니다. 도표를 해석하는 2번 문항 역시 자료별 특성을 제시문과 연결해 공통점과 차이점을 빠짐없이 찾아 최대한 유기적으로 작성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자신의 주장과 근거를 작성하는 3번 문항은 짧더라도 강력하게 전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토론에 임할 때 처럼, 독자를 설득 시키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글을 작성했습니다. 실전에서는 문항별 50분, 30분, 15분으로 시간을 분배한 후 남는 시간에 논지를 강화하였습니다. 1,2번 문항에 17줄을, 3번 문항에 12줄을 적어냈는데, 1번 문항 분량이 조금 적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핵심 내용 서술에는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하여 따로 수정하지 않고 제출했습니다.

외대의 경우 많이 대비하진 않았지만, 비교적 쉬운 난이도 덕에 제시문 이해도를 높이고 논지를 강화하는데 주력할 수 있었습니다. 프리파이널 수업을 들을수록 이상적인 답안 유형이 보였고, 실전에서는 전날 파이널 수업의 기억을 바탕으로 형식에 맞춰 쓰되 최대한 깔끔하고, 제시문을 포괄적으로 함축하는 키워드를 쓸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올해 모의논술을 바탕으로 진행한 파이널 수업을 통해 외대 논술의 전반적 구조와 유형을 파악할 수 있었는데, 서강대 모의논술 파이널 역시 올해 실전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합격을 위한 팁/ 입시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많은 분들이 논술은 로또 전형이라고들 말합니다. 지원자가 많은 만큼 어느정도의 운은 따라줘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노력을 통해 합격률을 월등히 높일 수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저 역시 막대한 경쟁률과 주변의 만류에 의해 현역 때는 논술 전형에 관심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도전 자체를 꺼렸습니다. 만일 논술을 고민하고 계시다면, 수업을 들어보고 적성에 맞다 싶으면 도전해보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어느정도의 감이 있다면, 그 이후로 합격 여부는 자신의 노력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화여고 전○○

2024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논술전형 합격

1. 합격에 도움이 된 수업 : 정주현 선생님 연서성반, 성균관대 추석특강, 성균관대 파이널 수업

저는 3학년 3월부터 정주현 선생님의 연서성반을 수강했습니다. 논술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이 잡혀있지 않았던 때라 ‘논술 = 글 잘 쓰는 것‘이라고만 막연하게 생각했었기에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연서성반을 수강하면서 다양한 학교의 기출문제들을 유형별로 접하는 과정에서 각 학교의 출제자가 명확하게 원하는 바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에 맞추어 답안을 작성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요약, 비판, 평가 등 논술의 기본적인 개념의 정의부터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논술 합격의 중요한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주현 선생님께서 항상 what, why, how 이 세 가지를 글에 드러내야 한다고 강조하셨고 특히 how를 찾아내는 것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약 9개월의 기간 동안 이러한 개념들을 글에 적용하는 것이 체화되도록 했던 것이 합격에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정주현 선생님의 상반기 수업의 특징은 단순히 문제 풀이가 아닌 문제 풀이에 필요한 배경지식까지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제시문에 대한 이해가 넓어지고 글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지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사회과학계열이나 상경계열에서는 경제지문이 나오는데 경제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저도 선생님 수업을 열심히 들으면서 제시문의 경제 지문을 어려움 없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정주현 선생님의 풍부한 해설을 듣고 첨삭을 받으니 제 답안에서 부족한 점이 더욱 잘 보여 다음 수업 때는 보완하여 답안을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예시답안으로는 충족되지 않았던 부분이 선생님의 첨삭으로 충족되었다는 점에서 세심한 첨삭이 합격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 성균관대 논술 학습 과정

하반기 때 연대논술보다는 성균관대와 서강대에 집중했습니다. 연대 논술이 다른 학교 논술의 기본이 된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연대 논술을 연습하면서 길러진 다각도의 사고가 성대와 서강대 논술에 도움이 된다고 느꼈습니다. 정규수업 뿐 아니라 성균관대 추석특강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성균관대 논술 특성 상 짧은 시간 내에 많은 분량을 채워야하는 정형화된 논술시험이기 때문에 4-5일간 집중적으로 성균관대 논술에만 집중한 것이 시간관리 측면에서 매우 효과적이었습니다. 추석특강 때는 주어진 시간 안에 3번문제의 목표 분량인 14줄까지 도달하는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시험장에서는 (1줄 60자 기준) 1번 문제 20줄, 2번 문제 18줄 이상, 3번 문제 15줄 정도로 어려움 없이 채워나갈 수 있었습니다.

1번 문제는 주어진 4-5개의 제시문을 분류하여 요약하는 유형입니다. 저는 대비되는 한자어를 사용하여 입장을 분류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첫 문장에 대비되는 한자어를 통해 분류할 경우 글이 쉽게 읽히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같은 입장을 주장하는 제시문 간에도 세부적으로 다른 관점에 기대어 주장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에 두 제시문의 차이점을 꼭 밝혀주려고 노력했고 이 점이 합격의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2번 문제에서는 제시된 도표와 1번 문제에서 사용되었던 제시문을 빠짐없이 연결시키려고 노력했습니다. 분량의 제한이 없는 논술이기 때문에 도표에서 보이는 모든 정보들을 찾은 다음 하나하나의 정보들을 독립적인 정보가 아닌 앞의 제시문과 어떻게든 연관시켜 도표의 사회적 의미를 도출하는 연습을 지속했습니다.

3번 문제는 주어진 사회적 상황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주장하는 문제인데 저는 남은 시간 내에 3번 문제의 중요한 포인트인 반박과 재반박을 빠르게 작성하는 것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두 가지 상반된 주장을 모두 생각해본 뒤 내가 주장하려는 입장의 반박으로 내가 주장하지 않는 입장의 근거를 사용하고 재반박은 다시 나의 주장을 강조하면서 반박 근거의 결함을 지적하는 식으로 전개하는 연습을 통해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고사장에서 반박 재반박 부분을 수월하게 써내려갔고 다시 읽어보았을 때 논리에 결함이 없다고 생각했었기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학원에서 수많은 유형과 기출을 풀어보아서인지 고사장에서는 떨지 않고 차분하게 답안을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특정 제시문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가 보이지 않거나 답안 작성이 막힌다면 모든 제시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읽으면서 멘탈을 잡고 답안작성을 시작한다면 수월하게 작성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3. 후배들을 위한 격려의 말

오랜 기간 논술 준비를 하면서 ‘논술로 합격 확률이 너무 낮다, 논술은 운이다’와 같은 말들을 들었지만 저를 비롯한 주위에 논술 합격 친구들을 보면 꾸준한 연습을 통해 논술을 준비해나간다면 결국 학교가 원하는 답안을 완성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최저를 맞추어야 논술의 의미가 생기기 때문에 주중에는 수능공부에 집중하고 주말에 수업을 통해 논술의 감을 잃지 않는 루틴으로 1년을 보냈습니다. 최저를 절대 만만하게 보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모든 과목을 균형 있게 공부한다면 수능에서도 논술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고 정○○

2024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부(인문)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2024학년도 수시 논술전형에서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부에 합격한 정oo입니다. 입시는 짧고 굵게 마무리해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 저는 조금 오랜 기간 동안 이곳에 남게 되었고, 결국 현역 군인의 신분으로 수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저를 이윽고 합격의 길로, 그리고 어려운 시기를 버텨낼 수 있게끔 힘을 주신 김윤환, 정주현 선생님께 열과 성을 다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김윤환 선생님의 정규반을 시작으로 저는 논술에 입문하였습니다. 이 시기를 단편적으로 표현하면, 논술의 하드웨어를 견고히 다진 시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논술을 재수 시절에 처음으로 접하였기에 논술에 적합한 작문방식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는데, 선생님의 수업을 통해 우리가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글쓰기’와 ‘대입 논술’은 다른 영역이라는 부분을 받아들인 시점부터 본격적으로 논술에 대한 깨달음을 얻어갈 수 있었습니다.

논술 문제는 정해진 몇 가지 유형 내에서 출제됩니다. 김윤환 선생님의 정규반 수업은 논술의 기본에 충실한 수업이며 선생님 특유의 직관적이고 명료한 설명 방식은 타 선생님과는 다른 차별점을 지닙니다. 또한,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글을 강조하는 김윤환 선생님의 모토는 지나치게 장황하고 만연한 글을 구사하던 저의 체질을 뒤엎는 가장 중요한 계기였습니다. 여러분 역시 김윤환 선생님의 예시 답안을 분석하고 다시 쓰며 곱씹는 과정을 바탕으로 선생님께 매주 직접 첨삭 받다 보면 어느 순간 논술에 적합한 깔끔한 문장을 몸으로 익힐 수 있을 것입니다.

수시 원서 접수 기간에는 김윤환 선생님과 1대 1로 대면하여 수시 원서에 관한 상담을 진행합니다. 학생들의 모의고사 및 논술 스타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추천 원서를 제시하시는데 이 시기 배운 원서작성 요령을 바탕으로 금년에는 저에게 적절한 카드를 스스로 결정지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 프리파이널 기간에는 김윤환 선생님에게 경희대학교 인문과 동국대학교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경희대 인문의 경우 문제 형식이 고정되어 있기에 윤환 선생님이 제시하는 정해진 답안 작성 양식에 맞게 답안을 작성하면 됩니다. 여기서 작성 시간을 상당 부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제시문의 숨겨진 포인트를 찾는 데에 좀 더 주력할 수 있고 보다 완성도 있는 답안을 작성하는 데에 큰 도움을 주리라 생각합니다. 비록 합격하지는 못했지만, 예비까지 받았던 데에는 이러한 요인이 있었으리라 봅니다. 한편 동국대학교의 경우 논제에서 매우 많은 조건을 제시하는 한편 답안 자체는 타 학교 대비 아주 짧은 수준을 요구합니다. 따라서 평소 간결한 문장을 강조하는 윤환 선생님의 수업 방법이 가장 궤를 같이하는 학교 중 하나라고 생각하며, 과거 동국대학교에서 합격에 가까운 예비를 받고, 올해 합격으로 이어지는 데에 근본적인 도움을 제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의 입장에서 항상 불안과 우울의 감정에 잡혀 있을 때 선생님의 밝은 에너지가 주는 힘은 저에겐 일주일에 한 번씩 오는 위안과 안정이었습니다. 이 시기에 선생님을 통해 배우게 된 긍정적 자세는 당시의 수험생활은 물론, 이후의 삶과 인생을 대하는 태도에 변곡점을 가져다준 중요한 계기였습니다. 이를 알려주신 김윤환 선생님께 이 자리를 빌려 진심을 담은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정주현 선생님의 수업은 전역이 임박한 시점에서 휴가를 최대한 활용하여 서강대학교 상경계열 프리파이널과 성균관대학교 프리파이널 등을 수강했습니다. 정주현 선생님의 수업은 저에게 있어 중간중간 부족했던 소프트웨어의 성능을 향상해 주는 기회였습니다. 이 수업을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치밀’하다가 가장 적확할 것 같습니다. 학교별 수준, 문제의 난이도 및 특성을 적절히 고려하여 합격을 위해 요구되는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를 정해주시고 특히 성균관대학교의 경우 추가점을 위해 필요한 양식을 구체적으로 정형화해 주시는데 저의 경우 풀었던 문제를 계속 들여다보며 이를 적용하는 연습을 하고 득점을 위한 경중을 따지며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 시험장에서도 그러한 지침을 충실히 따른 결과 성균관대학교 최초 합격을 거머쥘 수 있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논술은 타 학교들과 달리 답안지가 줄글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분량 제한이 ‘표면적’으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합격을 위한 풍부한 설명을 적기 위해서는 시간은 부족한 데 반해 상당한 양의 분량이 요구됩니다. 이러한 까닭으로 성균관대 합격의 대원칙은 적정 분량을 충족한다는 전제로부터 시작됩니다. 따라서 개요작성과 논제 분석에 상당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통상적 논술시험과 달리, 이 학교는 개요작성에 매우 효율적인 시간을 투자하여 최대한 빠르게 답을 맞히고 바로 작성으로 들어간다는 마인드가 중요합니다. 속된 말로 ‘뇌‘를 비우고 달려 ’완주‘ 하는 것이 중요한 레이스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저의 경우 정주현 선생님이 제시한 적정 분량 (1번 18줄, 2번 16줄, 3번 최소 14줄 이상)을 채우기 위해 선생님의 여러 팁과 문제구조를 꾸준히 학습 및 암기했고 때문에 되려 시간에 여유를 가지며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실전에서는 1번 20줄, 2번 20줄, 3번 17줄로 충분한 분량과 내용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글자 수로 따진다면 1번 1,200자, 2번 1,200자 3번 약 1,000자 가량 작성한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성균관대 1번 문제에서 강조하는, 같은 입장 제시문 간의 차이점을 잡아내는 것이 합격에 큰 당락을 주는데 이 역시 정주현 선생님이 수업 때 알려주신 빈출 요소를 인지하여 시험장에 들어간 결과, 그에 해당하는 문제가 출제되어 매우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이후 2, 3번 문제와의 연계 또한 쉽게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아마 이 부분에서의 연쇄적인 작용들이 합격에 가장 큰 요인이 되었으리라 짐작합니다.

비록 서강대학교에는 합격하지 못하였지만, 서강대 상경 수업 시간에 알려주시는 여러 시사 및 경제 그리고 사회탐구 관련 지식은 상대적으로 논술에 빈출 되는 사탐 지식에 약점이 있던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끝으로 수능이 한 달여 남은 시점에 정주현 선생님을 처음 만나 수업을 듣고 첨삭 시간에 이런저런 대화를 하던 것이 생각납니다. 삶의 매 순간 도전하고 탐구하는 정신에 대해 말씀하시며 힘을 북돋아 주시곤 했는데, 개인적으론 오랜 기간 대입에 머무는 과정에서 점차 희미해지던 삶의 목표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고 미래에 대한 의지를 다질 수 있었습니다. 저의 마지막 입시에서 마지막으로 만난 선생님께 얻은 교훈이 앞으로 살아가는 데 있어 오랜 기간 기억날 것 같습니다.

글을 정리하며 후배님들께 한 말씀만 드리자면 입시라는 어렵고 때로는 가혹하기까지 한 이 경주에서 부디 마음이 다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너무 복잡하게 고민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생각보다 타인은 내게 관심이 없고, 또한 생각보다 세상에 내 길은 많습니다. 그러니 부담에서 한 발짝 벗어나 자화상을 정성스레 채색한다는 마음으로 자신을 항상 아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 기간을 잘 버텨내어 이 시기가 앞으로의 인생을 지탱할 자부심과 추억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우리 함께 건강한 모습으로 사회로 나아갈 수 있기를 항상 고대하겠습니다. 진심으로 화이팅하시기를 바랍니다!

잠실여고 조○○

2024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성균관대 경영학과에 논술로 최초 합격한 조○○입니다.

저는 올해 3번째 입시를 치뤘고, 현역과 재수 시절 당시에도 논술을 썼다가 2년 내내 흔히 말하는 6논술 광탈을 경험했었습니다. 연속된 입시와 또 연속된 실패에 자신감을 잃을 대로 잃었었고, 특히 올해는 수능 전에 논술을 전혀 공부하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기대감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수능 이후에 짧더라도 제대로 준비해 주는 선생님들의 강의를 들어보자는 마음으로 천승홍 선생님의 중앙대 인문 2차 파이널 수업, 정주현 선생님의 서강대와 성균관대 2차 파이널 수업 및 연세대 1차 파이널 수업, 김윤환 선생님의 경희대 2차 파이널 수업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어찌 보면 제가 합격한 대학과는 다른 수업이 많지 않느냐고 말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수능 이후 몰아치는 논술 시험의 일정 속에서 반복적으로 수강한 논술 수업들은 제가 어떻게 논술에 접근해야 하는지 이해하는 데에 엄청난 도움을 주었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제가 3년간 입시를 준비하며 공부했던 논술이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단기간에 깨닫게 되었으며, 성균관대의 기출도 세 선생님의 정리 방식에 따라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선생님들의 수업은 학생이 자기 재량대로 문제를 파악한 후 답안을 써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제 나름의 답안 작성 이후, 선생님의 해설 강의가 이어졌습니다. 강의 속에서는 대학교별로 어떤 답안의 형식을 취해야 하는지는 물론이고 핵심 단어 및 문장을 포착하는 감각을 가르쳐주셨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쉽게 놓칠 수 있는 문장 사이의 흐름까지 한 수업안에 담아 설명해 주셨습니다. 짧은 수업 하나이다 보니 제가 잘 습득하지 못하는 부분 또한 있었는데 2개 이상의 예시 답안을 통해 명확한 기준을 제시해 주셔서 시험 직전까지 암기하는 데 도움을 받았습니다. 또 하나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던 것은 첨삭 선생님들이셨습니다. 제가 갖는 의문에 답해주시는 것은 물론, 제가 하고 있는 고민 몇 개들은 논술 시험과는 관계가 없다는 포인트까지 확실하게 대답해 주셨습니다. 막연히 좋은 말만, 희망만을 가질 수 있게 해주시기보다는 따끔한 충고와 실력에서 나오는 근거 있는 조언이 스스로 공부할 때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3년의 입시를 거치며 다닌 수많은 수업은 대학교별로 정해진 답안의 틀만을 주입시킨다는 느낌이 강해, 수업이 끝나면 얻은 게 없다는 생각만 들었었습니다. 그러나 올해 들은 수업들은 실전에서 어떤 사고와 독해력을 거쳐야 출제자의 의도를 꿰뚫을 수 있는지에 집중하셨습니다. 즉 내용적 측면에서도 설명이 풍부하셨기에 ‘선생님처럼 생각하고 쓰면 되겠구나!’ 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 저는 선생님들께서 논술은 절대 운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해 주셔서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보고도 위축되지 않고 글을 쓸 수 있었습니다. 대학이 원하는 진짜 논술이 무엇인지 이렇게 빠르게 이해하고 활용하는 데에 더 나은 수업은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파이널 수업들을 집중적으로 수강했기에, 더 이 수업들을 듣기 잘했다는 확신을 가졌습니다. 학생들이 진정으로 합격했으면 좋겠다는 선생님들의 열정이 와닿아 수업을 덩달아 열심히 듣게 되었으며, 당장 내일 시험에 어떤 요소가 필요한지를 정확히 짚어주셨기 때문입니다.

논술을 공부하는데 가장 필요한 것은 암기와 반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예전에 그랬듯이 흔히 논술이라고 생각하면 글을 잘 쓰고 책을 많이 읽은 사람이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마련인데, 선생님들께서는 논술은 답이 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 말의 뜻은 논술에 관련한 사고력과 대학교 별 답안 형식을 융합해 작성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선 각 대학별 답안의 형태를 암기해야 합니다. 이 형태를 다 외웠다면 이 안에 논리적으로 문장을 맞춰 쓰는 연습을 반복해야 합니다. 무작정 제시문의 멋들어진 문장을 가져다가 베껴 쓰는 것이 아니라, 문제에서 원하는 핵심 단어가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간결하게 틀 안에 맞춰 작성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맞는 형식이 무엇인지 알더라도 내가 이해했음을 출제자에게 드러낼 수 없다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선생님들의 수업을 들으면서 지금까지 논술을 잘못 공부하고 있었구나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수업을 듣기 전까지 단순히 추가점을 얻는 문장이 무엇인지만을 좇으며 기본은 엉망이 된 답안만을 작성해 왔던 것입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진정으로 학생들이 합격했으면 하는 선생님의 진심이 느껴지고, 그 진심과 더불어 배운 것이 합격으로 이어질 수 있는 수업이었습니다. 지금껏 들었던 애매한 논술 수업과 다르게 수업을 마치고 나오면서 ‘진짜 이렇게 쓰면 되겠구나.’ 라는 확신을 얻게 된 수업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부안여고 곽○○

2024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계열 / 세종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계열과 세종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에 논술전형으로 최초 합격한 학생입니다.

논술 입시를 처음 시작하는 저에게 로고스는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로고스에서 진행한 논술 설명회부터 설명회 직후 마련해 주신 선생님과의 개별 상담 시간, 문의에 친절하게 답변해 주신 것까지 모두 제가 논술 전형으로 대학에 합격하는 것의 바탕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조경미 선생님의 기본반 수업과 명문대반 수업, 정주현 선생님의 성균관대반 수업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조경미 선생님의 수업을 통해 기본기를 쌓고 정주현 선생님의 수업을 통해 학교에 맞는 답안을 쓸 수 있었던 것 같기 때문입니다.

조경미 선생님은 제가 쓴 답안을 세세하게 첨삭해 주시면서 잘 썼을 때는 칭찬을, 부족한 부분이 있을 때는 조언을 해 주셨는데 무조건적인 칭찬을 하지 않으셨기 때문에 제가 더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선생님이 만들어 주신 논술 자료집은 원서를 작성할 때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원서 접수가 끝났을 때는 그 자료가 너덜너덜해졌던 기억이 있네요.

정주현 선생님의 수업은 10월 반과 파이널을 들었습니다. 정주현 선생님은 성대 문제에 어떠한 답안을 써야 하는지를 체계적으로 알려 주셨고, 첨삭을 해 주실 때도 점수를 함께 알려 주셔서 제가 어떤 문제의 어떤 부분이 부족했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중간에 슬럼프가 와서 내가 논술을 괜히 선택했나 라는 생각이 들 때도, 기본만 하자 생각하면서 선생님의 가르침대로 했더니 첨삭에서는 물론 실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가채점표를 잘못 적어서 최저를 못 맞춘 것으로 알고 시험을 보러 갔습니다. 당시에는 정말 힘들었고, 시험을 미응시하려는 생각도 했었는데 경험 삼아 가 본 것이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가채점표를 잘못 쓴 덕분에 긴장을 안 하고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니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은 충족 여부가 애매하다면 무조건 가 보시고, 미충족이 확실하더라도 정말 원했던 학교면 가는 것을 고려해 보시길 바랍니다.

성대 시험장에서 저는 그동안 배운 것과 연습한 것만 후회 없이 다 쓰고 나오자 라는 생각으로 답안을 작성했습니다. 제가 당일에 시험 답안 복기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1번에서 18줄, 2번에서 15~16줄을 작성한 것은 기억이 나지만 3번에서는 몇 줄을 작성했었는지 기억이 나지를 않습니다. 다만 정주현 선생님이 알려 주신 반드시 들어가야 할 내용들은 짧게라도 다 작성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답안을 쓰고 나온 후에는 괜찮게 쓴 것 같다 라는 생각을 했었고, 모든 시험을 다 본 후 제일 잘 쓴 것 같다고 생각한 답안도 성대에서의 답안이었습니다.

세종대의 경우에는 따로 수업을 듣지 않았지만 조경미 선생님과 함께 쌓은 기본기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추가로, 문제의 스타일이 학생과 잘 맞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는데 세종대와 제가 이 경우에 해당하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물론, 문제를 풀 때는 정말 어려웠습니다. 계속 제시문을 반복해서 읽었고, 제가 할 수 있는 데까지 최대한 머리를 써서 쓸 수 있는 것은 다 적었던 것 같습니다. 문제가 어려워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중간에 교정부호를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교정부호를 사용하는 것을 불안해 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최대한 깔끔하게 사용하는 선에서 교정부호를 사용하면 합격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성대와 세종대 모두 주어진 시간을 다 썼습니다. 시야가 완벽하게 차단된 상태가 아니다 보니 주변 사람들이 빠르게 글을 쓰고, 답안을 완성하는 것이 눈에 들어왔지만 이에 흔들리지 않고 나만의 루틴대로 차분하게 글을 쓴 것이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논술은 로또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는 제가 잘 썼다고 생각한 대학에만 합격했고, 그 합격에는 꾸준히 논술을 준비해 온 시간들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논술을 시작하는 것을 너무 두려워하지 마시고, 이미 시작하셨다면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시기를 바랍니다.

서울국제고 김○○

2024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계열 논술전형 /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과 학생부 종합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로고스논술구술학원에서 천승홍 선생님의 커리큘럼과 최지안 선생님의 서울시립대 면접 수업을 수강하여 올해 성균관대 사회과학계열 논술전형과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과 학생부 종합전형에 합격한 현역 고3입니다. 이 글을 통해 제가 일 년간 로고스 학원의 도움을 받아 1지망, 3지망 대학에 합격할 수 있었던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우선 정시에 중점을 둔 논술러가 아닌, 특목고 재학 중인 수시러로 학종 준비와 논술 준비를 병행하였습니다. 특목고인 저희 학교에서 저의 내신은 수시지원이 가능한 마지노선에 걸쳐있는 등급대로 수시에 올인하기엔 리스크가 크고, 수시를 버리고 정시에 올인하기엔 아까운, 매우 애매한 중위권이었습니다. 그치만 저는 꾸준히 저의 관심사였던 지리학 및 도시 관련 학문과 관련된 활동들을 2년 반 동안 계속해왔으며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과라는 뚜렷한 수시 학종 목표대학을 설정한 2학년 겨울방학부터는 도시행정 관련 활동들로 제 생기부를 가득 채워왔습니다. 그렇기에 도시행정학과 지원에 유리한 생기부를 가지게 되었고, 1차 합격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수능을 치룬 후, 시립대 면접 대비를 위해 저는 최지안 선생님의 서울시립대 면접 수업을 수강하였습니다. 서울시립대는 유달리 꼬리질문이 많고 면접을 진행하는 교수님의 전공분야와 세부전공에 따라 면접 질문에 나올 수 있는 문제가 크게 달라지는 특징이 있어 스스로 준비하거나 학교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는 것만으로는 합격하기 어렵다고 느꼈습니다. 로고스의 면접 수업들은 대학별 수업을 진행하여 그 대학의 도드라진 특징을 정확하고 꼼꼼하게 분석하시고, 그 대학 입시에 대해 잘 알고 계신 선생님께서 수업하시기 때문에 서울시립대 면접을 대비하기에 가장 좋은 선택일 것이라고 생각하였고, 실제로도 그러하였습니다. 우선 최지안 선생님께서는 면접을 대비할 때 가장 빼먹어서는 안되지만 자칫 학생들이 경시할 수 있는 공통질문에 대한 답변을 학생들이 충실하게 준비하고 대답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십니다. 저는 실제로 수업을 받기 전 혼자 조금이나마 면접 준비를 했을 당시, 그저 관심분야가 도시 쪽이었을 뿐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과에 지원한 뚜렷한 동기를 잘 써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최지안 선생님의 시립대 면접 수업은 모의면접을 진행하는 스케줄에 중간중간 학생들에게 각자 선생님과의 일대일 면담시간이 주어져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예상질문에 대해 도움을 주십니다. 이때, 저는 지원동기가 어렵다고 질문드렸으며, 선생님께서 면접식 딱딱한 말투가 아닌 실제로 왜 도시행정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지 선생님께 설명해보라고 하셔서 저는 자연스럽게 대답하였고, 이 답변으로부터 저의 지원동기 답변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또, 최지안 선생님은 서울시립대가 원하는 학생을 잘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첫날 진행된 수업 때 좋은 인상을 남기고 시립대의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답변의 팁들을 잘 알려주십니다. 이런 내용은 절대 혼자서 인터넷을 통해 면접 후기를 보고 알아낼 수 있는 내용이 아니며 당연히 학교 선생님들도 잘 모르십니다.

저는 학원에서 주신 예상 질문 리스트를 보고 답변 준비를 하였고 이 부분은 실전 면접에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공통질문 리스트에 있었던 “리더십을 발휘한 경험이 있나요?”라는 질문은 사실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던 질문이었으나 학원에서 준비를 시켜주셨습니다. 그리고 이 질문은 실전 면접에 나왔고 저는 학원에서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였기 때문에 별로 나올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했었지만 당황하지 않고 준비한 대로 매끄럽게 잘 말할 수 있었습니다. 또, 시립대 면접은 정말 담당 교수님에 따라 질문이 많이 들어오는 세부분야가 명확했습니다. 면접에 어떤 전공의 교수님이 나오실지 모르는 만큼 학과의 세부전공과 특정 디테일도 깊게 알고 있어야 했습니다. 저는 생기부에 환경, 불평등, 경제, 교통 등 도시문제와 관련된 다양한 세부분야의 활동들을 담았는데 면접에 나온 전공 관련 질문은 젠트리피케이션의 정의를 묻는 딱 한 질문을 제외하면 모두 스마트시티 정책에 대한 질문 뿐이었습니다. 당시 면접 담당 교수님 두분께서 각각 도시정책, 도시행정 전공이셨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학원에서 전공 관련 예상질문에 대한 답변을 준비할 때 생기부에 나온 활동들에 활용된 학문의 개념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고 준비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논술전형의 경우, 저는 8월부터 10월간 천승홍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수능이 끝난 후 지원한 각 대학들의 파이널 수업들을 수강하였습니다. 천승홍 선생님의 수업을 선택하게 된 경위는 선생님의 합격률와 많은 친구들의 추천이었습니다. 천승홍 선생님은 로고스 논술학원에서도 대표강사이시며 매년 높은 합격률을 기록하셔서 등록과 동시에 저의 합격을 보장받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4개월 간 선생님의 강좌들을 수강하였는데, 모든 강좌의 첫 수업에서 선생님이 하시는 첫 한마디는 “잘 따라오세요, 합격시켜 드리겠습니다.” 였습니다. 실제로 천승홍 선생님의 수업은 잘 따라가기만 하면 논술에 대한 감을 갖게 되고 실력이 늘게 됩니다.

겨울방학이나 3학년 1학기부터 논술을 준비한 친구들도 적지 않았으나 저는 1학기에는 내신에 집중하고 여름방학부터 논술 기초 수업부터 차근차근히 천승홍 선생님의 수업들을 들어왔습니다. 여름방학에 천승홍 선생님께서 하시는 논술 방법론 특강은 저처럼 여름방학에 논술을 처음 시작해 2학기부터 대학별 수업을 수강할 학생들이 논술 입문으로 꼭 들어야 하는 수업이었습니다. 저는 걱정과 생각이 많고 약간의 완벽주의 성향이 있어 처음에는 원고지에 답을 써 내려가는 것에 겁을 먹고 주어진 시간 안에 글을 완성하는 것을 힘들어했습니다. 이런 저의 성향은 논술을 처음 접하고 논술시험에 적응하는 기간동안은 큰 장애물이었으나 글 쓰는 것에 점차 익숙해지고 천승홍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며 제시문들을 읽고 글의 구조를 수립하는 사고가 되기 시작하면서 메리트가 되었습니다. 논술을 하면서 ‘답변이 틀리면 어떡하지’, ‘더 잘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실력이 느는 것 같지도 않네’ 싶은 학생들이 적지 않을 텐데, 그런 학생들은 천승홍 선생님의 말씀대로 수업을 계속 따라가시고,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해결방법을 찾는다면 논술 실력이 확 느는 걸 스스로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수시 원서 6장 중 몇 개는 논술을 써봐야겠단 생각을 1학기 봄부터 했고, 그때부터 저의 논술전형 입시 최대 목표이자 제 수시 1지망은 성균관대 논술 합격이었습니다. 저는 서강대와 이화여대 논술도 지원했으나 논술 전형 원서 세장을 포함해 지원한 6개 원서들 중 성균관대 논술 합격을 최우선시했습니다. 다른 대학들은 시험 직전에 파이널 수업만 수강했으며, 기초 특강 이후 9월부터 10월, 총 2개월이라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기간 동안 성균관대 논술과 수능 최저 달성에만 집중했습니다. 천승홍 선생님의 성균관대 논술 수업은 아마 성균관대 논술에 합격하기 가장 좋은 논술 수업일 것입니다. 성균관대는 고정형 대학으로 제시문들과 논제가 출제되는 방식이 고정되어 있으며, 학생들에게 정답을 요구합니다. 논술에는 정답이 없다는 말은 고정형이며 정답이 있는 성균관대의 논술 출제 및 채점 방식에 적용이 되지 않기 때문에, 성균관대가 생각하는 논제의 답을 제시문과 도표 분석을 통해 알아낼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성균관대 논술 시험에 대비하는 데에 천승홍 선생님의 성대 논술 수업을 꾸준히 들으며 기출문제들을 풀고 성대가 원하는 답변 스타일도 배운 것이 매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논술 합격은 로또다.’, ‘논술은 운이다.’ 이런 말들이 아예 없는 말이라고는 못하지만 제가 단언할 수 있는 것은 성균관대 논술시험은 운으로 통과하는 시험이 아닌, 최저 충족과 더불어 성균관대 출제 및 채점 경향을 정확히 알고 지도해 주시는 선생님의 수업을 학생이 잘 따라가고 글 쓰는 실력을 키워나가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는 시험입니다. 그러므로 논술을 해볼까, 계속 하는 게 맞을까 고민이 된다면 일단 계속 꾸준히 해보고 결정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논술을 그저 수시 원서 채우기용으로 여기거나 자신감이나 기대없이 그냥 넣어본다는 느낌으로 하지 말고 정말 열심히 하면 합격할 수 있다는 간절함과 기대를 가지고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저처럼 틀리는 것과 완성하지 못하는 것에 두려움이 있어 논술이 어려운 학생분들이 계시다면, 꾸준히 수업을 잘 듣고 첨삭을 토대로 글을 다시 써보며 논술시험에 대한 이해와 함께 글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경희여고 김○○

2024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계열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논술전형으로 성균관대 사회과학계열에 합격한 김○○입니다.

저는 작년에 논술 전형으로 한국외대와 숙명여대에 합격했으며, 올해 7월 중순부터 반수를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작년과 올해 모두 정주현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합격했습니다.

합격에 가장 도움이 된 수업은 정주현 선생님의 추석특강과 프리 파이널 수업이었습니다.

먼저 추석특강은 오늘 쓴 글을 내일 바로 첨삭 받을 수 있어서 논제에 대한 기억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복습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으로 프리 파이널 수업은 1주에 한 번 수업하지만 수업할 때마다 선생님께서 학교의 특징에 대해서 복습하고 시작하기 때문에 학교가 원하는 답안의 형식을 연습하기에 가장 좋은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추석특강과 프리 파이널 중 하나만 듣는 게 낫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으나 늦게 논술 반수를 시작하게 되었거나, 혹은 6 논술을 쓴다면 최저 공부 미리 해놓으시고 두 수업 모두 듣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수업마다 논제가 모두 다르고 성균관대와 같이 정형화된 답안을 요구하는 학교는 글을 많이 쓸수록 실력이 늘고 첨삭을 많이 받을수록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주현 선생님은 수업을 시작할 때 저번 주에 학생들이 쓴 답안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어떤 부분을 어려워했는지, 어떤 점이 부족했는지 말씀해 주시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말씀해 주십니다. 따라서 새로운 답안을 쓰기 전에, 혹은 쓰면서 지난 수업에서 내가 부족했던 부분이 무엇인지 복습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 일대일로 첨삭해 주실 때 어떤 점을 잘 썼는지 자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선생님께 첨삭을 받음으로써 부족한 점뿐만 아니라 내 답안의 장점이 뭔지 알 수 있어서 이후에도 글을 쓸 때 장점을 발전시켜서 더 정답에 가까운 답안을 쓸 수 있었습니다. 조교 선생님께서도 부족한 점에 대해서 엄격하게 말씀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프리 파이널 수업 때 조교 선생님께 제 글에 대한 문제점을 명확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조교 선생님의 조언 덕분에 저는 제가 성균관대 답안을 쓸 때 2번 답안의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후에 제 글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다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조교 선생님의 조언에 따라서 계속 저의 답안을 수정하고 예시 답안을 여러 번 보면서 논제를 복습했기 때문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정주현 선생님은 해설 수업에서 예시 답안이나 학교 채점표에 나와 있지 않은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요소를 알려주시는데 처음에는 저도 ‘여기까지 어떻게 생각하지’라는 생각에 막막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의 해설 수업을 들은 후에 나도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요소를 생각해 봐야겠다고 다짐했고 글을 쓸 때마다 다른 경쟁자보다 더 꼼꼼하고 좋은 글을 써야 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꼭 시험장에 가서 가산점 요소를 찾을 수 있다는 보장은 없으며, 그 요소를 썼다고 해서 가산점을 받는다는 법도 없지만 ‘도전해보자’, ‘남들보다 잘 쓸 수 있도록 노력하자’라는 마음가짐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글에서도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

시간 배분과 학교 형식에 맞는 답안, 가산점 요소는 모두 노력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합니다. 2년에 걸쳐 논술 시험을 보면서 느낀 점은 논술은 운보다는 최저와 논술의 두 가지 공부가 합쳐진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높은 경쟁률에 겁을 먹고 포기하기보다는 1. 최저로 경쟁률이 줄어들 것이다. 2. 줄어든 경쟁률에서 내가 최선을 다해 논술을 공부한다면 무조건 합격한다.라는 자신과 선생님에 대한 믿음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고, 도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영동일고 신○○

2024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계열 논술전형 합격

저는 겨울방학부터 논술학원을 다니기 시작했지만 적절한 선생님을 찾지 못하고 여기저기를 옮겨 다녔습니다. 그러나 9월 모의고사 이후부터 천승홍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딱 원하던 수업이라고 생각되여 제가 지원한 대학 중 선생님께서 수업하시는 강의는 모두 따라갔습니다.

천승홍 선생님의 수업은 인기가 많아 학생들이 많지만 그만큼 첨삭 선생님들도 많이 계셔서 오히려 소규모 수업에서보다 꼼꼼하고 섬세한 첨삭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천선생님께서 직접 한번 더 1:1 첨삭 해주시는데 단순한 답안 수정이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글쓰는 특징을 잡아서 문제의 원인과 해결법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저는 문장이 늘 똑같아서 어휘력과 문장력의 부족 때문이라고 판단하고 단기간 내로 실력을 올릴 수 없다고 결론을 내렸지만 선생님께서 문장을 수동형으로 쓰기 때문이고 문장의 주어를 사람으로 바꾸어 능동형으로 작성하라는 조언을 주셔서 문장이 반복되는 일은 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학원을 다녀 보았지만 이렇게 학생마다 다른 문제점을 모두 파악해서 해결방안을 제시해 주시는 수업은 처음이었고 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수업 중에 알려주신 대학의 특징과 가산점을 받을만한 중요 지점 그리고 지적받았던 문제점을 한 장에 정리하여 시험보기 직전까지도 그 정리본을 보고 그것을 의식하면 시험을 치른 것이 고득점의 비결이었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이 말씀해 주신대로 모두 완벽하게 따른 성대만 합격하고 귀찮아서 안 하거나 또 다른 방식을 적용해서 준비한 대학은 모두 떨어졌습니다.

추석에 진행했던 5일 특강과 수능 이후에 진행했던 1일 직전 특강을 듣고 단기간에 반년 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실력이 오르는 느낌을 받았고 결과적으로 성균관대학교에 합격했습니다.

커다란 리스크가 있는 선택이었지만 그동안 선생님의 수업과 쏟아부었던 노력을 믿기에 수학을 포기하고 최저를 맞추는 것에만 몰두하여 안정적으로 최저는 맞추었습니다.

수학 때문에 인서울도 할 수 없는 수능 성적을 받고 남은 것은 논술밖에 없는 불안한 상황 속에서 가장 먼저 조기 발표된 성균관대의 최초합격증은 형용할 수 없는 감정들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논술을 시작할 때부터 모두가 재수라는 선택지를 들이밀고 논술은 로또라는 말을 하며 실패를 예언했으나 저는 본인에 대한 믿음과 노력 그리고 선생님의 올바른 지도가 있으면 합격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냈습니다.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 천승홍 선생님께서 시키는 것만 잘하자! 괜히 딴 짓하면서 시간 버리고 선생님께서 시키신 것은 안 하지 말고!! 수능 전에 잡은 감을 유지하려면 한 장에 모든 것을 정리해둔 필기본을 만들어 두어야 함!! 까먹음 ^^!! 홧팅하고 6장 중에 하나만 붙어도 성공이니까 낮게 쓰지 말고!! 1지망 붙는다고 나머지가 붙는 것도 아니고 그 반대도 아니니까 어디를 보든 최선을 다해야 함 ^^!!

성남외고 정○○

2024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계열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정주현 선생님의 정규반과 프리파이널 및 파이널 수업을 약 5개월 간 수강하고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계열 논술전형에 합격한 학생입니다.

논술을 준비하며 느낀 것은 논술 수업이 단순히 필력을 키우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점이었습니다. 저는 논술 준비가 자신의 글에 학교에서 요구하는 형식과 답안의 방향을 녹여 합격 확률을 높이는 과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학교가 제시한 예시답안에 자신의 사고를 끼워 맞추는 데 집중하기보다는 문제의 요지를 제대로 파악하고 자신의 논리를 조리 있게 표현하는 방법을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정주현 선생님의 해설 수업은 답안의 방향을 찾아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논술 수업에서 첨삭이 너무 중요시 되다보니 문제 해설이 단순히 학교 예시 답안을 학생들에게 그대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 답답함을 느꼈는데, 정주현 선생님께서는 학교의 문제가 주제를 바라보는 시각과 답안에 요구하는 바를 먼저 정확히 짚어주시고, 그 안에서 나올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답안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예시 답안의 내용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추가적으로 답안을 풍부하게 만들 수 있는 내용을 알려주셨습니다. 선생님의 수업을 통해 지문과 논제를 실수 없이 이해하고 핵심을 짚어 정교한 답안을 만들어 나가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첨삭과 관련해서는 꼼꼼한 답안 확인과 적극적인 질문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처음 몇 차례 답안 작성과 첨삭은 제가 원래 갖고 있는 글쓰기 스타일을 파악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이 시기 정주현 선생님과 조교 선생님들께서 해주신 첨삭이 제가 강화하거나 개선해야 할 점들을 명확히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답안을 꼼꼼하게 피드백해 주시고 크게 고칠 부분이 없더라도 추가적으로 생각해보면 좋을 내용들을 알려주셔서 답안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었습니다. 프리파이널과 파이널 첨삭 역시 마찬가지이지만, 첨삭 시간은 선생님이나 조교 선생님들과 일대일로 글을 확인하고 상담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상담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첨삭은 전 주 수업시간에 작성한 글을 다루기 때문에 문제나 답안에 대한 기억이 흐릿해질 수 있는데, 그래서 저는 수업시간 답안 작성 시 원고지 빈 부분에 글을 작성하며 생긴 질문들을 바로 메모해 놓고 그 다음주 첨삭 시간에 질문드리는 방식으로 궁금증을 해소했습니다.

성균관대 논술은 하나의 주제가 1, 2, 3번 문제 모두를 관통하는 유형이기 때문에 지문을 정확하게 읽고 주요 개념 단어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많은 학생들이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므로 각 문제에 시간 안배를 잘 하는 것 역시 합격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프리파이널과 파이널 수업은 이러한 성균관대 논술 시험만의 형식과 특징에 맞게 답안을 작성하는 연습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출 문제 해설과 꼼꼼한 첨삭을 통해 마지막까지 답안의 완성도를 올리는 데 집중했습니다.

수업 외 개인적인 시간에는 논술 복습과 최저 공부를 해야 했습니다. 선생님께서 내주신 과제 이외에도 수업시간에 다뤘던 기출 논제와 첨삭 받은 답안을 다시 읽어보고 다음 글을 쓸 때 변화를 줄 부분을 체크하는 것이 빠른 실력 향상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논술 준비 기간에는 답안을 매번 완벽하게 쓰지 못하더라도 첨삭과 복습 시간에 체크했던 글 형식이나 내용을 다양한 방식으로 시도해 보고 가장 적절한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한 가지 답이 있는 것이 아니므로 논제에 맞게 유연하게 답안을 작성하는 연습이 필요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정주현 선생님과 조교 선생님들께서 답안의 완성도를 높이는 방법을 조언 및 확인해 주신 것이 빠른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최저 공부는 각자의 상황과 실력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논술 준비와 최저에 각각 집중해야 할 시기에 서로 방해가 되지 않도록 균형을 잘 맞춰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논술은 운이라고 여겨지는 전형이기도 하지만, 논술 시험을 준비하고 치르면서 결국 학교가 요구하는 형식을 충족하고 답안을 압도적으로 완성도 있게 작성하는 학생이 합격에 가까워질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각자가 기본적으로 지니고 있는 글쓰기 능력을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단순히 필력만 좋은 학생이 아니라 논제에서 물어보는 바를 정확히 파악하고 자신의 논리를 깔끔하게 피력할 수 있는 학생이 좋은 답안을 작성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논술 준비에 도움을 주신 정주현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다른 학생분들께서도 논술 수업과 복습, 최저 공부에 후회 없이 임하여 실력으로 합격을 이뤄내시길 바라면서 글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국제고 김○○

2024 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계열 /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계열,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에 논술전형으로 최초 합격한 학생입니다. 평소에는 학원은 안 다니고 따로 논술을 공부하다가, 수능 이후 로고스 천승홍 선생님의 이화여대 파이널 수업을 수강하였습니다. 이대는 천승홍 선생님 파이널만 듣고 8학기 전액 장학생으로 합격하였습니다. 제가 파이널 기간 동안 로고스에서 받은 도움과 공부 방법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저의 전반적인 논술 공부 방법은 1. 공략법 학습 2. 학교별 요구 사항에 맞추어 공략법 적용 및 대비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논술 시험 전반에서 빈번히 출제되는 유형에 대한 공략법을 학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비교, 설명, 평가 등 유형 각각에 대해 글의 구조, 차별화 포인트 등을 학습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형식적 틀과 더불어, 제시문을 파악하는 능력과 제시문 내용을 글에 녹이는 능력 등을 집중적으로 연습하며 기본기를 탄탄히 쌓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기본기를 충분히 잡은 후 학교별 요구사항과 추구하는 방향 등 디테일을 채워나가는 식으로 논술 시험을 대비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시험은 수능 후 시간이 하루밖에 없어 따로 대비를 하게 되었지만, 이화여대 시험은 천승홍 선생님의 파이널 수업을 들었으며 단기간에 많은 도움을 얻고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천승홍 선생님은 이대 시험을 평소에 준비하지 않았던 학생들도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a부터 z까지 자세히 알려주셨습니다. 이대는 특히 ‘꼼꼼함’을 강조한다는 점을 여러 번 반복하시고 문제 해설에서도 자칫하면 놓칠 수 있는 내용까지 꼼꼼히 짚어주셔서, 이대 시험의 경향을 각인시킬 수 있었습니다. 또 이대 인문1 시험은 비교 유형을 자주 출제하는데, 제시문들이 추상적인 경향이 있어 제시문 간 차이점을 찾는 데 조금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께서도 이 점을 인지하시고 차이점을 찾을 수 있는 팁을 알려주셔서 점차 향상되었습니다. 실제 시험장에서도 비교 문제에서 표면적인 차이점 1개만 보이고 더 이상 보이지 않아 잠시 당황했지만, 선생님의 팁을 바로 떠올려 이면적인 차이점까지 적었습니다. 이렇게 남들이 다 쓸 법한 답에서 더 나아가 이면적인 부분까지 적어준 것이 이대 합격에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논술은 기본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남들과 차별화된 답을 써야 하며, 천승홍 선생님의 이대 논술 팁들이 차별화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왜 선생님이 매년 이대 합격생을 많이 배출하셨는지 알 것 같습니다. 천승홍 선생님의 이대 파이널은 가장 효율적으로 이대 합격에 최적화된 글을 쓰는 데 도움이 되는 수업임을 장담할 수 있습니다.ㅎㅎ

수능 이후 파이널 기간에는 학원 수업에 더하여 ‘자습’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파이널 5일 동안 ‘선생님의 해설에서 얻어갈 점 복습 + 첨삭 바탕으로 복습 + 추가기출 풀이’ 를 매일 진행하였습니다. 선생님의 해설과 제 답을 비교한 후 놓친 점과 팁 등을 복습하고, 첨삭 채점기준 평가표와 첨삭 내용을 다시 보며 부족했던 점을 개선 시킬 방향을 정리했습니다. 이후 과제로 부여된 기출을 추가적으로 풀고 이대 채점기준을 보면서 자가 피드백을 진행했습니다. 이 루틴을 시험 전날까지 꾸준히 지키면 시간이 촉박한 이대 시험의 시간 관리를 연습할 수 있고, 수업 내용을 완전히 체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논술 공부는 ‘① 빈출 유형별 방법론 학습 ② 제시문 핵심 파악 ③ 학교별 방향성에 맞게 디테일 채우기’ 이 세 가지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설명/ 비판/ 비교 등 빈출 유형에 대해 글의 구조를 미리 학습해 놓고, 학교별로 강조·요구하는 방향에 맞추어 논술 전형을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한 논술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둔산여고 박○○

2024 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계열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논술전형으로 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계열에 최초 합격한 박○○입니다. 우선 논술 입시가 끝이 난 현 상황에서 돌아보면, 많은 논술 학원 중 로고스를 선택하고 정주현 선생님을 선택한 것이 가장 잘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로고스 학원의 훌륭한 입결과 이를 뒷받침하는 수많은 합격 수기가 저의 학원 선택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저는 타 대학교에 입학하여 1학기를 보내고, 입시에 대해 여러 가지 아쉬움이 남아 반수를 결심했습니다. 1학기가 끝난 시점부터 논술 공부를 시작하였기에, 7월 초부터 정주현 선생님의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처음에는 연세대 반에서 논술을 공부하다가, 연서성 반으로 옮겨 수업을 듣고 성균관대 추석특강 또한 수강했습니다. 저는 성균관대 진학을 목표로 하였지만, 초반에 연세대 기출을 통해 논술공부를 시작한 것이 저의 논술 실력 향상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정주현 선생님은 여러 대학에서 수많은 합격생을 배출해 내신 선생님이기에, 각 학교별 특징과 글쓰기 스타일에 대해 정확히 간파하고 계십니다. 특히, 연세대 기출 첨삭을 받을 때, 정주현 선생님께서는 저의 글쓰기 방식을 보시고 성균관대가 좋아할 만한 방식이라 말씀해 주셨고 이러한 분석은 제가 자신감을 가지고 성균관대학교 논술을 준비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작용했습니다. 우선 선생님의 수업 방식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수업 시간 4시간 중 약 2시간은 기출 문제를 분석하고 답안을 쓰는 시간으로 이루어집니다. 논술은 다른 과목 공부와 달리 벼락치기가 어렵고 꾸준한 공부가 중요한데, 매주 학원에서 시간 제한을 가지고 학교별 기출을 하나씩 풀고 첨삭 받는 시간은 글 쓰기 감을 잃지않고 체화시키는 데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논술 공부를 해 본 입장으로서, 정시 공부를 병행하며 매주 능동적으로 글을 쓰고 스 스로 분석하는 시간을 내어 독학을 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하지만, 학원에서 반강제적으로 글을 쓰고 선생님의 첨삭을 받으며 직접적인 도움을 받은 것이 제가 논술 공부를 꾸준히 할 수 있었던 이유였습니다.

제가 처음부터 끝까지 정주현 선생님의 수업만을 들은 것은 선생님만의 남다른 수업 방식 때문이었습니다. 선생님은 매주 다른 문제와 기출을 토대로 선생님만의 어휘와 단어로 답안 구사 과정을 보여주십니다. 제가 수업을 듣는 동안 놀랐던 것은, 선생님께서 문제지만을 보고 해설을 해주신다는 점입니다. 보통 논술 선생님들은 미리 준비해온 답안을 그대로 칠판에 옮겨 적는 방식을 선택합니다. 하지만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분석해온 완벽한 답안을 옮겨적는 것은, 오히려 학생들에게 논술에 대한 반감을 일으킨다고 생각합니다. 정주현 선생님은 자신의 글 구사 방식을 그대로 보여주기 위해 문제만을 보고 칠판에 해설을 작성하십니다. 그 점에서 선생님의 문장 구사력이나, 어떠한 어휘를 사용하시는지 등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저는 선생님의 해설과 저의 답안을 비교하며, 유사한 부분과 다른 부분을 체크하며 글의 완성도를 높힐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특히 선생님은 한가지 방향에만 치우치지 않고 다각도에서 여러 가지 답안을 제안해 주셔서 폭 넒은 사고를 하는 데에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저는 “나만의 언어”를 확립하는 데에 많은 도움을 받아 특색있는 답안을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선생님은 해설을 하는 도중에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관련 사례나 이야기 등을 재미있게 말씀해 주시는데, 이를 통해 선생님이 얼마나 철저하게 수업 준비를 하시는지 느낄 수 있었고, 재치있는 말솜씨로 지루하지 않게 해설을 해주시는 것이 정주현 선생님의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아무리 학생 수가 많아도 1:1 첨삭을 해주신다는 점입니다. 논술 공부에 있어서 물론 글을 쓰는 과정도 중요하지만 첨삭을 통해 강점을 강화하고, 약점을 보완시키는 과정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정주현 선생님은 조교분들과 함께 학생들의 글을 직접 첨삭해 주시고, 그에 맞는 조언을 해주셔서 글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수정하는 데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여러 가지 정보를 한 문장으로 압축시키고 싶어서 문장이 길어지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이에 선생님은 제시문을 이해했음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핵심 내용만을 담아 간결한 문장을 만들어 내야 한다는 조언을 해주셨고, 저는 이러한 조언을 글쓰기에 적용시키기 위해 연습하여 문장 구사력을 기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주현 선생님의 수업에서 만족했던 또 다른 부분은, 매주 선생님께서 직접 작성하신 예시답안을 제공해 주신다는 점이었습니다. 학교 측에서는 보통 완벽한 예시답안을 제공하지 않고 제시된 채점 기준이 다소 추상적이기 때문에 참고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초반에는 글의 도입부를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어떠한 표현을 사용해야 하는지 몰라 막막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글의 틀을 잡기 위해 선생님의 예시답안을 적극적으로 이용했습니다. 수업이 끝난 후에 저는 같은 문제지, 예시답안, 해설을 옆에 두고 리라이팅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예시답안의 구조를 많이 참고하여, 보다 완성도 있는 답안을 작성하고자 했습니다.

다음으로 성균관대학교 논술 특징과 주의할 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성균관대학교 논술은 100분이라는, 다른 학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이 주어져 타임 어택이 심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성균관대학교 논술은 “정형화” 되어있어 쉽다는 오해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형화 되어있다는 것은 성균관대학교가 추구하는 글 쓰기 방식과 필수적인 요소들을 모두 익혀 체화시켜야 한다는 의미이고, 때문에 다른 학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 이러한 틀을 익히지 못한 채 글을 쓰던 초반에는, 매번 시간 내에 글을 완성하지 못했습니다. 정주현 선생님은 성균관대 논술 수업 중 항상 시간분배와 시간내에 글을 완성하는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저는 이를 기반으로 1번 문제에서 지나치게 깊은 사고를 하지 않도록 노력했고, 선생님의 수업을 통해 핵심 키워드를 빠르게 찾고 이를 답안에 녹여내어 문장화하는 방법 배워 시간 단축을 위한 연습을 매주 했습니다. 꾸준한 연습을 하다보니 점점 시간 분배를 잘하게 되었고, 3번 문제에 손도 못대던 제가. 실제 시험장에서는 끝까지 답안을 완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의 경험을 토대로 논술전형을 준비하기로 결심한 후배분들에게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 또한 논술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는 너무나 치열한 경쟁률 때문에 논술을 로또 전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험을 통해 논술 공부도 다른 과목들처럼 공부 방법이 있고, 올바른 방법을 배워 연습한다면 충분히 합격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논술 준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꾸준함”과 “수능 최저”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시험 전날 한번의 특강만으로 논술 준비를 끝내거나 준비 없이 시험을 치곤 합니다. 논술 공부에 있어서 스스로 글을 써보는 경험은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이를 꾸준히 연습하는 사람만이 치열한 경쟁률을 뚫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는 최저가 높은 학교를 지원하는 것이 한가지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수능 최저 충족에 대한 자신이 있었기에 3합6이라는 최저가 있는 학교를 지원하였고, 최저 충족이 합격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정주현 선생님은 항상 수능 공부를 등외시 하지 말라고 강조하셨고, 저 또한 논술 최저만을 준비한다고 생각하지 않고 정시파이터의 마음가짐으로 일주일 중 평일에는 하루 10시간 이상 수능 공부에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최저를 못 맞추면 아무리 글을 잘써도 불합격 한다는 것을 마음에 새기고 수능 공부를 놓지 않아야 합니다.

끝으로 논술전형을 준비하기로 마음먹은 이상, 이 전형에 대해 진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최선을 다하면 그에 맞은 결과가 따르고, 간절하게 반수 생활을 하여 원하는 학교에 입학하게 된 저의 사례가 이를 증명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수험생분들이 후회없고 알찬 입시를 통해 원하는 목표를 성취할 수 있도록 진심으로 바랍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원하던 학교에 입학할 수 있게 도와주신 로고스 학원, 정주현 선생님과 조교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숭신여고 배○○

2024 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계열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5월부터 정주현 선생님의 명문대반 정규수업과 성균관대 추석 특강, 파이널 수업을 듣고 성균관대 인문과학 계열에 최초 합격한 배○○입니다. 독서실에서 항상 보기만 했던 합격 수기를 이렇게 직접 쓸 수 있게 되어 정말 영광입니다! 우선 저는 작년에 교과, 종합 전형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해 정시로 재수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던 도중 주변 지인분의 추천으로 로고스 논술 학원을 알게 되었고 그때부터 정시와 병행하며 논술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인문 논술에 대한 정보를 찾아볼수록 무서운 경쟁률 등으로 인해 논술이 정말 붙을 수 있는 전형인지 수많은 걱정과 의심이 들었지만, 정주현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면서 나날이 걱정보다는 가능성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정주현 선생님께서는 철저한 수업 준비와 경험을 통해 문제와 관련된 다양한 교양 지식과 시사 내용을 알려주십니다. 이러한 수업 방식 덕분에 4시간 동안 지루함 없이 재미있게 수업에 집중할 수 있었고 하반기에 갈수록 그러한 정보들이 문제를 이해하고 풀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정규 수업에서 선생님께서는 직접 첨삭해 주시며 지난주에 썼던 글에서 잘한 부분, 놓친 부분들을 하나하나 설명해 주십니다. 많은 수강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정성으로 꼼꼼한 첨삭해 주시며 중간 중간 격려도 해주시고, 원서 접수 기간에는 상담도 해주시는 모습에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합격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선생님께서는 항상 일관된 수업으로 학교만의 구조화된 틀과 접근 방식을 제시해주시고 더 나아가 학교의 예시답안에 없는 창의적인 생각들까지 알려주시기도 합니다. 이런 접근 방식을 반복해서 복습하다 보면 스스로 차별화된 답안을 스스럼없이 완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으로 성균관대 합격에 많은 도움이 된 성균관대 추석 특강, 파이널 수업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정규 수업에서는 논술의 기초를 단단히 다지고 다양한 문제들로 연습했다면 추석 특강과 (프리)파이널 수업은 해당 학교를 중점적으로 파고들어 해당 학교만의 일정한 규칙을 익히고 시간 관리까지 할 수 있는 또 다른 장점이 있습니다. 논술 초반에는 글 쓰는 속도가 나오지 않아 막막하기도 했지만 수업 시간 동안 오로지 해당 학교의 특성과 유형들을 여러 차례 학습하다 보니 자연스레 시간 안에 답안과 유사하게 작성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파이널 수업에서는 선생님께서 오랜 시간 동안 쌓아오신 경험을 활용해 직접 만든 문제를 주시는데 정말...좋습니다!! 문제 퀄리티는 말할 것도 없고 예시답안까지 정성스럽게 작성되어 있어서 시험장 들어가기 전에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수능 이후 2개 학교의 논술 시험에만 응시하였지만, 성균관대를 포함한 다른 대학들의 수업 또한 굉장히 체계적이고 좋았습니다! (볼펜으로 시험을 응시하는 학교의 프리파이널 수업에서는 해당 학교에서 나눠주는 볼펜으로 연습할 수 있도록 준비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꼼꼼하고 섬세한 수업이 이루어져요ㅎㅎ)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면 성균관대는 다른 학교들에 비해 시간 안에 써야 할 글자 수가 많아 많은 부담이 되었는데 칠판에 문제 1번부터 3번까지 꼼꼼하게 필기해 주시는 선생님을 보고 저 또한 자극받아 끝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규 수업 때 선생님께서 해주셨던 말씀 중 지금까지 인상 깊은 말이 있는데 바로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사람이 결국 붙는다’입니다. 논술을 준비하며 가끔씩 불안한 생각이 들 때마다 이 말을 항상 곱씹으며 의지를 다졌던 것 같습니다. 이처럼 선생님께서는 논술 선생님으로서 충고와 조언도 해주시지만 적절한 격려와 함께 멘탈 관리에도 많은 이바지를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선생님은 최저를 항상 강조하시며 논술 공부와 함께 수능 준비도 신경 써주십니다. 그 덕분에 정시 공부도 철저히 대비하여 모든 대학의 최저를 맞추고 당당히 최초합이라는 기쁨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논술은 최저가 너무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수능으로 대학 간다는 생각으로 정시 공부도 충분히 많이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최저.. 중요합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논술을 시작하려는 분들께 제 경험을 곁들여 꼭 해드리고 싶은 말씀을 해보려 합니다.

사실 저는 성균관대 2번 도표 문제에 특히 취약했습니다. 하반기에는 답안을 작성하면 채점표에 문제별 점수를 부여해 주시는데, 그때마다 1, 3번에 비해 2번에서 항상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스스로 2번이 부족하다는 점을 알고 있기에 복습도 열심히 했지만, 원하는 점수를 얻기는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좌절하지 않으려 노력했고 선생님께서 항상 강조하신 2번만의 핵심 포인트를 중심으로 시험 전날 새벽까지 2번을 위주로 공부한 결과 시험 당일 자신감 있게 막힘없이 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본인의 답안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잘하는 건 더 잘하게 부족한 건 보완하는 방식의 복습이 정말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주변 친구들의 답안, 점수와 비교하지 말고 자신에게만 집중하는 공부를 하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저처럼 논술 노베이신 분들도 정주현 선생님 믿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신다면 원하는 학교에 당당히 최초합 하실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제 글이 수험생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이 글을 읽으신 수험생분들의 건투를 빕니다. 또한 수험생분들의 승리를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꼭 이기십시오!! 그동안 끝까지 끌어주시고 많은 도움을 주셨던 정주현 선생님과 조교님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고 서○○

2024 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계열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현역으로 논술전형을 통해 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계열에 합격하였습니다. 저는 정시를 위주로 준비하던 학생이였기에 수시 6장을 그냥 버리기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고, 어렸을 때부터 글 쓰는 것을 좋아했어서 논술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논술 공부보다도 최저 충족이 가장 중요한 요건임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우선, 저는 6월 중순부터 연서성 반에서 정주현 선생님의 수업을 수강하였습니다. 처음 수업을 갔을 때는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힘들었지만 수업을 열심히 듣고 스스로도 보완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다음 수업부터는 감이 잡히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매 수업마다 글을 작성하기 위한 틀을 잡는 법, 어떤 내용을 몇 문장으로 작성해야 하는지, 문제 유형에 따라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쓰기에 좋은 단어 등을 알려주셔서 기초적인 작성 능력을 탄탄하게 키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틀에 박히지 않은 고차원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수업해주셔서 같은 내용의 주제가 아니더라도 선생님의 사고과정을 따라 사고를 확장하여 좋은 답안을 작성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스스로도 열심히 임한다면 논술을 잘 쓸 수 있는 근본적인 실력을 쌓아 현장에서도 막힘없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선생님의 수업을 저는 어떻게 활용했는지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저는 수업 복습을 할 때 제가 하지 못했던 사고를 다시 한 번 보는 것보다도 그 생각을 다음에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를 고민해 보았습니다. 논술은 같은 주제로 다시 나올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그 문제 자체보다도 답을 찾아가는 사고의 흐름을 잡기 위한 법을 끊임없이 생각해봐야 근본적인 실력이 늘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저는 선생님께서 수업하신 내용, 판서, 예시답안에 적힌 내용 등을 문제 속 제시문과 비교해보면서 제시문의 어떤 부분이 활용된 것인지 밑줄을 쳐보고, 이후의 다른 주제의 문제에서도 제시문 속에 답으로 작성할 만한 중요한 내용이 무엇이 있을지 찾아낼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등을 스스로 고민해보았습니다. 또 선생님께서 주신 팁, 내가 깨달은 것, 쓰기 좋은 단어 등을 따로 정리해 두고 자주 찾아본 것도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스스로 공부 할 때에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던 공부 방식을 추천드리겠습니다. 강조하고 싶은 것은 문제를 흘리듯이 그냥 읽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2-3번은 읽어보고, 출제자가 제시문에서 찾기를 바라는 답이 무엇일지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즉, 무작정 제시문을 읽는 것이 아닌 제시문에서 찾아야 할 답, 내용이 무엇인지를 문제 속에서 타겟팅하여 제시문을 읽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제시문 위에 제가 찾아야 할 정보를 적어두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타겟팅 방식을 연습하신다면 시간 부족 없이 답을 찾아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 저는 평소에 글의 구조를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저처럼 이에 대해 고민이 있으시다면 문제에서 작성하라는 것의 전체적인 구조를 도식화하여 간단하게 잡아보는 것을 많이 연습해보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또, 작성한 뒤 지우는 것을 반복해서 시간 부족이 고민이신 경우는 펜으로만 작성할 수 있는 학교에 지원할 예정이 아니더라도 경험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펜으로 작성하다 보면 생각을 정리하고 쓰는 연습을 할 수 있어 다시 지우고 쓰는 횟수가 줄어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공부한 결과 현장에서 논술 시험이 끝난 후 제 답안에 확신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이런 방식으로 논술 공부를 하신다면 수능 국어 성적도 오르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도 논술 공부를 통해 수능 국어 등급도 많이 상승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이후 논술 시험에 임할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로 마무리해보려 합니다. ’논술은 로또다’ 라는 말은 정말 제대로 준비해본 사람들은 할 수 없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그런 가벼운 마음가짐으로 임하지 말고 학원에서 뿐 아니라 스스로도 노력하고 보완하다보면 합격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평소에도 근본적인 실력 향상, 답이 안보이는 등의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대처 방법 등을 스스로 고민해보는 경험을 많이 하신다면 실전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막힘없이 작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처음부터 부담을 과하게 가지기 보다는 차근차근 보완해나간다는 생각으로 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처음 논술을 시작했을 때는 논술로 합격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가 찾아올 것입니다. 논술을 준비하시는 수험생 여러분들의 합격을 응원합니다!

인천하늘고 김○○

2024 이화여자대학교 행정학과 / 중앙대학교 독일어문학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2024학년도 입시에서 이화여자대학교 행정학과와 중앙대학교 독일어문학에 모두 논술 전형으로 합격하여, 최종 이화여자대학교 행정학과에 등록한 김○○입니다. 사실 저는 현역, 재수 수능 모두 원하던 만큼의 성과를 얻지 못해 다니던 대학교에 계속하여 아쉬움이 있던 상태였습니다. 모의고사에서의 성적이 수능 성적으로 이어지지 못했고,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를 높지 않은 성적으로 졸업한 탓에 학생부 종합이나 교과 등의 수시 전형도 지원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내가 만족할 만큼의 학교를 가려면 논술전형으로 도전해 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대학 생활을 병행하며 논술 삼반수를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저는 현역, 재수 입시에서 또한 논술전형에 도전했지만 단 한 번의 예비 번호조차 받지 못했었습니다. 왜냐하면 제대로 된 논술 수업을 받아보지도 않은 채 무작정 최저만 맞추고 글자수만 채우면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흔히들 인문 논술 합격은 ‘로또’라고 칭하는 것처럼, 저도 논술을 진정으로 준비하기 전까지 논술 전형은 ‘글을 잘 쓰는 학생’이 합격하는 것이기 때문에 제가 합격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중고등학교 시절 글짓기 대회에서 상을 받은 경험도 없을뿐더러, 글을 잘 쓰는 학생도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또 논술 전형은 채점 기준도 불명확하기 때문에 논술 전형에 집중하는 것은 무모한 행동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생각은 논술 전형에 지원하는 대다수의 학생들이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삼반수부터는 그러한 생각을 고치고, 로고스 논술 학원에서 체계적인 수업을 받기로 결심하였습니다. 따라서 3월부터 정주현 선생님의 정규반에 등록하여 꾸준히 수업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정주현 선생님의 수업은 30분동안 문제 풀이 방법에 대한 설명 후 1시간 반~2시간 동안 문제 풀이 및 첨삭, 1시간의 문제 해설 시간으로 이루어집니다. 처음에 수업을 들을 때는 ‘이런 문제에서 저런 발상 및 풀이를 어떻게 생각해내지?’라는 생각으로 막막했습니다. 왜냐하면 정주현 선생님 수업의 핵심은 남들과 다른, 차별화된 생각을 유도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어떠한 표에서 노인들의 임금이 중년층의 임금보다 낮다면 이러한 표를 단순히 노인들의 능력이나 자질 부족이라고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노인들의 일자리가 부족한 노동 시장 문제나 노인들이 늘어난 고령화 사회, 혹은 노인들에 대한 복지가 부족한 사회 문제로 연결 짓는 방식이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 중 하나는 A국과 B국의 자동차 속도 위반 횟수를 측정한 표에 대한 해석이었는데요. A국은 CCTV를 설치할수록 자동차 속도 위반 횟수가 감소하는 반면, B국은 CCTV 설치 개수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속도 위반 횟수가 일정하다는 내용의 표였습니다. 이러한 표를 처음 접할 때에는 표면적인 숫자만 보이다보니, 왜 똑같은 국가들 사이에 이러한 차이점이 드러나는지 쉽게 해석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수업을 통해 A국 국민들은 내적 규제보다 외적 규제에 더 큰 영향을 받아 CCTV 설치를 통해 자신의 행동을 규제한 반면, B국 국민들은 외적 규제보다 내적 규제에 더 큰 영향을 받아 CCTV 설치 개수와 무관하게 자신의 행동을 통제하고 행동한 것이라는 정주현 선생님의 해석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즉, 이러한 정주현 선생님의 수업은 문제 속 자료 해석을 할 때 주어진 자료의 표면적인 해석이 아니라 현실 사회 문제까지 확장시켜 깊은 이해와 해석을 요구했습니다. 정주현 선생님의 수업을 꾸준히 수강하고 선생님의 사고방식을 체화시키려는 노력을 통해, 단순히 글자수 채우는 것에만 연연했던 과거와 달리 논술 문제에서 진정으로 요구하는 남들과 차별화되지만 정확한 ‘정답’을 찾을 수 있도록 애썼습니다.

1년간의 꾸준한 수업과 첨삭을 통해 중앙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에 합격한 저를 통해 논술전형은 단순히 로또나 운이 아니라, 실력이자 노력을 통해 합격할 수 있는 전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현역 때와 재수 때 모두 최저를 단 한 번도 못 맞춰본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논술전형에서 불합격을 맛보았었는데, 삼반수에서 이렇게 만족스럽고 뿌듯한 성과를 거둬낼 수 있을 줄 몰랐습니다. 수능 국어 성적도 월등히 높은 편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1년간의 수업 동안 수업 과제를 성실히 해갔던 점, 선생님의 수업 판서를 단순히 읽고 넘기는 것이 아니라 다음에 비슷한 내용의 논제가 나왔을 때 유사하게 사고 방식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복습하고 암기하도록 노력한 점이 이러한 성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논술 전형에도 분명히 공부해야 하는 내용들이 있습니다. ‘비판하시오’, ‘평가하시오’, ‘논하시오’ 등등의 문제가 정확히 요구하고 있는 내용이 무엇인지, 두괄식 구조로 어떻게 글을 써야 하는지. 또 남들보다 더 깊숙이 사회 문제를 이해하고 있다는 차별점이 어떻게 드러날 수 있는지가 논술 합격의 관건이자 합격 비결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정주현 선생님께 합격의 영광을 돌립니다.

진선여고 김○○

2024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논술전형 합격

1. 합격에 도움된 로고스 수업

저는 천승홍 선생님의 정규수업과 이대 파이널 수업을 수강하였습니다. 정규수업에서는 무엇보다도 사회적 배경 지식과 이슈를 언급해 주셔서 정말 논술 그 자체를 알게 되는 거 같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글쓰기의 본질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파이널 수업에서 항상 이화여대의 특징과 유의사항을 간략하게 요약해 주시고 중간중간에 전반적인 논술 스타일이나 팁들을 언급하신 것들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첨삭 받을 때도 첨삭 선생님들께서 세세하게 논리적 오류에 대해 피드백해 주신 것들이 도움이 많이 되었고 이러한 객관적인 시선으로 제 글을 평가받는 과정들이 합격으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2. 논술 학습 과정

저는 작년 현역 때 천승홍 선생님 정규 커리큘럼을 쭉 따라갔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기숙학원에 다니게 되어 파이널만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배운 것을 복기하기 위해 논술 시험 전날에 선생님의 책 ‘논술방법론’을 읽고 시험장에 갔습니다. 이대를 대비할 때 천승홍 선생님께서 추가로 나누어주셨던 기출들을 가볍게 여러번 읽고 써보고 중얼거리면서 소리내어 읽었습니다. 4개년치 기출들을 뽑아서 살펴보면 모범답안들과 문제유형들이 겹칩니다. 분명히! 그래서 그 문장들을 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였고 반복하여 쓰고 낭독하면서 외우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이대 발문은 생각보다 단순하고 전형적이어서 비판 평가와 같은 발문들이 나올 때 어떤 식의 문장과 구조를 띄어야 하는지를 머릿속으로 반복해서 그려야 훨씬 수월합니다. 그리고 이대는 원고지 형식이 아니라 줄 형식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글자 수의 제한이 없다는 얘기입니다. 차이점과 공통점과 비판을 최대한 많이 찾을수록 좋습니다. 제한된 시간 안에 내용을 많이 풍부하게 쓰는 것이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인문 1을 시험 보았는데 제 생각에는 3번이 제일 오래 걸릴 것 같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발문이 두 개여서 해석하는데도 시간이 걸리고 쓰는 데도 오래 걸릴 것 같아서 시험 보는 중간에 시간을 체크하면서 충분한 시간을 확보한 후 문제를 풀었습니다. 그리고 영어 제시문이 쉽지는 않아서 여러 번 읽고 최대한 빨리 다른 한글 제시문들과 비교 분석하려고 했습니다. 제시문들이 올해 수능특강에서 많이 나왔고 다른 대학 기출에서도 나온 지문들이 있어서 시험 보기 전에 수능특강과 다른 대학의 기출문제도 다양하게 읽어보기를 추천합니다.

3. 격려의말

고생이 많은 수많은 입시생과 부모님들께

논술이 로또다 라고 생각하지 말고 논술이 기회라고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논술은 충분히 승산 있는 전형이에요! 저는 재수하면서 너무 힘들 때마다 로고스 합격 수기를 읽으면서 마음을 다잡았던거 같아요. 간절한 마음으로 임하면 그게 글에서 다 드러나요. 간절하게 준비하는 사람은 이길 수 없어요. 따라서 논술뿐만 아니라 수능도 논술 준비하는 것만큼 열심히 노력해서 수능최저를 맞추셨으면 좋겠어요. 최저로 애들 많이 떨어지고 거기서 승부 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최저를 맞췄다면 힘내서 수능 끝나고 일주일을 최선을 다해 보내보세요. 고생 끝에 합격증이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마지막으로.. 꼭 실전 연습 많이 해보세요. 시간 맞춰서 쓰는 연습이요~ 생각보다 논술 고사장 들어가면 긴장해서 실력 발휘 못하고 나올 수 있어요 그러니까 전략 잘 짜고 타이트하게 시간 잡아서 그 시간 안에 글 쓸 수 있도록 연습 많이 해봐요! 리라이팅 중요하니까 꼭 자기가 쓴 글을 여러 번 퇴고하면서 준비하면 좋은 글 나올 거예요. 첨삭할 때 첨삭 선생님들이 객관적으로 우리가 쓴 글을 평가해 주기 때문에 도움이 될 거예요. 그러니까 논술이 로또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열심히 꾸준히 쓴 사람에게 결과가 꼭 돌아오는 공평한 전형이라고 생각해 주셨으면 해요. 간절히 노력한 만큼 돌아오니까요!!

계원예고 전○○

2024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 / 한국외대 페르시아어 이란학과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로고스 학원의 정주현 선생님, 천승홍 선생님의 파이널 강좌를 수강하고 2024학년도 이화여대 중어중문학과, 한국외대 페르시아어 이란학과에 합격한 전○○입니다. 올해 초 논술전형을 처음알게 되었고, 논술전형이 유일한 선택지라 느껴 논술전형만으로 반수를 결정했습니다. 예술고등학교에서 3년 내내 음악을 전공해 입시에 관한 정보가 전무하였지만 여러 사람들의 추천으로 로고스 학원의 정주현 선생님의 정규반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논술전형에 대해 잘 알지 못했음에도 두 대학에 최초합할 수 있었던 것은 선생님들과 로고스 학원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4월부터 수강했던 정주현 선생님의 강의와 꼼꼼한 첨삭을 통해 대입 논술 전형을 이해하고, 이에 맞춰 기초를 다질 수 있었습니다. 정주현 선생님 수업의 가장 큰 특징은 답안의 포인트를 잘 잡아주시고, 다양한 관점에서 논제를 설명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해제를 할 때 선생님께서 논제와 관련된 예시, 시사, 상식을 설명해 주시기 때문에 논제를 더욱 재밌게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정규반에서는 특정 대학에 국한된 것이 아닌 여러 대학 실전 문제를 연습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문제를 접하고, 대학이 요구하는 답안에 대비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원서를 접수할 때 대학과 학과를 결정하는 데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원서 접수를 할 당시에 정주현 선생님의 현실적인 조언도 대학 합격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하반기가 될수록 학생 수가 늘어나 첨삭 선생님들이 첨삭을 해주시기도 하는데, 첨삭 선생님들도 정말 꼼꼼하시고 차근차근 설명해 주시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혹여나 제시간에 맞춰 쓰는 것이 초반에 어려울지라도 정주현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포인트들을 잘 기억하며 글을 쓴다면 충분이 시간을 맞출 수 있습니다! 저도 10월까지도 제시간에 맞춰 쓰는 게 정말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포인트들을 기억하고 평소 자신의 한 문장 글자 수, 대학의 원고지 칸수 등을 잘 확인해 둔다면 시간에 맞춰 분량도 꽉 채울 수 있습니다. 물론 대학별 원고지의 특징 같은 부분들도 선생님이 수업 시간에 자세히 설명해 주십니다. 과제 작성, 리라이팅, 예시 답안 필사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수업시간에 최선을 다하고, 첨삭 내용과 수업 내용을 복습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정주현 선생님의 체계적인 수업은 저의 전반적인 논술 실력, 분석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능이 끝난 후 일주일이 채 남지 않은 이화여대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천승홍 선생님의 이화여대 파이널 수업을 수강하였습니다. 또한 천승홍 선생님의 한국외대 파이널 수업도 3일 동안 수강하였습니다. 짧은 기간이였음에도 천승홍 선생님의 파이널 수업을 통해 이화여대와 한국외대 시험에 잘 대비할 수 있었습니다. 천승홍 선생님 수업의 가장 큰 특징은 문제를 굉장히 꼼꼼히 분석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화여대 논술은 제시문에서 찾아야 할 포인트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선생님의 수업 스타일이 이화여대 시험을 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이 항상 강조하셨던 논제의 이해, 제시문에서 디테일 찾기 등의 부분들을 잘 연습하신다면 충분히 이화여대에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선생님이 매 시간마다 나눠주신 시사 자료도 읽어둔다면 이화여대 뿐만 아니라 다른 대학 시험 대비에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자료 안에는 과제도 들어있는데 저처럼 하루에 수업을 두개 듣게 된다면 과제를 할 시간이 없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과제를 풀어 분량에 맞게 답안을 작성하기보다 제시문을 여러번 읽고 간단히 답이나 개요만을 작성하는 식으로 연습하셔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3일동안 수강했던 천승홍 선생님의 한국외대 파이널 수업은 한국외대 논술 시험만의 특별한 점들을 잘 파악하게 해주었습니다. 한국외대 논술은 연습할 때 분류에서 헷갈리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천승홍 선생님이 주신 팁들을 통해 3일이라는 짧은 기간임에도 헷갈리는 부분들을 잘 정리하고 시험을 잘 치를 수 있었습니다. 천승홍 선생님이 강조하신 부분들을 잘 기억하고 연습한다면 합격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합격 수기를 읽으시는 분들에게 제가 개인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기본에 충실하되 너무 과하게 걱정스러워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저처럼 논술 반수 혹은 6논술을 하게 되신다면 주변 혹은 인터넷에서 ‘6논술은 도박이다’. ‘운이다’ 등의 말을 흔히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논술을 제대로 준비해 보신다면 이러한 말이 잘못된 말임을 바로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논술에 대한 두려움, 걱정은 줄이고 로고스 선생님들의 수업을 듣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시면 충분히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시험장에선 자신을 믿고 자신 있게, 자신이 쓰고 싶은 것들 모두 후회 없이 쓰고 나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처럼 원래 예체능을 전공해 미대, 음대 입시를 준비했던 분들도 이 글을 읽으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갑자기 전혀 다른 것을 공부하게 되어 걱정이 가득하겠지만 음악, 미술을 공부하고 연습한 것처럼 수능과 논술도 열심히, 제대로 공부한다면 저와 같이 합격의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가끔 힘든 순간들이 찾아올지라도 여러분을 믿고 노력하세요! 그러면 언젠가 로고스 학원의 합격 수기를 작성하는 순간이 찾아올 거라고 믿습니다.

서문여고 이○○

2024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논술전형으로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에 합격한 재수생입니다. 현역 때 학생부 종합, 논술, 정시까지 세 가지를 모두 잡으려다가 결국 어느 전형에서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여 2월부터 재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현역 때 4개월 정도 논술 공부를 한 경험이 있고, 논술 최저 충족이 가장 중요한 조건임을 작년에 깨달았기에 올해는 여름방학 시기부터 로고스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7월부터 성균관대 중점반을 듣기 시작하여 수능 이후에는 천쌤의 성균관대, 서강대, 중앙대 인문, 이화여대 인문 파이널 특강을 들었습니다. 여러 논술학원 중 로고스를 택한 이유는 검증된 선생님들의 수업, 많은 합격자 배출, 풍부한 학습자료 및 꼼꼼한 첨삭 때문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작년에 천쌤 수업을 파이널로 처음 접했던 게 아쉬움이 남아 올해는 여름부터 수능 이후까지 모두 천승홍 선생님의 수업을 수강하였습니다.

천승홍 선생님의 수업 스타일은 한마디로 ‘자유로우면서도 알찬 수업’이라고 느꼈습니다. 선생님께서 스피커를 준비해 음악을 직접 들려주시거나 실제 사례를 들어 제시문을 설명해 주셨던 적이 있는데 당시엔 처음 겪는 수업방식이 새롭고 낯설기도 했지만, 지금까지 기억에 남을 정도로 그만큼 수업 내용이 오래 기억될 수 있게 노력하십니다. 또한, 수업 시간 이후에 스스로 연습할 수 있는 충분한 추가자료와 4~5개의 예시답안을 늘 제공해 주시는 것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좋았던 것은 체계적인 첨삭과 1:1 상담입니다. 로고스를 등록하면서 선생님께 직접 첨삭을 받지 못한다는 것 때문에 망설였던 적이 있는데 그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첨삭 선생님들의 첨삭이 정말 탄탄하셨습니다. 수업 시간마다 배부되는 성적표가 있어 논술 성적을 조금이나마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고, 과제로 해온 추가자료들까지 첨삭을 해주셔서 더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었습니다. 천승홍 선생님의 1:1 상담은 원서접수나 논술 실력 향상뿐만 아니라 멘탈관리에도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선생님께서 올해 최저만 맞춰오면 중앙대나 이화여대 합격을 보장해주겠다고 말씀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선생님의 자신감 있으시고 단단한 그 한마디가 불안하고 까마득하게만 보였던 수험생활을 무사히 마칠 수 있던 큰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후배님들께 당부드리고픈 내용은 첫째, ‘논술에서 가장 중요한 건 최저 충족’입니다. 아무리 논술 실력이 뛰어나다고 할지라도 최저를 못 맞춘다면 논술을 응시할 기회마저 얻을 수 없다는 점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에이, 나는 6, 9평 모두 최저를 맞췄는데 수능도 당연히 맞추겠지.’ 같이 생각할 수 있지만, 수능은 생각보다 압박감이 심하고 많은 변수가 일어날 수 있는 날이기에 안일하게 생각하지 마시기를 강조드립니다. 저는 현역 때 6곳 중 1개의 학교밖에 최저를 맞추지 못해 정작 4개월간 공부했던 성균관대 시험은 응시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이를 교훈으로 삼아 재수할 땐 최저 충족을 1순위로 두었고, 6곳 모두 시험을 볼 수 있었습니다. 둘째, ‘의심하지 말고 믿기’입니다. 최저만 맞춘다면 논술은 충분히 해볼 만한 전형입니다. 수업과 선생님을 택한 이후로는 그 선생님이 최고라고 믿고, ‘난 반드시 붙는다’를 계속 되뇌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 선택이 맞을까, 저게 더 좋지 않을까, 더 일찍 논술을 시작했다면 지금보다 잘 하지 않았을까?’ 등의 생각을 하다 보면 불안감만 커지고, 오히려 자신감이 떨어져 본인 실력을 온전히 발휘하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비단 논술뿐만 아니라 1년간의 수험생활에서 하게 되는 자신의 선택을 모두 믿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입니다. 저는 성균관대, 서강대, 중앙대 위주로 논술을 준비했기 때문에 시간상 이화여대 수업은 1회밖에 수강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이화여대에 최초합하였습니다. 준비 기간이 하루였지만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는 불안해하지 않았고, 천쌤이 하루 동안 설명해 주시는 내용만으로도 많은 걸 얻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예상하지 못했던 학교에서 좋은 소식이 들려온 것처럼 여러분도 1년 동안 뜻밖의 것들에서 좋은 일이 얼마든지 생길 수 있습니다. 대학입시는 정말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기에 뭐든 섣불리 단정 짓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세화여고 이○○

2024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논술전형으로 이화여대 사학과에 합격한 학생입니다. 저는 원래 논술전형에 큰 기대를 하고 있지 않아 수능이 끝나고서야 제대로 된 논술 준비를 한 경우였으며, 여름방학 때 잠깐 다녔던 논술 학원은 저와 잘 맞지 않아 고민하던 중 지인에게 로고스 논술학원을 추천받아 파이널은 모두 로고스에서 수강하였습니다.

저는 로고스에서 천승홍 선생님의 이대 파이널 수업 5회분을 수강하고 이화여대 논술전형에 최초합하였습니다. 천승홍 선생님 감사합니다! 이대 파이널 첫 수업 당시, 저는 원래도 논술 경험이 많지 않았으며 파이널 수업 때 이대 유형과 영어 제시문이 있는 논술이 처음이었기에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천승홍 선생님께서 처음에는 자세히, 그리고 이후에도 매 수업마다 논술 시작 전 간단히 이대 논술의 주요 포인트를 짚어 주신 덕에 이대 논술 유형에 적응하는 것이 생각만큼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나흘간 진행됐던 논술 첨삭은 한 첨삭 선생님께서 쭉 저의 글을 맡아서 첨삭해 주셨기 때문에 이전의 제 글과 비교하며 나아진 점 등을 정확히 짚어 주셔서 좋았습니다.

천승홍 선생님께서는 집에서 혼자 해 볼 수 있도록 연습 문제와 해설도 자료에 끼워 주시는데 수업 전에 첨삭 선생님께 이에 대한 답안지를 제출한다면 이 역시 첨삭하여 부족한 부분과 보완할 방법들을 설명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또한 첨삭해 주실 때 이 정도면 어느 정도 점수를 받아 합격할 것이라고 말씀해 주시는 등 정확한 저의 위치를 설명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천승홍 선생님은 기출뿐만 아니라 직접 만드신 자작 문제도 주셨는데 자작 문제 퀄리티가 매우 좋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제가 논술 합격을 할 수 있었던 또 다른 요인 중 하나는 본인과 잘 맞는 유형의 논술 시험을 찾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수능 이전에는 다른 한 학교의 논술 유형 하나만 대비해 봤던 우물 안 개구리였으며, 제 성격상 저와 맞지 않는 유형을 계속해 연습하는 것은 논술에 흥미를 크게 잃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이화여대 유형은 5일밖에 준비하지 않았음에도, 저와 잘 맞아서 흥미를 갖고 리라이팅도 하는 등 열심히 준비했기에 이화여대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든 언제나 자신감은 갖되, 자만하지는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감 없이 위축되어 있으면 되려던 것도 망설이다가 안 되는 법입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의 자신감은 성공에 필수적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논술 시험장에 가서 시작 전 예시 답안이나 추가적으로 자료를 보지는 않았고, 주위를 둘러보며 본인이 여기서 가장 잘한다고 몇 번씩 되뇌이기만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스스로 자신감을 갖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합격에 이르게 해 주신 천승홍 선생님과 첨삭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합격 수기를 읽고 계실 수험생 여러분 꼭 용기를 갖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행운이 따르길 바랄게요.

저현고 최○○

2024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 논술전형 합격

로고스에 와서 천승홍 선생님께 처음 이대 파이널 논술 수업을 일주일 듣고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에 합격하게 된 학생입니다. 수능을 보고 난 이후 논술고사가 코앞인 시점에 처음 수업을 들어야 했던 상황이라 그때는 논술에 대한 두려움이 앞섰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5일에 걸쳐 천승홍 선생님께서 전반적인 글을 쓰는 방식과 단락 구성 방법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이화여자대학교가 선호하는 논술 스타일을 자세하게 알려주셨고 그것이 제 합격에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또 선생님이 해주셨던 말씀이 시험 당일날 멘탈 잡는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 모든 아이들에게 개별적으로 글을 봐주시고 조언해주셔서 글 쓰는 방향을 잡아갈 수 있었고 매일 첨삭 선생님께서 해주시는 첨삭과 피드백도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천승홍 선생님의 수업과 그날 그날 수업한 것들을 바탕으로 학교 예시 답안을 여러 번 따라 써보며 제 것으로 만들며 복습한 것이 합쳐져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로고스 학원과 천승홍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전까지 논술 수업을 한 번도 들어보지 않았었는데 선생님께서 이대의 논술 스타일이나 전반적인 글 구성 방법을 알려주신 것이 저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처럼 논술 경험이 없는 상태인 학생들에게도 잘 습득할 수 있도록 알려주시는 선생님의 수업방식을 믿고 잘 따라간다면 누구나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항상 제일 앞자리에서 선생님 말씀을 한마디도 놓치지 않으려 했던 노력과 선생님 및 첨삭 선생님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교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예시답안을 꼼꼼하게 계속 반복하여 검토하고 연구해서 자기만의 모범답안을 만드는 과정에 익숙해지는 것 또한 합격에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이대의 논술은 어렵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걱정 가득한 상태로 논술 수업을 들었는데, 파이널 수업은 단기간에 이루어지는 것이기에 늦게 시작한 만큼 수업에 더 집중했고, 수업이 끝난 후에도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알려주신 것들을 다시 떠올리며 제 답안을 수정해 보고 학교의 예시답안을 끊임없이 반복하여 써보며 제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긴장감과 촉박한 시간으로 손에 땀을 쥐며 글을 완성했던 시험날에도 선생님이 수업 때 해주셨던 말씀들과 주의할 점들이 떠올라서 힘을 많이 얻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글을 쓰는 방법과 함께 이화여대가 선호하는 스타일까지 너무나 자세하게 알려주셨기 때문에 제가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를 합격할 수 있게 도와주신 천승홍 선생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파이널 기간 동안 제 글을 고쳐주시고 피드백해 주신 첨삭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동탄국제고 백○○

2024 이화여자대학교 컴퓨터공학전공 미래인재 합격

이화여자대학교 컴퓨터공학전공 미래인재 / 한국외국어대학교 융합인재학부 학생부종합(면접형) 합격

1. 합격에 도움이 된 로고스 수업과 기억에 남는 선생님들

저는 여름방학에 김정환 선생님의 연고대 구술면접 특강, 한국외대 1차 합격 발표 후 3일 동안 최지안 선생님의 한국외대 대비반에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먼저 김정환 선생님의 연고대 구술면접 특강에서는 전반적인 구술면접의 기초를 다질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연고대 구술면접은 제시문 기반 면접이라 생기부 기반 면접인 한국외대와는 차이가 있지만, 구술면접을 대비하는 데에 있어서 면접의 태도를 닦는 데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면접은 무엇보다 소통의 자세가 중요하다는 선생님의 말씀을 기반으로 준비한 것이 꾸준히 구술면접 실력을 향상할 수 있었던 근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매주 스크랩해주신 신문 기사 등을 기반으로 학과 특성과 맞추어 시사 이슈를 보는 눈을 기를 수 있어서 면접 시 나온 돌발 질문에 더욱 깊이 있는 답변을 할 수 있었습니다.

최지안 선생님의 한국외대 대비반에서는 생활기록부 기반 면접에 초점화하여 단기간에 확실히 실력을 끌어올리는 데에 도움이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좋았습니다. 한국외대 생활기록부 기반 면접반은 개개인의 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하여 지원한 학과의 특성에 맞춘 질문지는 물론, 기출 질문, 공통 질문을 모두 준비해주십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생활기록부를 전반적으로 이해하고, 학교의 면접 특성을 단기간에 체화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Social Science&AI 융합학부가 신설학과였기 때문에 면접 대비 과정 자체가 어렵게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최지안 선생님께서 마련해주신 맞춤형 질문지를 통해 무작정 외우는 형식으로 준비하는 것에서 탈피하여, 지원한 학과를 이해하고 제 진로와 비전을 엮어서 어떠한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답변할 수 있도록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조교 선생님, 최지안 선생님과의 매일 진행된 실전 면접이 저 자신의 습관을 되짚어보고 더 나아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 구술면접 학습 과정

연고대 구술면접 수업의 경우, 여름방학 기간이었기 때문에 면접에 집중하기보다는 정시 공부에 집중하였습니다. 따라서 자습실에선 식사 시간, 통학 시간을 활용하여 자료를 복습하였고 시사 이슈 자료는 공부하기 싫을 때 틈틈이 읽었습니다.

한국외대 구술면접 수업의 경우, 본격적으로 1차 합격 이후 준비한 수업이기 때문에 구술면접 준비에 집중했습니다. 우선 생활기록부의 기재 사항, 대학교 홈페이지에 기재된 학과 특성을 꼼꼼하게 문서로 정리하여 암기하였습니다. 이후 학원에서 준비해주신 질문지에 예시 답안을 작성하여 매끄럽게 답변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준비했습니다.

3. 면접 상황 복기

면접실에 들어가자 교수님 두 분께서 앉아계시고 총 7 질문을 주셨습니다. 모두 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출제된 질문이었기에 막힘없이 답변할 수 있었으며, 교수님들께서도 면접 내내 웃는 표정으로 받아주셨기에 면접장 분위기 자체는 긍정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질문 중, 타 과목과 비교해 수학 성적이 유독 낮은 이유에 관해 물어보시는 등. 준비하지 않는다면 수험생의 처지에서는 충분히 당혹스럽게 느껴질 만한 질문이 출제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점을 보아 수험생 여러분께서는 당황하지 않도록 자신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여 면접에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4. 후배들을 위한 격려의 말

국제고등학교에서 융합계열, 혹은 이공계열인 한국외대의 Social Science&AI 융합학부와 이화여대의 컴퓨터공학과에 합격했다는 점에서 열심히 준비한다면 누구든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결과라 생각합니다. 아쉬움이 남지 않느냐면 사실 거짓말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3년간의 결과가 저에게 값진 경험이 되어주었기에 함께해주신 부모님, 선생님께 모두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또한 많은 학교의 경우 면접의 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에 학과 특성에 맞추어 절박하게 준비한다면 수험생 여러분 모두 좋은 결과를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반년간 구술면접 대비에 힘써주시고, 함께 달려와 주신 로고스 구술면접 학원! 감사합니다.